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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극장령 결말 줄거리 / 절대 날 혼자 두지마 / 일본공포영화

포ㅇ|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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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령

劇場霊, Ghost Theater, 2015

/ 절대 날 혼자 두지마 /


공포,미스터리 ㅣ 일본 ㅣ 99분 ㅣ 2016.09.01 개봉

감독 : 나카다 히데오

출연 : 시마자키 하루카(미즈키 사라), 아다치 리카(노무라 카오리), 다카다 리호(시노하라 아오이), 마치다 케이타(이즈미), 나카무라 이쿠지(코지마), 코이치 만타로(니시키노 고타)


시놉시스

젊음과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인형의 숨결이

무대 뒤 홀로 있는 그녀를 엄습한다!

배우로의 성공을 꿈꾸는 사라는

한 연극의 조연으로 발탁된다.

하지만 그녀의 재능을 시기하는 주연배우와의

심한 불화를 겪게 되고, 기다렸다는 듯

불길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한다.

그러던 와중 주연 배우가 사로고 연극에서

하차하고, 그 자리를 사라가 차지하게 된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라는 인형 담당 스태프인

이즈미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마침내 극장에 기묘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는데...


줄거리

비가 내리는 밤 여자의 앞에 서있는 마네킹.

여자는 알수없이 픽 쓰러져죽고

어떤 한 남자가 마네킹을 데리고와

테이블에 눕힌 뒤 인형얼굴을 어루만지다가

이내 칼로 내리쳐 양팔,다리,몸 그리고 마지막 목까지 부십니다.

인형위로 기름을 붓고 불태우려던 찰나

그때 경찰이 들어오고 남자를 잡아갑니다.

"이거놔 저 마네킹이 내딸 들을 죽인거라고!"

20년 후.

연쇄살인이 나오는 영화촬영이 한창인 곳.

형사역을 맡은 아저씨는 계속해서 대사를 틀리고

시체역의 사라는 쉬는시간 그 형사 대사를 알려줍니다.

다른사람의 대사까지 다 외워버리는 사라였지만

기획사에서는 늘 사라에게

죽는 역, 시체역할만 내어줍니다.

이에 사라는 기획사를 찾아가지만

쓴소리만 듣게되는데 한장의 연극 포스터를

보여주며 기획사의 잘나가는

배우 아오이와 함께

일요일 캐스팅 오디션을 볼 수있게됩니다.

오디션장에 아오이의 인지도를 알수있듯

그녀를 보며 쑥덕거리는 사람들.

연극에서는 실존인물이였던

엘리자베스 바토리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라는 아오이와 2인1조로 오디션을 치루는데

아오이의 대사실수로 연기를 끝까지 못하게됩니다.


한편, 여자 스태프 에리코는 극에 필요한

인형을 고르다가 한 인형 머리를 발견합니다.

바로 첫장면에 나왔었던 마네킹이였죠.

그리고 그날 밤, 오디션결과가 나왔고

사라와 아오이는 합격을 합니다.

"물론 주연은 아니야. 엘리자베스 역은

아오이가 하기로했어. 걔가 요새 잘나가잖니

니 역할은 말이지 농민의 딸, 안나 역이야"

사라는 보잘 것 없는 조연 이였지만

기뻐합니다.

본격적으로 연극 연습을 시작하는데

아오이는 다시 대사를 까먹고

사라가 귀뜸을 해주어 이어가긴하지만

감독에게 쓴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대기실에서 아오이는 인성이 좋지않았고

사라 탓이라며 소매가 찢어진 자기 의상을

가져다 놓으라고 하며 나가버리죠.

사라는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아무도 없는

무대에서 엘리자베스 연기를 하다가

인형 담당스태프 이즈미를 만납니다.

그리고 늦은 밤 캄캄한 소품실 여자 스태프

에리코는 스탠드불빛에 의존한채 찢어진

엘리자베스의상 소매를 수선을 끝마치고

피로함에 잠시 누워 눈을 붙혔다 일어나는데

의자에 앉혀둔 마네킹이 혼자 걸어서 옵니다.

"나에게 줘"


다음날 극장에서 시체로 발견한 에리코.

시신이 밀랍인형같은 시랍상태임에 형사들은 놀랍니다.

"시랍이예요. 부패균이 번식하지 않고

시체가 긴 시간 공기와 차단되면

전체가 밀랍처럼 돼요 그게 '시랍'이죠

영원히 늙지 않는 시체예요"

하지만 에리코가 발견된 장소는 시랍이 될수있는

환경이 아니여서 부검을 해야한다고하죠.

이럼에도 감독은 연극연습을 감행합니다.

아오이가 연기를 하던 중 마네킹의 눈동자가

움직여 그녀를 보고 이에 놀라 연기를 못하게되자

감독은 대사를 또 잊은거냐며

대사를 다 외운 사라를 눈여겨봅니다.

대기실에서 혼자 있던 아오이 앞에 나타난 마네킹

소리를 지르며 옥상까지 도망을 치지만

유유히 걸어서 쫓아가는 마네킹.

아오이는 마네킹의 모습에 놀라 뒷걸음질치다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나고 밑에 서 있던 사라는

곧바로 위를 올려다 보고 마네킹이 서있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사라는 무대뒤 소품실에 있는 마네킹의 얼굴을 보며

웃음을 짓고있는데 이 때 이즈미가 괜찮나며

들어옵니다.

"이즈미씨 이 연극 멈춰야 하지 않을까요?

이 마네킹.. 위험해 보여요"

감독은 모든 배우를 모아놓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사라는 연극을 멈춰야한다고 말하고싶었지만

의식불명인 아오이를 대신해 사라가 엘리자베스역에

지목받고, 연극 또한 이어가게됩니다.

(솔직히 아오이보다 사라가 더 이쁜듯..)

사라와 친한 배우 가오리는 엘리자베스는 너가 더 어울린다며

축하해주지만 어딘가 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늦은 밤 감독은 일대일로 사라의 연기지도를 해준뒤

잠재력이 있다며 이야기하곤 가볍게 어깨에 터치를 하고

이윽고 그녀의 허리에 손을 두릅니다.

"뭐 먹으러 갈까요? 배역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고 싶군요

왜그러죠? 아오이 양은 바로 대답하던데

배우로서 더 유명해지고 싶잖아요

필요한건 경험이예요"

하지만 사라는 그런 감독을 밀치고 사과하며 자리를 뜹니다.

다음날 다시시작된 연극연습.

그런데 인형의 눈동자가 움직이는 것을 본 사라는

인형머리를 떨어트려 (인형의 한쪽얼굴에 금이간)

실수를 하게되고 안그래도 전날 일로 감독은

그녀를 안좋게 보고있던 앙금을 쏟아내죠.

연습이 끝나고 혼자 남은 사라가 마네킹얼굴을 보는데

금이간 얼굴에서 피가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마네킹에 손을 대자 여자들과

이상한 환영을 보게됩니다.

"도대체 너는 누구야?"

이때 분리되있던 마네킹 몸이 일어나

걸어오고 이에 놀란 사라는 사람들을 불러오는데

인형머리도 몸도 그대로였습니다.

인형이 아니라며 횡설수설하는 그녀를 본

감독은 사라대신 엘리자베스를 맡을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고 이에 사라와 친했던 가오리가

자신이 엘리자베스를 하겠다고하고

사라는 인형이 살아있다며 이 연극을

해선안된다고 하지만 사라를 제외하고

바로 다음날 첫공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결 말

TV에 엘리자베스역 맡은 가오리의 인터뷰를

보고있던 사라는 이즈미의 전화를 받게되고

그를 만나 신문기사 복사본을 보고됩니다.

'자매가 변사체로 발견,

마네킹 조형 작가인 아버지 체포'

20년전에 고지마 게이치로라는 유명조형작가의

집에서 두딸이 변사체로 변한 사건이였습니다.

신고받은 경찰이 갔을때는 고지마는 인형을

난도질하고 있었고 조사 받을때 무죄를 주장했고

"마네킹이 살아있다 내딸들을 죽였다"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가 되었다는데

이즈미는 사라에게 같이 가서 만나보자고합니다.

고지마를 본 사라는 자신이 본 환영에서 나온 남자임을

알게 놀라게되죠.

그는 자신이 그런 마네킹을 만들어 딸들이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지로의 집에서 사진액자를 보던 사라는

예전에 산사태로 죽었다던 첫째딸 얼굴과

마네킹이 똑같음을 알게됩니다.

"차와 같이 깔린 그 아이의 몸은 끔찍해서

볼 수가 없었죠. 그래서 적어도 장례만은

예쁜 모습으로 치르자. 그렇게 마음 먹었죠"

그런데 장례식을 하루 앞둔 그 날 밤

두 딸이 시랍상태로 죽은 것을 발견한것이였습니다.

"부러웠나 보죠. 젊고 건강한 몸

앞으로의 인생과 미래를.. 자기도 갖고 싶어서

못 견뎠는지도 몰라요"

고지로의 말을 듣고 있던 사라는 연극의 엘리자베스와

마네킹의 닮은 부분을 캐치하고 이대로 연극을 하면

더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게되어

감독에게 전화해 연극을 내려달라고 하지만

말이 통할리가 없었습니다.

그 시각, 첫 연극의 막이 오르죠.

연극은 무리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듯합니다.

거세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극장에 달려온 사라와 이즈미.

연극의 진행은 후반을 달리고 있었고

그때 사라가 나타나 무대를

기습하며 가오리를 인형에서 떨어지게 합니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감독은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그리고 모두들 연극을 방해한 사라에게

원망의 소리를 뱉어냅니다.

한편, 이즈미는 마네킹을 몰래 가지고 와서

불태우려하는데 또 마네킹이 저절로 움직여

이즈미에게 다가오고 그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죠.

그때 공연장의 모든 불이 깜빡깜빡대기 시작하고

전화연결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나타난 마네킹은 한 여자배우를 잡아채

입에 입을 대더니 생기를 빨아들입니다.

여자는 시랍상태로 변하게되자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놀라서 도망을 치게됩니다.

정신을 차린 이즈미를 사라와 함께 출구를 찾는데

모든 문이 다 잠궈있습니다.

CCTV관리실에 가보니 여기저기

배우들과 스탭들이 숨어있는 것이 보이죠.

그리고 가오리 근처에 마네킹이 오는 것을 보고

사라는 스피커로 도망치라고 하지만

이미 다가온 가오리를 붙잡고 입을 맞추고

그렇게 가오리도 시랍이 됩니다.

그런데 마네킹의 얼굴 반쪽이 깨져있는데 그 사이로

사람의 근육이 보입니다.

사람들의 기를 빨며 사람이 되고 있는 듯하네요.

감독마저 당하고 이즈미와 사라는 도망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랍상태로 죽어있는 무대.

마네킹은 자신에게 달라며 다가오고

이즈미는 소품무기를 들고 마네킹에게

돌진하여 공격하고 하지만 마네킹에서 목이 잡혀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고

"나에게 줘"

라면서 사라에게 다가오는 마네킹.

"이제 그만해 넌 이미 예전에 죽었다고!"

사라는 이즈미의 말대로 더이상 마네킹이

접근할 수 없도록 철창에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이즈미가 줄을 잡아당겨 철장을 천장으로 띄우죠.

그밑에서 사라를 보고있던 마네킹은

고개를 돌려 이즈미에게 향하고

그 순간 철장바닥이 열리면서 마네킹위로

떨어진 사라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마네킹.

그 모습을 본 이즈미는 철장을 올리고 있던 밧줄을

놓아버리고 마네킹 하반신위로 떨어집니다.

그런데도 자신에게 달라며 사라에게 손을 뻗고

"계속 달라고 해봤자 절대 줄 생각 없어!"

철창에서 떨어져나온 조각을 이용해

마네킹을 찌르고 피가 뿜어져나옵니다.

이내 사라는 정신을 놓아버리죠.


1년 후, 사람들 사이에선 의문의 살인사건에서 살아남은

두사람 중 사라는 그 사건을 계기로 유명해집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대본연습을 하던 사라가 자리에

일어나고 그 뒤에 모녀가 강을 보며 서있는데

"엄마, 저거봐"

하며 가르키는 곳에는 마네킹의 머리가 있었습니다.

사라를 쳐다보는 마네킹머리.

그 시선을 느낀 사라는 뒤로 고개를 돌려보고

마네킹의 눈은 빨간 핏줄이 세워집니다.

이윽고 사라는 다시 정면을 응시한채 걸어가는 것으로

영화 <극장령>이 끝이 납니다.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 예고편을 보고 일본공포영화니 한번 봐 볼까 하다가 잊었었던 작품이였는데 이번에 포스팅도 할겸 찾아 보게되었네요.

일단, 매우! 진부합니다.

긴장감,공포감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ㅜ

마네킹은 계속 달라는 반복적인 말만 되풀이하는데

나중에는 질리더라구요....

아무튼 평점 낮은데엔 이유가 있다라는 것을 알게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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