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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결말 줄거리 / 원 테이크 좀비 액숀! 끝까지 봐야해요!

포ㅇ|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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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カメラを止めるな!, One Cut of the Dead, 2017

/ NG란 없다! 원 테이크 좀비 액션 /


 

공포,코미디 ㅣ 일본 ㅣ 95분 ㅣ 2018.08.23개봉 ㅣ 15세관람가

감독 : 우에다 신이치로

출연 : 하마츠 타카유키(히구라시 타카유키), 아키야마 유즈키(마츠모토 아이카)

나가야 카즈아키(카미야 카즈유키), 슈하마 하루미(히구라시 하루미), 마오(마오)

 


시놉시스

원 테이크로 담아낸 아비규환 좀비 출몰 현장!

당신은 좀비와 싸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음산한 기운의 창고 안, 좀비 영화를 찍는 촬영 현장.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격해진 감독과 배우들은

쉬는 시간을 갖는다.

그 순간, 어디선가 등장한 '진짜' 좀비 떼들이

사람들을 하나둘씩 죽이기 시작하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이 모든 사건의 전말이 궁금한 당신,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예고편

 


영화를 보실 꺼라면 반전재미를 위해

필히 아래 결말 부분은

보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좀비영화의 한장면을 42번째 촬영중인 현장.

감독은 여배우에게 연기지적과 함께 소리를 지르고

결국 30분 휴식을 갖기로 합니다.

빚이 많았던 감독은 이번 영화에 엄청나게

몰두를 하였고 그로인해 신경이 많이 날카로워있었죠.

지금 촬영현장은 감독이 백군데를 넘게 다니며

고른 곳으로 겉으로보기엔 수도처리시설이지만

일본군대에서 죽은사람을 살리는 인간실험했던

곳이라는 이야기가 나돈 곳이랍니다.

그 때 문에서 쿵소리가 나서 잠깐 이들은 놀라게되죠.

건물 밖에서 담배를 피우던 스탭하나는

등뒤로 나타난 좀비를보고

메이크업진짜같다며 농담을 하는데

알고보니 진짜 좀비였고

그대로 목이 물립니다.

그 바람에 팔한짝이 뜯어져 건물안으로

들어가는데 두배우와 스탭은

"이거 우리 소품이지?"

라며 뒤에 나타난 물린 스태프에게

몰카 그만하라고 하는데

진짜 팔이 떨어져나갔고 죽은것이

확인되자 패닉이 이르릅니다.

그러다 진짜 좀비가 건물안으로 들어오려고 하자

급히 밀어서 문밖으로 보내고 잠구는데

아까 물린 스태프가 좀비로 변해 공격을 합니다.

가깟으로 좀비가 된 스탭 또한 건물밖으로 내보내고

안도의 숨을 몰아쉬는 세사람 뒤로 감독은

모든 상황을 카메라로 찍고 있었습니다.

연기가 아닌 모든것이 진짜라며

카메라를 멈추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갑자기 한 남자스탭 이 밖에 나가겠다고 하고

이윽고 오지말라는 소리가 납니다.

감독은 그걸 또 찍겠다며 미친듯이 달려나가죠.

세사람은 문을 잠급니다.

아까 감독이 시켜서 스탭하나가 건물 지붕에

피를 뿌려놓으라했었는데 이 건물에 루머인 즉슨

"피뿌림이 그것을 소환하는 주문이다"

이것이 그 루머의 마지막부분이라고 하면서

그것에 대해 끝까지 말해주진 않고

산을 통해 도망가라고 말합니다.

이 때 감독이 자신 혼자라며 문을 두드리고

세사람은 쉼호흡을 한뒤 문을 여는데

감독이 좀비가 된 남스탭을 이들에게 밀치며

"액션~~~"

카메라로 촬영을 합니다.

세 사람은 돌아가며 좀비를 밀치다가

나오가 도끼로 좀비 머리통을 베어버리고

촬영중인 감독은 걸작이라며 환호를 합니다.

"아주 좋아, 그게 바로 진짜 공포에 질린 얼굴이야!"

그런 감독을 남자배우가 나무막대로 쳐 기절시킨뒤

차로 향해 뛰는데 차키는 아까

맨처음 좀비가 된 스탭가방에 있었고

정신차리고 나타난 감독은 다시 카메라를 들이대며

차 창문을 두드리던 좀비에게 문을 열어줍니다.

여배우는 어렵게 좀비를 따돌리고 가방을 얻고

위기에 처했으나 남배우가 뒤늦게 달려와 함께

다시 건물안으로 돌아옵니다.

근데 여배우의 발목의 상처를 보고

좀비에게 물렸다고 생각한 나오는

여배우에게 도끼를 들지만 이를 남배우가 말리지만

끈덕지게 도망가는 여배우를 쫒아갑니다.

이와중에도 감독은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찍기 바쁘죠.

옥상위에서 뒤따라온 남배우와 나오는 몸싸움을 하고

결국 나오는 죽습니다.

여배우는 패닉상태로 흐느껴 울면서 한 허름한

창고에 몸을 숨깁니다.

그런데 여배우의 발목에 난 상처는 상처가 아닌

뭐가 붙은거였고..

갑자기 창고로 들어온 좀비다리?

놀라서 숨을 참습니다.

창고에 숨죽여 있다가 밖이 조용한 것을 확인한뒤

나와 바닥에서 도끼를 득템하고는

남배우가 있는 옥상으로 다시 올라가니

남자는 좀비가 되어있었고 서서히 뒤를돌아

여자에게 다가갑니다.

"하지마, 코우"

좀비로 변한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해치려고 다가오는데 여자는 도끼로

위협하며 대치하는 그런 상황이 처음 영화촬영하던

장면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감독이 카메라를 들고 나타나

자신의 영화 클라이막스가 되겠다며 좋아합니다.

"나야 그만해! 정신차려!"

그순간 멈춘 남자의 손을 천천히 잡아보려는데

다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좀비.

그와중에 아까 도끼에 맞아 죽었던 나오가

머리에 도끼를 꽂은채 벌떡일어났다가 쓰러집니다.

이내 여자는 "사랑해.." 외치며 남자의

목을 벱니다.

이에 감독은 자신의 배우를 죽였다며 여자에게

뭐라하고! 여자는 그대로 소리를 지르며 감독에게 돌진!

쓰러진 감독을 여러차례 도끼로 찍습니다.

결말

(영화를 실제로 보실 분은 피해주세요~)

여자는 정신이 반정도 나간 이상한 상태로 그대로 걸어

한곳에 멈추는데 바닥에는 별표시가 있고

ONE CUT OF THE DEAD 라는 문구와함께

옆에 자막이 올라옵니다.

좋아 컷!!

이 모든 것이 다 영화촬영이였던 것이죠...

한달 전,

감독에게 버라이어티쇼 제안이 들어옵니다.

사람들이 폐건물에서 좀비영화를 찍다 진짜 좀비가 나타나고

당황해 서로 싸우는 생존게임이라고 설명해줍니다.

그걸 생방으로 내보낼 계획이며, 원테이크라는 것이였지요

좀비물+생방+원테이크..

이제 감독은 농담으로 받아들이다가

진지한 이들에 반응에 찍기로 결심합니다.

감독은 전직배우인 아내와

스탭프일을하는 딸과 함께 살고있습니다.

아내는 연기를 계속하고싶지만 현실에 치우쳐

꿈을 포기한채 살지만 남편의

원테이크좀비 스폐셜드라마 대본만 볼뿐이였습니다.

드디어 생방촬영날이 되는데

오기로 한 배우 두명이 하필 같은차로 오다

사고가 오기 힘들어지고 방송 2시간 남은 시간에

할 수없이 연기자를 찾기로합니다만

도쿄에서 여기까지 오기에는 벅찬 시간.

감독은 자신이 고교때 연기도 했었고

대본도 다알고 마침 감독역할이니 자신이 하겠다고하는데

스태프들은 그런 감독을 말리다가 승낙합니다.

그리고 함께 있던 딸이

엄마를 메이크업스탭 여자역에 추천을 하고!

그렇게 감독과 감독아내가 연기자대신 투입됩니다.

배우들은 이 상황에 당황하지만

원테이크 생방이라 어쩔수 없이 진행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첫장면이 나오게됩니다.

기대외로 감독은 엄청나게 연기를 잘합니다.

근데 대본에 없는 애드립이죠. (진심같은...)

세사람이 이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버는동안

배우 한명은 진짜 좀비역할을 위해 메이크업을 합니다.

근데 이 배우, 아까 몰래 선물로 들어온 술을 먹고

취해서 제정신이 아닙니다..;;

메이크업이 끝나고 밖으로 내보낸 진짜좀비역의 호소다는

술에 취해 밖에서 대자로 뻗어 잠을 자고

감독은 급히 그를 일으켜세우는데 그러다 문에 부딪칩니다.

아까 영화처음에 세사람이 이야기나눌때 들리던 쿵소리가

바로 이것이였죠.

원테이크생방이라 벌어질수있는 일이였네요.

술에 취한 호소다때문에 준비가 안되어 있던 터라

스탭은 스케이북에 시간을 벌라고 하고

남배우가 자연스럽게 마오의 취미를 물어보고

감독 부인 마오가 일전에 티비에서 본 호신술을 하며

시간을 벌고 진짜 좀비역을 맡은 호소다를 감독이

담배피는 에게 밀쳐 덮치게 만들고

호소다는 그상태로 그 남자의 얼굴에 토를 합니다.

하지만 원테이크로 방송사고 없이 가야했기에

황급히 분장을 하고 들어가죠.

 

술에 취한 호소다를 부착하며 조종하는 감독은

재빨리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고

감독이 대사를 치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복통을 느낀

스탭역의 배우 야마코에는 밖에 나가겠다하고

대본에 없는 상황들이 벌어집니다.

밖으로 나간 배우를 스탭이 붙잡고

아까 앞선 영화에서 놓으라고 한 소리는

급똥때문에 소리는 거였습니다.

대본에 없는 내용때문에 어떻게 이어갈지

급박해진 상황에 감독 딸이 야마코에씨를 좀비로

다시 들이는 내용으로 가자고 제안을 하고

스태프와 배우들은 융통성백퍼 팀웍 백퍼로

이 위기를 넘깁니다.ㅋ

한편, 야마코에는 잔디밭에 울면서 똥을 싸는데

그와중에 급하게 좀비 메이크업을 옆에 붙어해줍니다..;;ㅋㅋㅋ

감독역의 감독은 울지말고 빨리 싸라하고

신속하게 타이밍재며 준비하는 스태프들 대단하고요..

뛰어가는 배우들 따라 뛰다가 자빠지기도합니다.

어쩐지, 아까 여배우랑 좀비의 몸싸움씬에서 카메라가

너무 바닥에서 이상한 각도로 찍더라니 싶었는데

카메라맨이 엎어진것이였죠.

이와중에 감독이 감독역하며

남배우를 때렸던 씬이 있었는데

남배우는 아빠도 나 안때렸는데

왜 때렸냐며 뭐라하죠;;

근데 점점 뒤로 갈수록

감독부인인 마오가 맡은역에 너무 몰입하면서

대본이랑 완전 다른스토리로 되어갑니다.

감독과 스태프들은 그럼 마오를 뒤에서 잡는데

아까 보여줬던 호신술로 자꾸 빠져나가고 ㅋ

감독이 기절시킨뒤 머리에 도끼가 꼽힌

분장을 하는동안 여배우는 소리를 계속지르는

화면이 길어지고, 이제는 아예 100% 애드립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더 이상 생각이 안나요.."

"너무 신경쓰지마"

"마지막 장면에 도끼가 필요해요!"

"거기다 던져, 주울거야

내가 하라는데로 해"

혹시 아까 창고에 들어온 좀비다리장면 기억하시나요?

땅에서 도끼를 주우라는 말을 전하기위해

좀비다리로 분장한채 들어온 스테프였습니다.

근데 아까 옥상에서 마오 때문에 카메라 트레인이

망가졌었는데

하필 감독이 4m 하이 샷으로 바닥에 피로 그린 별

컷을 찍는 것이 클라이막스라고 흥분을 해버리고

결국 크레인샷을 빼고 끝내기로 하는데

감독의 딸이 그런 아빠를 보다가

한가지 묘수를 생각합니다.

남,녀배우가 대립하는 상황 뒤로 여러명이

매트리스 위에 인간탑을 쌓고있습니다.

4m 하이샷을 찍기위해 인간탑을 쌓는데 자꾸만

한명이 떨어집니다.

감독을 죽이는 장면을 요해 찍은거였어요.

도끼질타이미에 맞추어 호스로 피를 뿜는..

그리고 인간탑쌓으러 스태프들이 달려가고

여배우가 천천히 걸음을 뗄때 감독딸이 맨 위에서

하이샷을 찍었던 것이죠!!

이렇게 20초이상을 힘겹게 견디는 배우,스태프,감독,감독딸...

성공적인 끝맺음에 프로그램을 기획한

방송팀은 박수를 치며 회식하러가고

촬영현장은 모두들 그자리에 뻗어

웃으며 서로를 바라볼뿐입니다.

처음 36분정도의 좀비물을 찍다가 진짜 좀비가 나오는 영화장면이 있는데

이 때엔 뭐 이런 허접한 좀비영화가 다있나 생각했습니다.

근데 시간을 보니까 앞으로 한시간이 더 남아있는 상황이였죠.

대체 뒤엔 어떤 스토리가 나올까 궁금해하며 지켜보았는데요.

그 모든것이 원테이크생방이였고, 카메라 뒤에서 벌어지는

스태프들의 움직임과 생방이라는 점때문에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실수,사고에 대한 처신 등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러면서 앞서 나왔던 36분의 영화에 나왔던 장면와 둘을 비교하며

보게 되었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진짜앞에 36분은 지루하고 B급좀비물로 밖에 안보이지만

그래도 주의깊게 보시다보면 원테이크로 갔을 때 이부분이 이래서

이랬구나 ! 하며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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