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가족영화

초미의관심사 결말 줄거리 / 조민수 치타 주연영화

포ㅇ| 2020. 7. 23.
반응형

초미의 관심사

Jazzy Misfits, 2019

/ 가족은 다 같아야 하니?! /

관람객 ★★★★★ 9.24

기자 평론가 ★★★ 6.00

네티즌 ★★★★ 7.23


드라마 ㅣ 한국 ㅣ 92분 ㅣ 2020.05.27 개봉

감독 남연우

출연 조민수(엄마), 치타(순덕), 테리스 브라운(정복)

이수광(마이클), 오우리(선우), 최지수(유리), 신재환(택시운전사), 박세준(김순경)

안성민(막내순경), 홍상표(고시원 총무), 임화영(담임선생님), 김승윤(월담학생1)


 

/ 시 놉 시 스 & 예 고 편 /

 

"친한 척 하지마!" VS "너나 엄마라고 부르지마!"

돈 터치, 비 해피! 떨어져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

가수'블루'로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순덕'(김은영)

어느 날 성격 차이로 별거(?) 중이었던 엄마(조민수)가 들이닥쳐

엄청난 소식을 전한다.

막내가 엄마의 가겟세와 '순덕'의 비상금을 들고 튀었다는 것!

괘심한 막내를 쫓기 위해 두 사람은 단 하루, 손을 잡기로 합의하고

도시를 누비기 시작한다.

그러나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딕히기 시작하고

추적 끝에 밝혀지는 막내의 비밀은 수상하기 짝이 없는데..

"가족은 다 같아야 하니?"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이 시작된다!

 

 

 


/ 스 토 리 /

 

메모에 적힌 주소지를 보며 집을 찾고 있는

박초미(조민수)

바로 딸 정순덕(치타-김은영)의 집을 찾는 것이였죠.

순덕은 엄마가 찾아온 것이 매우 얹짢아보이는 걸로 봐서

일반적인 모녀사이로 보기엔 거리가 꽤 멀어 보입니다.

순덕은 블루 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였죠.

 

순덕은 중학교때 엄마와 살기싫어 독립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막내 유리가 엄마의 가겟세와 순덕의 비상금까지 털어서 집을 나간것입니다.

"야! 우리 일단 신고부터 하자!

근데 뭐로 하지 실종으로 해야하니 아님 절도로 해야되니?"

"대단하다 그런 생각이 어디서나와?"

"똥꼬에서 나온다 이*아"

성격이 극과 극으로 사이가 안좋았던 둘은 막내를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가는데 그 곳에서 초미가 한때 짝사랑했던

춘배오빠(정만식)를 만납니다.

초미와 순덕은 유리가 있었던 고시원에 가보지만

대통령 할아버지가 와도 방을 보여줄 수 없다는 고시원 총무에게 승질을 내고말죠.

 

둘은 유리의 학교에 찾아가 담임선생님을 만나보는데

유리가 담임선생님한테 자신의 엄마는 영국에 유명가수이며

외동딸이라고 했다는 소리에

둘은 학교 담장밑에서 맞담배를 핍니다.

"아이고 유명가수랑 맞담배를 하고~"

"나쁜ㄴ 엄말 멀리도 보냈다"

"유리한테 엄만 외국에라도 가있지. 난 아예 존재 자체를 안하네

꼬박 3년을 뒷바라지 했는데 Cㅂ"

그러다가 월담하는 학생들에게 유리에 대해 묻고

유리의 SNS를 들어가보는데 우등생인 유리가

타투샵에서 알바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찾아갑니다.

하지만, 순덕은 재즈바에 노래를 부르러 급히 가게됩니다.

건물주 아들이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한다며

사랑스럽게 노래를 불러달라 청하는 재즈바 사장.

차마 거절을 못한 순덕은 어쩔 수 없이 본인 무대에서

건물주 아들이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중간에 내주기로합니다.

하지만 보고 있었던 순덕엄마는 노래중간에 춤과 멘트로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를 해주는 장면에

화가 치밀고 건물주 아들에게 욕을 퍼붓습니다.

그 상태로 무대는 종료되고 이 둘은 타투샵을 다시 찾아갑니다.

 

 

 

타투샵에서 일하고 있던 여자를 만나게되고 '블루'를 알아보게되죠.

유리가 언니가 롤모델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타투샵사장이 유리를 잘 챙겨준다는 소리에 오해를 하게됩니다.

또 욱하는 초미는 타투중인 사장(김지훈)에게 멱잡을 잡고 옷을 찢는데..

알고보니 그는 게이였고, 이윽고 애인(김남호)이 들어와 말립니다.

그리고 사장을 통해 유리의 애인 선우가

일한다는 의상실에 찾아가 선우의 주소지를 알게됩니다.

순덕은 길을 잘아는 정복(테리스 브라운)에게 연락합니다.

정복은 배달을 오래해와서 그런지 길 안내를 잘하죠.

하지만 어마어마한 계단 앞에 셋은 힘겨워하다 잠시 쉬어가는데

초미는 정복을 통해 순덕이 힘들어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정복이 순덕을 좋아함..)

그렇게 정복과 함께 집에 도착하는데

이들을 보고 도망가는 선우를 뒤 쫓아갑니다.

앞에서 초미의 도움을 받았었던 외국인을 만나게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선우를 잡게됩니다.

하지만, 방심한 틈을 타 재빠르게 다시 도망을 칩니다.

/ 결 말 /

초미는 젊었을 적 재즈바에서 노래를 불렀었고

노래를 더 하고싶었지만 순덕을 갖게되면서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더 소중했기에 후회안한다는 말을 하죠.

순덕은 녹음실에서 작업을 합니다.

그 시각 정복은 잠입 중에 선우를 발견하지만 핸드폰 배터리가 다되어

연락을 못하고 있다가 가깟으로 연락을 하게됩니다.

클럽으로 들어간 선우를 쫒아 따라가려하지만

나이제한으로 초미는 입장조차 할 수 없었고 순덕만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선우가 어떤 클럽에서 밀크라는 이름으로

춤을 추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알고 있었던 선우는 마이클이였고

유리의 남자친구는 남자 이름같은 여자였고

얼마전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밖에서 순덕,초미,마이클,선우,초미친구는 이야기 중이였는데

클럽안에서 순덕에게 치근덕거렸던 남자들이

밖으로 나오다 순덕에게 시비를 걸고 이들은 그 남자들이 음주상태라는 것을 알고

차 시동을 걸자마자 차를 향해 뛰어와 덮칩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오게되는데 어쨋건 음주운전이긴하나

차 수리비는 내야한다고하죠.

경찰서에서 유리의 동영상을 보며 막내를 순덕에게 맡겨서

일이 이렇게 되었다는 엄마의 말에

순덕은 그동안 엄마에게 쌓인 앙금이 폭발하게되어

한바탕 말싸움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경찰서 티비에 프랑스 파리 콘서트 중인

마마무의 무대가 나왔는데

방청객석에 있는 유리의 모습이 화면에 잡히게됩니다.

그 모습을 본 이들은 그제서야 한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걱정하는 모습보니까 좋드라"

"너 나갔을 때도 걱정 많이했어!

겁났어.. 나처럼 될까봐.."

이야기를 나누던 순덕은 블루로써 무대에 오르고

"원래는 다른 곡을 준비했었는데 급하게 바꿨어요.

사실 저는 이 노래의 작곡자가 저인줄 알았는데 원곡자가 따로 있더라구요

이 노래를 그 분에게 바치겠습니다. 그 분 성함은 박초미씨입니다."

어릴적에 순덕에게 흥얼거렸었던 노래를 기억하고 있는 순덕이

엄마를 위해 불렀고, 노래를 듣고 있던 초미의 눈시울이 붉어지고

중간에 재즈바를 나갑니다.

그리고 길거리를 걷던 초미는 벽에 붙어있는 찢어진 순덕의 포스터를 순덕이 줬었던 밴드로 붙히면서 영화 <초미의 관심사>가 끝이 납니다.

 


/ 포 이 Think...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래퍼 치타님과 드라마 '방법'에서 매우 인상깊으셨던 조민수님이 주연인 <초미의 관심사>를 꼭 보고 싶어서 이번에 드디어 보게되었습니다.

영화는 서로 연락조차 잘 안하는 모녀가 갑자기 사라진 막내 유리를 찾기위해 고군툰투하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서로에 대해 잘 몰랐던 모녀가 이를 계기로 조금이나마 서로의 거리가 좁혀져가는 모습은 마음이 훈훈하긴 했지만 솔직히 특출난 재미는 없었습니다.

중간 3번정도의 치타님이 노래부르시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멋져서 여자인 제가 봐도 반하겠다구요. 치타님의 팬분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같습니다.

♥과 댓글은 늘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