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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족영화

퍼펙트 맨 결말 줄거리 / 설경구 조진웅 환장케미

포ㅇ|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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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맨

Man of Men, 2018

/ 까칠대표 vs 꼴통건달 /


코미디,드라마 ㅣ 한국 ㅣ 116분 ㅣ 2019.10.02 개봉

감독 : 용수

출연 : 설경구(장수), 조진웅(영기), 허준호(범도), 진선규(대국), 김사랑(은하), 지승현(난다리)

대한민국 총 관객수 : 1,239,590

 


시 놉 시 스

"이렇게 살다 죽으면 12억, 사고로 죽으면 27억!

내 일 도와주면 사망보험금 니 앞으로 해줄게"

퍼펙트한 인생을 위해 한탕을 꿈꾸는 건당 '영기'(조진웅)

조직보스의 돈 7억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지만

사기꾼에서 속아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고 만다.

목숨을 부지하기위해 어떻게든 7억을 구해야 하는 영기 앞에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가 나타난다.

두 달 시한부 '장수'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영기에게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내건 빅 딜을 제안하는데...

돈 쫌 많은 로펌 대표와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퍼펙트하게 다른 두 남자의 인생 최대 반전이 시작된다.

예 고 편

 


스 토 리

강영기(조진웅)는 한탕주의 삶을 지향하며

일전에도 전세금으로 주식을 하다

말아먹었었지만 정신못차리고 이번엔

조직보스의 돈 7억을 20년지기 오랜친구인

대국(진선규)과 함께 빼돌려 주식을 합니다.

한장수(설경구)는 과거 잘나가던 로펌대표변호사였지만

지금은 사지마비환자로 얼굴만 손가락 정도만

움직일 수 있는 상태입니다.

보호사는 환자가 정장을 입는것도 첨보며

넥타이못맨다고 짤린것도 첨이라는 둥

투덜대며 나가버리고 그의 변호인인 은하(김사랑)가

그의 동행을 함께 합니다.

하지만, 그의 몸상태가 이렇게 된 이후

회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는 사람들만

생겨나고, 설상가상 폐까지 문제가 생겨

이제 2달여 밖에 살지 못하는 시한부인생이됩니다.

그리고 영기는 보스의 새로운 사업의 대표직을

새파랗게 어린 후배 난다리(지승현)이

된 것에 엄청 못마땅해하며

그 날 술에 엄청 취하게되는데

다른방에 있었던 조폭들이 영기가 속해있는

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 걸 알게되고

달려가 폭행을 합니다.

이로인해 사회봉사 처분을 받게되고

이렇게 장수와 처음 만나게됩니다.

"뭐야 저 덩어린"

장수는 도장찍어줄테니 꺼지라고 하고

이에 영기는 쿨하게 땡큐! 하며 나가려는데

사회복지사는 일을 해야한다면서

이 둘을 말립니다.

결국 장수옆에서 시간을 때우게 된 영기는

어떻게 이렇게 된거며, 거기도 안서는지..

궁금해하며 야동을 틀어줍니다.

"다른덴 아예 못움직는거야?

뭐고 그럼 안스나?

와마.. 그렇지 마비니까

생각을 하면서.. 가만있어봐..

생각을 하는대도 안된단말야?

그렇진 않을껄? 이게 일본최신 av거든!"

"뭐하는거야 잠깐"

"집중을 해바바 이것도 일종에 실험일수있잖아"

"임마 치우라고 미친 또라이새끼아냐"

"남자의 자존심이잖아 그거만큼은 지켜야지"

이 때 나타난 은하(김사랑)은 영기의 행동에

어이없어 하고 따로 불러 주의를 줍니다.

경영권에 대한 소송까지 진행되는 힘든상황에

자신이 야동을 보게된 것에 너무 어이없고

웃기는 장수.


조직보스 범도(허준호) 는 난다리의 뒤를

받쳐주라는 말과 내일 장부를 가져오라는

말에 대국(진선규)은 이제라도 주식을

빼야한다고 말하지만 영기는 아주 태평합니다.

그렇게 둘은 술이 떡이되게 마시고

영기는 술에 취한채 장수의 침대에서 딱 붙어

코를 골며 자고있습니다.

그리고 장수의 밥까지 뺏어먹죠.

장수는 영기의 통화를 통해

그가 주식투자한 곳이 잘못된 일인걸

알아채지만 말해주진 않습니다.

다음날 아침 전화벨소리에

잠에서 깬 영기는 비로소 주식투자한 곳

이 잘못된 것을 알게되고 급히 날려버린

회사 돈 7억을 만들기 위해 자신이 싫어하는

난다리를 찾아가 부탁을 하는데

돈을 만들어주는대신 자신의 차를

세차해달라하고 영기는 세차대신

차에 오줌세례를 날립니다.


난다리는 자신에게 돈을 부탁한 영기가

수상쩍어 뒤를 캐려합니다.

한편, 많은 기부로 인해 흉상까지 제작받는

장수의 재력에 부러움을 표출하던 영기는

여윳돈을 좀 땡겨달라고 합니다.

장수는 영기에게 자신의 2달남은

시한부 인생을 꺼내며 남은 시간동안

자신이 원하는 걸 해준다면 사망보험금을

영기앞으로 해준다고 말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니 초상치루기 전까지

니 시다를 해달라. 이거 완전 개또라이네

니 보험금 몇억되나. 어디서 딜을 치고있어 씨"

"최소 12억 많으면 27억"

"동작그만 정지. 뭐 얼마?"

장수는 버킷리스트를 영기에게 보여주는데

야구장가기

.. 그런데 부산에서 넥센을 외치는 장수..

수영장가기

그리고 수영장에서 보았던 문신한 덩어리;를

유심히 봤던 영기는 자기 맘대로 장수의

몸에 타투까지 합니다.

"이건 계획에 없는거야"

"돼지새끼도 죽기전에 등급도장 콱! 받고 죽잖아!

최고등급으로 부탁했응까 함 받아봐!"

카트에 자신을 앉혀 장을 보는 영기가

못마땅해합니다.

영기는 사고사일경우 27억이니

어차피 가는거 재해사망으로

따불로 받자는 제안 소리에

어처구니 없어하며 웃음이 터집니다.

비록 계획에 없던 리스트를 행하는 영기지만

장수는 내심 즐거워 보입니다.

그날 밤, 술한잔하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며

영기의 지금까지의 삶이 순탄치 않았음에

측은지심을 가지게됩니다.

범도는 자신의 관할 운영에 신경안쓰는

영기를 따로불러 주의를 줍니다.

영기는 범도의 말에 위기를 느끼고

장수에게 이왕 가는거 십일내로 빨리

해치우고 빨리 가는게 어떻겠냐고

말을 꺼냅니다.

그리고 스포츠카를 타고싶다는 장수에게

영기는 차 한대를 대여해오고

가는길에 장수에게 한번 운전해보면

어떻겠냐며, 레카차를 이용해 장수를

운전석에 앉힙니다.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지워가던 중

장수는 영기에게 사람 한명을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영기는 대국에게 장수가 찾는 사람과의

사건을 듣게됩니다.

찾는 사람은 과거 딸이 강간을 당했고

소송까지 갔지만 그 남자가 중견기업 아들로

대형로펌을 통해 무죄를 받게됩니다.

이에 그만 변호사차를 박아버렸다는데

그 변호사가 전신마비가 된 장수였고

근데 하필 그 차에 아내와 딸이 타고있었으며

즉사당했다는 것이였죠.

대국은 그 사람찾아서 죽이라는 것이

분명하다며 영기에게 발빼라고 합니다.

영기는 장수를 찾아가 한바탕 화를내고

그렇게 사이가 틀어집니다.

한편, 만다리는 영기의 수상쩍임에

뒤를 캔 결과 공금으로 주식을 한내용을

알게되고 이를 범도에게 보고하죠.


변호사 은하는 영기를 찾아가 장수를

찾아가달라고합니다.

"영기씨때문에 대표님 많이 웃으셨잖아요

그러니 한번만 대표님 만나봐주세요.

분명 오해가 있었을 꺼예요"

영기는 생각끝에 장수를 찾아가고

장수가 그 남자를 죽이려는 것이 아닌

못했던 말을 다 하고싶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와 만나게 해줍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바로 뒤돌아 가려하고

영기는 곧 죽을사람이니 말이라도

들어보자 설득하고

장수는 진심을 담아 용서를 구하죠.

처음에 화를 내던 남자도

자신때문에 죽은 장수의 아내,딸에

대한 일에 용서를 구합니다.

이 모습을 먼 발치에서 보고있던 영기는

그 당신 강간했던 놈을 찾아가

이 하나가 빠질정도로 패주고옵니다.

(치과의사가 되어있네요..)

그리고 장수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장례물품을 구입하고

함께 영기의 어머니를 뿌린 곳에 가서 인사를 합니다.

이로써 장수가 원하는 것을 다 이뤄냈고

영기의 봉사활동도 끝이 납니다.

영기는 보험금 수익자확인서를 들고 나갑니다.

결 말

가던 도중 한통의 전화가 오고 조직보스에게

찾아가니 이미 대국은 피떡이

되어 무릎꿇고 있었습니다.

대국이 오랜친구 영기를 보호하고자

본인 혼자서 돈 7억을 빼돌린것이라고

거짓자백을 했던 것이죠.

사실을 말하려던 영기에게 돌진해

조용히 아무말하지말라하고

눈앞에서 손가락이 잘려지는 대국을

보자못해 본인이 친구대신 갚겠다고

영기가 나서고, 조직보스 범도는

21억을 3일 줄테니 가져오라 말합니다.

영기는 대국을 차에 태워 병원으로 데려다준뒤

21억때문에 마스크,모자를 쓰고 장수를 찾아갑니다.

(사고사일경우 27억의 사망보험금이기때문에..)

하지만 장수는 깨어있었고.

"그렇게 급해? 그래도 그렇지 나 형사부 검사출신인데

깡패새끼한테 칼맞아 죽으면 멋대가리 없잖아

가자 바람쐬러

돈 갚고 나면 작은 가게 차릴 돈은 남을꺼야

그럼 너도 깡패짓 접는게 어때?"

그러면서 영기에게 자신의 휠체어를 바다에 빠트리라

다그쳐 그만 빠트려버리는데 휠체어만 빠트리죠

"나를 빠트렸어야지~ 내가 죽어야 영기 너가 살잖아"

"니 송장하나 치울라고 애쓸 119대원들의 노고를 아나"


회사 행사장을 화려하게 등장한 영기.

난다리에게 제대로 주먹을 날리고

범도는 행사를 중단시킵니다.

"깡패짓 그만할라고예

계산 마무리 할라고 왔습니다.

21억은 됐고 내 혼자 헤쳐먹은 7억

내한테 분양권 준다고 했지요

5억까고 남은 2억 몸빵할께예

빚 받으이소"

그렇게 조직부하들에게 맞고 있는

영기의 뒤로 대국이 부하들을 데리고

등장합니다.

"대국아 우리 그냥 맞자"

대국이 영기의 말을 듣는 도중

뒤에서 병으로 내리치고

그렇게 둘은 두들겨맞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묻겠다

진짜 퇴사하겠다는 거가.

내랑 등돌리겠단거 확실한 기가"

대국은 돈은 어떻게든 평생에 걸쳐

갚겠다고 하고

범도는 영기,대국과 함께한 20년의

세월때문이였는지 이들을 보내주는데

이에 난다리는 보내면 안된다며

칼을 꺼내 달려들고 영기가 칼에 찔립니다.

범도는 난다리의 뒷통수를 날리고

날린 돈은 20년 같이 한 세월의

퇴직금으로 퉁치자고합니다.

영기과 대국은 마지막으로 범도에게

인사를 한 뒤 행사장을 나옵니다.

칼을 맞은 영기를 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하는데

중간에 영기가 말없이 고개를 떨구는 모습에

대국은 오열을하는데 자꾸 죽은 척 장난을 칩니다.

영기는 그 길로 장수를 찾아가고

그를 죽은아내와 딸이 있는 납골당으로

데려갑니다.

그런데 납골함이 너무 위쪽에 있었고

영기는 장수를 업고 인사를 합니다.

"여보.. 잘지냈어?

우리딸 한지은 아빠가..이제야 왔네..

아빠가..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

여기 오는게 너무 두렵고 무서웠어서

정말 미안해.. "

그렇게 결국 시간이 흘러 장수는 세상을 떠나고

영기는 범도에게 맞은 다리를 절뚝거리며

영기가족이 있는 납골당을 찾습니다.

그리고 방명록에 장수가 살아있을 때 하지 못하는

아내와 딸과 셋이 함께하는

버킷리스트인 셋이서 함께하기를 적고 엑스표를 치죠.

장수는 영기의 소원 중 일부인 보트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보트의 시동을 거니 연기만 나고

설상가상 비가 갑자기 쏟아집니다.

그리고 한통의 전화를 받으며 기쁨의 웃음과

함께 영화 <퍼펙트맨>이 끝이 납니다.


솔직히 별 기대없이 보게된 <퍼펙트맨>

설경구,조진웅,진선규 배우님의 케미 정말 코믹하고 재밌었습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어찌보면 자신의 무대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극과 극의 둘이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가 초중반 웃음을 자아내죠.

후반부에 영기가 칼에 찔려 대국의 차안에서 죽는척하다 영웅본색ost를 흥얼대며 장난을 치는데 그 부분이 제일 웃겼네요.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만들며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영화 <퍼펙트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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