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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족영화

결백 결말포함 스포 줄거리 / 신혜선 주연영화

포ㅇ|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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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cence, 2019

관람객 ★★★★ 8.65

기자평론가 ★★★ 5.67

네티즌 ★★★★ 7.62


드라마 ㅣ 한국 ㅣ 110분 ㅣ 2020.06.10개봉 ㅣ 15세관람가

감독 박상현

출연 신혜선(정인), 배종옥(화자), 허준호(추시장)

홍경(정수), 태항호(양순경), 최홍일(안태수)

고창석(종묘상-고모부), 박철민(황방영)

촬영기간 : 2018년 12월 3일~2019년 2월 28일

제작비 : 57억원

 

 

 

/ 시 놉 시 스 & 예 고 편 /

"대천의 장례식장에서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 발생. 용의자 긴급체포"

유명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정인'(신혜선)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이 일어났음을 알게된다.

치메에 걸린 엄마 '화자'(배종옥)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녀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가 직접 변호를 맡는다.

사건을 추적하던 중 시장 '추인회'(허준호)를 중심으로 한 마을 사람들의

조직적 은폐와 거짓 진술 등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 '정인'

그날의 기억을 모두 잃은 '화자'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과 맞서기 시작하는데...!

파헤칠수록 커지는 의혹,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 스 토 리 /

 '꽃밭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대천의 한 마을에 한창 장례를 치루고 있는

집에 추인회 시장(허준호)이

방문을 하게됩니다.

화자(배종옥)의 남편의 장례식에도 불구하고

대형로펌 변호사인 딸 정인(신혜선) 은 오지를 않았죠.

그러던 중 사람들이 급작스럽게 구토를 하며 쓰러지기 시작합니다.

한편, 정인은 대형로펌에서 에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변호사이자

로펌 대표에게 할말다하는 당찬 성격이죠.

그러던 중 뉴스를 통해 대천 농약막걸리사건에 대해 알게되고

급하게 차를 타고 가며 아는 형사에게 정보를 부탁합니다.

정인의 아버지는 살아있었을 적 집은 어려웠고

남동생과 정인이 둘다 공부를 하기엔 어려웠기에

아버지는 정인의 학업,꿈을 방해합니다.

그러다 손목을 긋고 자살기도를 하게되었고, 집을 가출했었던 거죠.

정인은 용의자로 잡혀간 엄마 화자(배종옥)의 면회를 갔는데

심각한 치매증세로 상황을 들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천 집에 찾아가 현장을 둘러본뒤

농약막걸리사건의 재판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허접하기만 한 변호인 나일정(차순배)과 재판 돌아가는 상황을 보다

도중에 법정을 나섭니다.

그리고 재판이 끝나고 오랜만에 고모와

변호인을 마주하는데

변호인을 질책하자 정인에게 다 알아서 하라며 둘은 자리를 뜹니다.

정인은 사건의 변호인을 맡았고 동네사람들에게 찾아가는데

그녀에게 물을 퍼붓고 차가운 말을 쏟아내죠.

경찰들의 초동수사 미흡과 그들의 연관성 등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정인은 엄마 화자의 치매치료가 급한지라

구속집행정지를 요청하죠.

병원에서 없어진 화자를 찾다가 알게된 동창

양순경(태항호)를 만나게되는데

일전에 화자가 경찰서에 찾아와 남편이 살인자이고

추인회와 마을사람들이 다 한패라고 했었다는 말을 전합니다.

정인은 치매인 엄마의 말을 백프로 믿을 순 없었지만 뭔가 이상함을 느끼죠.

한편, 추인회는 화자를 다시 구치소로 보내도록 시킵니다.

정인은 고모가 알게된 처음 변호사 나일정을 찾아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그녀가 사무실을 나서자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서 그녀가 왔음을 알립니다.

정인은 몰래 녹음버튼을 누르고 핸드폰을 놓고 갔었고

다시 들어와 핸드폰을 놓고 갔다며 챙겨 나갑니다.

그 날밤, 대천 부모님의 집에 몰래 들어가

이것저곳을 둘러보며 증거가 될만한 것들을 사진으로 남기죠

그러다가 집안에 몰래 숨어있던 남자가 튀어나와

도망가는 것을 붙잡아 몸싸움을 벌이는데

라이터를 떨어트린채 도망갑니다.

정인은 라이터의 지문감식을 의뢰하지만 경찰은 비협조적입니다.

그녀는 동창 양순경에게 도움을 요청해 족적을 찾아내는데

하지만 최근 땡처리로 많이들 가지고 있는 신발이였죠.

그리고 추인회의 지시로 부장검사가 정인의 남동생에게 고의로 접근해

그의 핸드폰의 정보를 빼냅니다.

그녀에게 겁을 주기위해 건달들을 시켜 그녀와 남동생에게 시비를 걸며

몇차례 폭행을 가하죠.

검사쪽에선 자폐성 질환을 가진 남동생에게 증인요청을 하고

1차 재판은 불리하게 돌아간채 끝이 납니다.

다시 열린 재판

남동생이 증인석에 앉게 되고

본인말고 주전자에 막걸리 넣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누나를 쳐다보고 이를 눈치챈 검사는

막아서며 다시 질문을 하는데 남동생은

자신이 넣었다는 자백을 한것처럼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이에 화자는 아들이 몰리자 자신이 한거라며 막아서고

정인은 치매에 모성본능으로 한 자백이라고 말하죠.

동생은 잡혀가고 화자는 쓰려져 병원에 이송되는 가운데

부장검사는 정인에게 협박을 합니다.

그 사이 화자에게 부장검사는 아들을 구하고 싶으면

본인이 했다는 말을 계속 하고 있으라 하죠.

정인은 화자 면회를 오는데 오직 정수만을 말하며

자신이 범행한것이라는 소리에 못참고 그만 자리를 박차고 나옵니다.

집에 무단침입했던 범인을 찾았다는 양순경의 전화를 듣고

경찰서에 왔는데 난대없이 검찰에서 그 범인을 데려갑니다.

그런데 범인은 금방 풀려나죠. 그 뒤를 양순경이 쫓고

정인은 집 벽에 걸려있는 액자뒤편에서 조각난 사진과

아버지의 옷 주머니에서 부서진 구형 폴더폰을 발견하여

폰 복구의뢰를 맡기고 조각난 사진을 이어붙혀 들고는

농약막걸리 사건의 피해자 황방영(박철민)가 입원한 병실에 찾아갑니다.

사진은 엄마와 임춘우의 결혼사진이였고

추인회와 정인의 아버지를 비롯한 사람들은 채석장을 차지하기 위해

임춘우를 죽인것 이였죠.

추인회의 지시로 정인은 접촉사고를 당하고

양순경은 그 범인에게서 건네받은 한장의 지도를 건냅니다.

황급히 링거를 뽑고 병원을 나서는 정인.

그리고 지도에 적혀있는 사람들의 등본을 떼고

추인회를 만나 증인이 되어달라 하지만

웃으며 몸이 안좋으니 다음에 하자며 거절합니다.

정인은 그럴 줄 알았다며 병실을 나옵니다.

 

/ 결 말 /

채석장 직원이였던 추인회,안태수(화자의 현 죽은남편)를 포함한 다섯 사람은

채석장을 차기하기 위해서 채석장 소장의 아들 임춘우를 죽이고

낚시 중 사고사 한것으로 위장합니다.

화자는 아이를 임신중이였고 (정인-친아버지 임춘우)

남편없이 오갈데 없어지자 자살시도를 했지만 현재 죽은 남편 안태수가

자식처럼 키워준다고 하여 재혼해 함께 살았던 겁니다.

안태수는 채석장 소장으로 잘나가다가 금광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잘못된 투자와 무모한 리더쉽으로 추인회의 무리들과 멀어지게되죠.

추인회의 진두에 시의원 공천을 받고자 폭력을 휘둘러 정치판에 끼려고

하는데 추인회가 안태수를 배신하고 본인이 시의원이 됩니다.

(안태수가 출마하는 줄 알고있었습니다)

어린 정인이 남동생을 업고 집안일을 하다 넘어지게 되고

머리를 다치면서 남동생이 원래 태어날 때부터 모자란 아이인걸 알았지만

정인때문에 그렇게 된거라며 새아버지는 그녀에게 폭행을 일삼았고

뛰어난 성적임에도 대학을 못 보내주겠다하는 말에

정인은 가출하여 가족들과 연을 끊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화자는 새 남편 안태수가

다른 사람들과 짜고 전남편을 죽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마을 파출소에 찾아 가지만 아무도 믿어 주지 않자

병든 남편의 밥에 분무기로 농약을 뿌려 조금씩 먹여 죽인겁니다.

결국 남편은 사망하고 남편의 장레식장에 모인

공범들에게 농약을 탄 막걸리를 주게됩니다.

범인은 화자였습니다.

하지만 정인은 범인을 양아버지 안태수로 몰아갑니다.

서울 법대를 나온 똑똑한 그녀는 충분히 그럴만한 실력을 가지고있었죠

결국 화자의 무죄로 판결이 납니다.

"하나만 물어봅시다. 본인의 엄마가 정말 결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재판이 끝나고 검사가 따로 정인에게 던진 질문..

"이미 엄마는 대가를 많이 치뤘어요.."

치매가 심한 화자와 모자른 남동생을 데리고 나오면서

영화 <결백>은 끝이 납니다.

 

 

 

 

/ 포이 Think... /

 

박상현 감독의 장편 데뷔적으로 2009년 순천에서 발생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창작한 이야기입니다.

영화 결백의 전개는 예상을 할 정도로 단순하게 흘러가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살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정도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영화에서 화자가 '꽃밭에서' 노래를 자주 부르는데

영화가 끝나고 그 노래만 계속 흥얼거리게 되더라구요...;)

 

♥과 댓글은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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