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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족영화

서치 결말포함 줄거리 / 실종된 딸의 흔적을 검색하다

포ㅇ|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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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Searching, 2017

실종된 딸을 흔적을 검색하다!


드라마 ㅣ 미국 ㅣ 101분 ㅣ 2018.08.29 개봉 ㅣ 12세 관람가

감독 아니쉬 차간티

출연 존 조 (데이빗 킴), 데브라 메싱(로즈메리 빅 형사), 미셸 라 (마고 킴)


영화 서치는 이전에 포스팅했던 언프렌디드 다크웹과 촬영기법이 같은데요.

인물들이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SNS,인터넷 등의 노트북화면으로만 영화프레임을 구성하여 촬영하였지요. 이는 새로운 시도일 뿐만 아니라 흔히 볼 수 없는 촬영기법이라 처음보시는 분들은 눈 도 못떼고 화면을 보게될지도 모르겠어요.

이 것은 제 바탕화면이 아닌, 영화 첫 시작장면입니다.

처음 노트북화면에는 사용계정이 PAM 하나로 아이와 남편과의 영상이나 사진을 올리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이가 커가는 모습, 임파선 암을 이기는 법을 검색하는 화면, 아내가 열심히 치료받고 관리하는 모습과 함께 엄마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스케쥴표에 '엄마 집에 오는날'이라고 표시해 기다리던 딸,

하지만 엄마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렸던 딸은 고등학생이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딸과의 연락이 안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아바 데이빗은 메일함을 열어 예전에 아내가 보낸 메일에 피아노레슨 선생님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전화를 걸지만, "재등록 하시게요?"

레슨비도 받아갔었던 딸은 이미 레슨을 그만둔지 꽤 된 상태였다.

딸의 SNS 계정도 검색해보지만 비공개계정..

화면은 노트북 사용자 계정이 아내 이름으로 바뀌며 아내가 정리해두었던 딸의 중학교 친구들 연락처를 검색해봅니다.

딸 마고의 어릴적부터 단짝친구인 아이작 집에 전화를 걸어보는데요.

아이작은 산에 친구들과 놀러갔고, 아마 마고도 초대를 받았을꺼라는 아이작의 엄마의 말에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려보는 데이빗.

다음날 아침 아이작에게 전화가 오고 마고를 바꿔줄것을 부탁하지만 마고는 같이 있지 않으며,

금요일에 학교 끝나고 전화를 했지만 결국 안와서 자기네들끼리 산에 갔다는것..

친구들과 산에 놀러간것이라고 생각했던 데이빗은 이제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게됩니다.

딸의 실종수사 담당자인 로즈메리 빅 형사에게 연락이 옵니다.

마고는 목요일밤 스터디그룹 후 돌아오지 않았으며, 밤 11시에 전화를 세번했지만 받지 않았고

금요일에 결석을 했다. 그리고 6개월 전 피아노 레슨을 그만뒀다 라는 것이 지금 까지 데이빗이 딸 마고의 대한 행방이였다. 이를 형사에게 설명하니 로즈메리는 마고에 대한 정보가 많이 필요하니 따님이 어떤 아이인지 설명해 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 사이 데이빗은 로즈메리 빅 형사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보는데.

상을 받는 모습,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다'란 글귀가 써진 페이스북 사진 등을 검색할 수 있었다.

 

데이빗은 마고의 노트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을 검색하고, 한명한명 연락해 행방을 알아보려고합니다.

로즈마리 형사로부터 새롭게 밝혀진 단서는 마고가 101번 도로를 빠져나간 씨씨티비..

데이빗은 딸의 온라인뱅킹에 접속해 체크카드 사용처와 잔액을 알아봅니다

 

마고는 그동안 아빠에게 받은 피아노 레슨비를 자신의 온라인뱅킹에 모두 입금하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6일전 꽤 큰 액수의 돈이 빠져나간 것을 보고 검색을 하다가 딸의 위조된 면허증을 발견합니다.

신분을 위조하려고했던 마고의 행동(계획적인 가출?)에 믿을 수 없었던 데이빗은 다시 검색을 시작하고

유캐스트란 라이브방송을 하고있었단걸 찾아냅니다.

딸의 저장된 개인방송을 재생해보다가 유일하게 방송을 보고 채팅을 한 한 여자애를 발견합니다.

실종된 딸의 흔적을 검색하는 데이빗은 자신이 이렇게까지 딸에 대해 몰랐던 점에 대한 깊은 생각과 자괴감에 빠지며 로즈메리 형사에게 넋두리를 합니다.

로즈메리 형사는 아들이 있는데, 몇년 전에 늦은 시간 집으로 동네사람이 찾아왔고 아들이 훔쳐간 25달러를 달라고 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로즈메리는 자신이 그렇게 아들을 키우지 않았는데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그 말이 사실이란걸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아들이 2주동안 집마다 돌면서 로즈메리 형사의 아들이고 경찰가족을 위한 모금이라면서 가짜 모금을 했다고 말이죠.

내자식이라고 다 알 순 없으니 데이빗의 잘못이 아니라며 위로를 합니다.

하지만 로즈메리 형사는 형사이기 이전에 어머니라 이웃들에겐 자신이 주최한 모금이라며 아들의 잘못을 덮었네요....

딸의 흔적을 찾다가 알게된 최종 목적지에서 실종된 딸의 차를 찾는데요. 하지만 딸은 없었습니다.

인력을 동원해 그 일대를 수색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여론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보통 이런 문제는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죠"

"이건 세금낭비야 호수바닥에 있을껄"

"결과는 뻔하지 아빠가 범인이야"

라는 댓글이 올라오게되면서 데이빗은 예민해지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딸을 명예를 실추시키는 말들을 한 '데렉 엘리스'를 그만 때리게됩니다.

 

 

데이빗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가고 이를 본 형사는 데이빗에게 딸의 실종수사는 자신에게 맡기고 이만 빠지라합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어떤 데이빗은 몰래 다시 딸의 흔적을 검색합니다.

찾아낸 차안에서 발견된 가방에 마크를 보고 친남동생이입고 있었던 티와 마크가 같음을 알게되고

남동생 집으로 찾아갑니다.

남동생 집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데이빗

 

딸에게 마리화나를 주었다는 남동생..

마고는 그동안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피아노 레슨을 가지않았던 이유도 피아노를 보면 엄마 생각이 많이 나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빠는 그런것을 물어보지않으니 삼촌만이 알고있던 사실이었죠.

이윽고 로즈메리 형사로부터의 연락을 받았는데요.

이제 화면은 뉴스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일전 실종된 마고 킴이 사망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백 테이프가 나왔기 때문이죠"

 

 

자백영상 후 자살한 살인범의 DNA가 수색지역에서 검출되었고 마고는 살해당한 것으로 기자회견이 마무리됩니다.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데이빗이지만..

천천히 딸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메일함에서 온라인 장례업체 '메모리얼원'의 메일을 보게되고 딸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합니다.

 

사진과 영상을업로드한 뒤에 성공적으로 업로드되었다는 확인메세지와함께 뜬 사진.

그 사진 속 여자의 낯이어딘가 익숙함을 느끼고 지난 자료들을 검색하다

딸의 라이브방송 채팅을 나눈 유일한 여자 프로필사진과 같음을 알게됩니다.

구글에 이미지검색을 해보니 사진이 꽤 많이 나옵니다.

 

사진의 주인공에서 연락을 한 데이빗, 하지만 그 여자는 유캐스트란 라이브방송을 몰랐습니다.


스.포.주.의

아래는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주셔도 좋습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데이빗은 로즈메리의 기사를 검색하고 이내 같이 찍은 남자가

딸을 죽였다고 자백하며 자살한 남자와 동일인임을 알게됩니다.

취조실에서 마고의 실종사건의 전말이 모두 밝혀집니다.

"그날 밤 무슨일이 있었죠?

"전화를 받았어요"

 

"누구 전화였죠?"

"아들요"

"엄마 나 사고쳤어요911에 전화해야겟어요"

"전화를 받고 어쩌셨죠?

"아들을 만났어요"

"어디서요?"

"바르보사 호수 근처 어느 절벽 앞에 있었어요"

"도착했을 때 로버트가 뭐라고 했죠?"

"실수로 어떤 여자애를 절벽에서 밀었다고요 왜 그랬냐고 물었죠"

"뭐라던가요?"

"로버트는 평번한 애들과 다른 아이라서 가끔..."

"뭐라고 했죠?

"6개월전 마고가 인터넷으로 방송하는 걸 알게됐대요. 초등학교때부터 좋아했던 애였죠.

마고를 잘알았어요. 마고의 관심사도..."

"그리고 뭘했죠?"

"이야기를 지어냈어요. 가상의 인물로 6개월동안 둘은 친구였어요."

"그런데 돈이 엮였군요"

"장난 같은 역할극이었죠"

"마고가 벤모의 계정으로 병원비로 쓰라면서 2,500달러를 보냈어요. 존재하지도 않는 병원비를요..

착한아이였어요. "

"로버트가 돈을 돌려주려던 거군요"

"털어놓으려고 했대요"

"왜 학교에서 건네주지 않았죠?"

"마고가 애들 앞에서 격해질지 모르는데 로버트는 남들 시선을 못버텨요"

"그래서 마고를따라갔군요"

"아느님이 호수에 갔을 때 마고는 뭘 하고 잇었죠?"

"차에서 마리화나를 하고 잇었어요"

"그리고 어떻게 됐죠?"

"로버트가 차에 탔어요"

"마고는 비명을 지르며 로버트를 때렸죠. 도망치는 마고를 쫒아 나갔어요. 밖은 캄캄했죠

해치려던게 아니라 해명하려던 거예요 그런데 때리고 비명을 지르니까 엉겁결에 밀어버린거죠

그래서 마고가 떨어졌고 그대로 사라졌어요"

"그래서 당신에게 전화해서 살인 은폐를 부탁했군요?"

"아뇨 내결정이었어요"

"그럼 그 절벽을 내려가 봤습니까?

"내려가려고 햇어요. 그런데 좁고 험해서 구조대가 있어야 했어요. "

"그럼 어떻게.."

"죽은 줄 알았냐고요? 좁고 험하고 15m나 되는 절벽이니까요 그리고 아무소리도 안들렸어요

차를 호수에 밀어넣고 수사 지휘를 맡았어요. 데이빗에게 가출이라고 설득하고 마고의 컴퓨터를 뒤졌다고 하고

시신이 있는 구역은 미리 수색햇다고 속였죠."

"그래도 발견되는건 시간문제였을 텐데요"

"그래서 자백이 필요햇죠 수색을 중지하려면 그 방법 뿐이었어요."

"그래서 알던 전과자에게 약을 주고 자백시켰군요 정말 자살이었나요?"

"내 아들이잖아요... 그런애가 감옥을 감당할 수 있겠어요?"

무사히 절벽에서 구출된 마고.. 다행히 입원치료후 다시 학교로 복귀한것같은데요.

아빠 데이빗과의 사이도 예전과 달라져보입니다.

이렇게 영화 서치 줄거리 결말 이였는데요.

삐뚤어진 엄마의 자식사랑을 담은 영화는 많았지만 이런 촬영기법에서 보게되니 또 색다른 반전이더라구요

보통 아내가 죽으면 자식과의 가정생활이 원활하지 못한게 대반수인듯합니다.

그런 상황이 아니더라고 부모와 자식간의 서로 대화도 단절되고 내 부모니. 내 자식이니 당연히 많이 알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깊게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라는 점 또한 현실에 맞물리는 점이라 할 수 있어요.

새롭고 독특한 촬영기법과 함께 반전결말,훈훈한 마무리까지 어디하나 빠지지않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와 댓글은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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