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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여고괴담4 목소리 결말포함 줄거리 / 나를 부르는 죽은친구의 속삭임

포ㅇ|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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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4 - 목소리

Whispering Corridors 4: Voice, 2005

/ 나를 부르는 죽은 친구의 속삭임 /


공포,스릴러 ㅣ 한국 ㅣ 104분 ㅣ 2005.07.15개봉 ㅣ 15세관람가

감독  최익환

출연  김옥빈(영언), 서지혜(선민), 차예련(초아), 김서형(음악교사 희연), 임현경(효정), 전여진(화정), 윤영(혜선), 이은(미희)

 

 

 

 

 

<여고괴담4 목소리> 줄거리

 

영언(김옥빈)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선민(서지혜)은 교내 방송반 아나운서로 성격이 매우 활발합니다.

둘은 둘도 없는 단짝이기도 하죠.

 

 

 

 

이 날에도 영언은 선민이를 먼저 보내고 학교에서 늦은 밤까지 음악실에 남아 노래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언의 노래에 누군가가 자꾸만 화음을 넣는 소리를 듣게되죠.

 

공포에 떨던 영언은 자신의 뒤에 누군가 있음을 눈치채고 서둘러 음악실을 뛰어 나와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바람도 안부는데 악보가 하늘하늘 떠오르더니 빠른속도로 날라와 영언의 목에 박힙니다.

 

그리고 다음날, 음악실에서 영언이 정신을 차립니다.

교실로 내려가는데 선생님께 인사를 했지만 무시하고 지나가는 선생님.

그리고 천장에 떨어지는 물이 자신을 통과해 바닥에 떨어지고 아이들이 자신을 통과해 가는 것에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학교밖으로 뛰어나가려하지만 밖으로는 나갈 수가 없습니다.

 

선민은 비어있는 영언의 자리에 계속 맘이 걸립니다.

 

선민은 점심방송을 진행하던중에 선민을 애타게 부르는 영언의 목소리를 듣게됩니다. 방송부스에는 자신밖에 없는데.. 실체없이 목소리만 재차 들리자 공포감에 사로잡히고 결국 양호실에 오게되죠.

 

영언은 유일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선민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었고 선민은 처음에 공포감에 떨다가 점점 영언의 말에 귀기울이게됩니다.

 

그리고 선민과 영언의 아지트인 지하실에 와서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갑니다.

 

영언은 엘레베이터앞에서 쓰러진기억 후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선민은 어젯밤 음악실을 나와 음악선생님 희연(김서형)을 본것같다며 의심하게됩니다.

 

방송실에 있는 같은 반 초아(차예련)를 만나게되고 알수 없는 말을 듣습니다.

 

그날 밤, 영언과 함께 음악실을 찾은 선민. 

 

 

 

 

깜깜한 음악실, 보면대 사이를 헤집던 선민은 첼로 줄에 목 맨 희연 선생의 시체와 마주하고 경악합니다.

 

잇따른 의문의 사건들로 선민은 영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점점 더 두려워지고 혼란스러워하는 선민에게 같은 반 초아가 다가갑니다.

 

 

 

 

어릴 적부터 귀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초아 역시 죽은 영언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던 것이였죠.

 

영언은 음악선생 희연이 자살직전에 들었던 씨디를 선민과 함께 듣는데 영언에겐 들리는 노랫소리가 선민에겐 들리지 않음을 알게된 영언은 학교안에 누군가 있음을 알게됩니다.

 

초아에게 선민은 영언이 목소리 이전에도 목소리를 들은적이 있는 지 물어봅니다. 

 

"니가 어떻게 영언이 목소리를 듣는진 안 궁금하니?

누군가 강한 애착을 품고 있으면 귀신도 목소릴 가질 수 있어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과 얘기할 수도 있고 너하고 영언이 처럼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한테 잊혀지면서 귀신의 목소리는 점점 사라지게되

니가 영언이를 잊게되면 결국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존재가 되는거지"

 

 

 

 

 

 

영언은 첫 음악시간 때의 환영을 보게됩니다.

선생님대신 노래를 부를사람을 선출하고 선민이는 영언이를 추천해 앞으로 나가 노래를 부르게되는데 이 모습을 한 학생이 쳐다보고 있죠.

그리고 나서 그 환상은 사라지고 원래의 학교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영언에게만 들리던 씨디의 노래의 목소리가 자신을 맴돌았던 그 아이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선민은 영언과 대화를 하면서 영언이 기억하는 것이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것과 다름을 느낍니다.

 

다음날, 혼자 벤치에 앉아있는 선민에게 초아가 다가갑니다.

 

 

 

 

"전부는 믿지 않는게 좋을꺼야 영언이말! 귀신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니까"

 

영언은 초아랑 가까이 지내는 것을 탐탁치 않아하죠.

 

복도를 지나가던 선생님들의 대화로 영언은 이 학교 엘레베이터에서 자살했었던 효정에 대해 듣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통로에서 목이 찢긴 영언의 시신이 발견되죠.

자신의 시신이 옮겨가는 것을 본 영언은 복잡미묘한 감정에 휩싸입니다.

 

그럴 수록 자신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초아와 더 가까워 집니다.

 

 

 

 

"니말처럼 영언이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난 영언이 집에 간적이 없는데..

영언인 엘레베이터 앞에서 쓰러졌다고 했는데.. 그런데.. 영언이가 뭔가 이상해.. 낯설게 느껴져.."

"오늘 한번 가볼래? 영언이 집"

 

선민은 초아와 영언의 집에 가보는데 엄마와 함께 찍은 영언의 사진데 엄마의 얼굴이 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영언이 말로는 엄마랑 찍은 사진이 보고싶다며 환하게 웃는 엄마얼굴이 좋다 말했었는데 말이죠..

 

한편, 학교에서 또 다른 환상을 보는 영언.

 

 

 

노래하고 있는 자신에게 효정이 다가가 말합니다.

 

"선생님이 좋아하는 건 니가 아냐 선생님이 잃어버린거와 똑같은 니 목소리를 좋아할 뿐이야 제발 부탁이야 선생님 곁을 떠나줘.. 나한텐 선생님 밖에 없어"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다음날, 선민은 영언에 목소리를 무시하기 시작하죠.

 

 

 

 

그리고 점심방송을 진행하는 선민은 영언의 노래를 틀며, 영언에게 작별인사를 합니다.

 

영언은 선민이 녹음한 노래를 들으며, 효정이 자신과 노래목소리가 똑같음을 깨달게 되고 선민에게 한번만 확인을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선민은 영언의 부탁을 무시할 수 없었고 효정의 합창 솔로부분의 영상을 확인하게되는데 신기하게도 영언의 노래소리와 똑같았습니다.

 

효정이도 영언이처럼 목을 다친 음악선생님을 대신해 노래를 불렀었고 효정은 음악선생님을 선생님 이상으로 좋아했었는데 그걸 본 반아이들이 노골적으로 효정을 괴롭혔으며, 어느날 엘레베이터안에서 자살한채로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영언은 효정이 죽은뒤에도 음악선생님덕분에 목소리를 가질 수 있었는데 음악선생님이 영언이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영언을 죽이고 그걸 눈치챈 음악선생님이 자살을 한것이였죠.

 

 

 

 

잇따른 의문의 사건들로 선민은 영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점점 더 두려웠고, 영언의 목소리를 점점 괴기하게 변해갔습니다.

 

"목소리가 점점 사라져가는것같아. 앞으로 내가 어떻게 될지 무서워"

"그렇다고 언제까지 이렇게 있을순 없어"

 

 

영언은 자꾸만 자신의 예전 환상들을 보게됩니다.

자신이 기억하지 않는 사실들을 알게되면서 영언은 그 사실을 부정합니다.

 

한편, 선민은 초아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가고

이를 지켜만 보던 영언..

 

 

 

선민은 영언의 노래를 들으며 추억을 곱씹다 잊을 수 없음을 느끼고 영언을 찾아 지하실로 뛰어가 영언을 부릅니다.

 

하지만 목소리가 사라져 가는 영언은 선민이를 부르지만 선민은 소리를 못듣고 가버리게되죠.

 

영언은 살고싶다는 욕망이 커져만 갑니다.

 

 

 

<여고괴담4 목소리> 결말 (스포주의)

 

선민은 학교를 뛰어다니며 영언을 찾는 데 그 시각 초아가 지하 보일러실에 갑니다. 전구는 깜빡깜빡 불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고 초아 앞에 영언이 나타납니다.

 

 

 

 

 

그 순간 전구가 터져버리고 전구의 유리파편들이 초아의 얼굴에 박히고

휘청거리다 바닥에 쓰러지는데 하필 날카로운 유리가 세워져있는 곳으로 쓰러져 초아의 목이 뚫리게 됩니다.

 

지하실에 막 도착한 선민이 그 모습을 발견하고 비명을 지릅니다.

 

그리고 다음날, 선민은 병원에 입원 후 한동안 요양원까지 있다가 학교에 돌아왔습니다.

 

 

 

 

선민은 자신의 사물함을 열어 거울을 보는데 자신을 보며

"학교에 오랜만이다... 선민아.. 사랑해."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영언이 자신의 엄마한테 했던 말들을 그대로 하죠.

 

 

 

 

자막이 올라가면서 왼쪽에 죽은 초아의 모습이 보입니다.

초아는 가까이 지냈던 사람마저 없었기에 목소리도 가질 수 없는 귀신이 된것이죠.

 

계속해서 무슨 말을 하는것같은데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뭐라하는지 참 궁금하더라구요. 너무궁금해서 검색을 해봤지만 알수가 없었어요 ㅜ.. 진짜 감독님한테 여쭈어보고싶은...

 

아무튼 이렇게 <여고괴담4 목소리> 영화가 끝이 납니다.

 

 

 

 

<여고괴담4 목소리> 영화후기

 

이 영화를 보시고 나서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일단 팩트만 정리를 하자면.. 

 

원래 이 학교에 효정이란 여학생이 희연 음악선생을 좋아했었는데 그 정도가 과해져 학교에 레즈비언이란 소문이 돌고 그만 자살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음악선생은 효정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효정은 그렇게 학교에 존재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음악선생과 새롭게 가까이 지내게된 영언때문에 자신이 잊혀질까 두려웠고 효정은 영언에게 음악선생에게서 떠날 것을 부탁했지만 영언은 오히려 보란듯이 가까이 지내면서 효정을 잊게끔 만들어버리죠. 이를 본 효정은 증오감을 억누르지 못해 영언을 살해했고 나중에는 자신을 잊으려 하는 선민에 의해 자신 마저 소멸될 상황에 놓이자 단순히 목소리를 찾는 것이 아닌 살고싶다는 욕망이 커지게됩니다.

 

그리하여 자신을 잊도록 만드는데 일조한 초아를 살해하고 선민이의 몸속에 빙의하여 선민이의 인생을 살아가게된 것입니다.

(그리고 음악선생도 영언이 죽인것이지요. 귀신은 기억하고싶은것만 기억하기때문에 기억에 없던 것..)

 

 

영화에서 초아가 귀신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기 때문에 전부 믿어선 안된다고 했는데 이 것이 복선이 된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선민이에겐 초딩때부터 아픈 엄마 간병을 했고 그런 엄마가 영언이에게 짐이 되는것이 싫어 자살을 했다고 했는데 사실은 영언이 옥상난간에 있던 엄마에게 그만 사라지라는 악한 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선민은 영언의 집에 간적이 없는데 귀신이 된 영언은 왔었다고 기억을 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여고괴담 시리즈중에서 세번째로 괜찮았던 작품이였어요.

귀신이 자신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 의해 목소리를 가지고 그사람에게 목소리가 들린다는 점이 흥미로웠었거든요..

 

게다가 김옥빈,차예련 배우님의 이쁜 얼굴도 볼수있고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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