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5 동반자살 결말포함 줄거리 / 영원히 함께 하기로 했잖아

 

여고괴담5 - 동반자살

A Blood Pledge, 2009

/ 영원히 함께 하기로 했잖아.. 친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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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스릴러,드라마 ㅣ 한국 ㅣ 88분 ㅣ 2009.06.18 개봉 ㅣ 15세관람가

감독  이종용

출연  오연서(유진), 장경아(언주), 손은서(소이), 송민정(은영), 유신애(정언), 박가희(주연), 박정윤(박정윤), 김수현(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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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5 동반자살> 줄거리

 

"맹세합니다. 나 이유진,김은영,윤소이는 한 날 한 시에 죽을 것을 맹세하러

이곳에 모였으니 우리는 이곳에서 함께 죽을 것입니다.

우리들 각자 죽는 이유는 다를지라도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였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할것이니 만약 우리중 누군가가 이 맹세를 어길 시 또다른 죽음으로 이 맹세가 지켜지도록 하소서."

 

 

 

 

늦은 밤, 성당에 모인 세 여학생은 촛불에 의지한채 서약을 합니다.

 

그러던 중 성당문을 급하게 두들기는 소리가 나고 세 사람은 문쪽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학교 앞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언니(언주)를 기다리던 여학생 정언은 옥상에서 떨어진 자신의 언니를 목격합니다.

 

모범생이였던 언주의 자살이유를 알수 없었죠.

언주와 함께 있었던 소이,유진,은영은 모른다라고만 할 뿐입니다.

 

소이는 언주와 어릴 때부터 고1때까지 친했었으나 2학년되면서 반이 갈리고

소이의 반친구 유진의 무리와 어울리게 되면서 둘의 관계가 멀어지게되었죠.

 

소이는 수업중 자신의 손가락에서 피가 뿜어져나오는 환각을 보게됩니다.

 

 

 

 

소이,유진,은영 세사람은 언주의 죽음에 관련이 깊은지 소이는 언주의 죽음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자고 하지만 결국 친구들의 반대로 묵살됩니다.

 

그리고 소이와 은영은 계속 섬짓하고 무서운 느낌을 받습니다.

 

 

 

이 학교는 전교1등이 성당열쇠를 보관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 유진은 성적이 계속 떨어지고 결국 열쇠를 반납하게됩니다.

 

아빠의 폭력에 시달리는 은영과 성적이 자꾸 떨어지는 유진.

언주의 죽음으로 반아이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소이.

 

그리고 언주의 자살이유는 점점 무성한 소문으로 커져만 가면서 세사람을 괴롭혔고 세사람은 불신속에서 불안해 떱니다.

 

 

 

 

언니 '언주'와 같은 학교에 다녔었던 동생 '정언'은 소이를 찾아와 언니가 죽은 이유를 따져묻습니다.

 

정언은 언니가 투신했었던 옥상에 올라가고 아래를 보다가 떨어질뻔한 정언을 피묻은 손이 구합니다.

그리고 언주의 녹음테이프를 발견합니다.

 

'정언아 언니야.. 미안해 난 아무래도 소이하고 있어야할것같애 ...'

 

화면은 과거를 보여주는데

 

소이가 유진과 은영과 어울리면서 언주를 멀리하게됩니다. 언주는 자신을 무시하고 가버리는 소이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릴 뿐이였죠.

 

 

 

 

그 시각 세사람은 클럽을 가게되고 소이는 한 남자를 만나게됩니다.

 

 

 

그리고 세사람과 그 남자는 자주 만나 놀았고 이윽고 소이는 그 남자아이를 갖게됩니다. 남자 엄마는 찾아와 병원에 끌고 가려고 했고 그 남자는 임신한 소이를 귀찮아 할뿐이였습니다.

 

언주는 소이에게 찾아가 자신보다 은영,유진이가 소중하냐며 섭한 감정을 쏟아내다 말싸움까지 하게됩니다.

 

사실 유진은 1등인 언주에게서 소중한 소이를 떼내면서 1등을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소이를 자신의 무리에 끌어들여 둘을 떨어트려놓은것이였습니다.

 

은영은 자신에게 언주에 대해서 묻자 소이가 언주랑 둘이 옥상에 있었다고 말하고 나서 피를 흘리는 언주의 모습을 보게되고 더욱 불안,공포감에 사로잡힙니다.

 

소이를 찾아 반으로 들어온 정언의 머리채를 잡으며 광적인 모습을 보이는 은영. 그리고 유진은 은영과 자신은 빼고 언주의 죽음에 소이가 관련이 있음을 반아이들에게 말합니다.

 

계속해서 언주를 봤다며 횡설수설하는 은영이 무슨 말을 떠벌릴지 두려운 유진은 은영을 강당창고에 가두어둡니다.

 

 

 

 

 

 

어둠속에서 주구려 앉아있던 은영은 창고문이 열리자 유진이를 부르며 다가가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뒤를 돌아보자 언주가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각 컴퓨터화면을 보고있던 유진의 모니터에 은영과 언주의 모습이 보이고 갑자기 모니터화면에서 피묻은 손이 튀어나옵니다.

 

 

 

 

 

유진은 창고에 가두어둔 은영이 없음을 알게되고 화장실에서 그녀를 찾게되죠.

은영은 언주가 문을 열어줬고 사실대로 말하면 아무일도 없을꺼라고 약속했다고 하며 유진에게 무릎꿇고 부탁을 합니다.

 

그럴생각이 없는 유진의 다리를 붙잡다 유진이 뒤로 자빠지고 정신을 잃은사이

은영은 학교 옥상 난간에 올라가있습니다.

 

뒤늦게 달려온 유진은 은영을 부르고

 

"유진아 나 이제 안무서워, 언주가 나랑같이 있어준다고 했어

너도 알지 우리 아빠가 나 때릴때마다 너무 아파서 죽고싶었어 

죽고 싶었는데 너무 무서웠어.. 나 이제 그 지긋지긋한 집에 안가도되

그래서 너무 좋아"

하며 웃으며 투신자살을 합니다.

 

소이는 자신의 앞에서 떨어진 은영을 보고 그런 그녀를 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이윽고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이 뛰어오고 유진은 몸을 숨깁니다.

 

선생님들은 소이에게 정황을 묻지만 입을 다문채 멍하니 있을 뿐이였죠.

 

그날 밤, 유진은 몰래 성당열쇠를 선생님방에서 뒤지는데 

뒤에서 정언이 열쇠를 찾냐며 불쑥 말을 건냅니다.

 

"열쇠가 없니?"

"그걸 니가 왜 갖고 있어?!"

"우리 언니꺼니까!

옥상에 넷이 같이 있었으면서 왜 나한텐 소이언니랑 둘이만 있었다고 했어"

"우리가 같이 있었다고 누가그래?"

"언주 언니가"

"난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

"언제까지 그렇게 거짓말만 할꺼야 죽은 언니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니?"

"원하는게 뭐야? 은영이처럼 뛰어내리기라도 할까?"

"진실을 고백해"

 

유진은 정언몰래 마리아 조각상을 집어 갑자기 공격을 하고 정언을 그자리에서 쓰러집니다.

 

"멍청한 언주가 소이대신 죽었어 그게 진실이야"

 

옆에 같이 떨어진 열쇠를 주어 방을 나가는 유진은

숨겨놓았던 서약서를 불태웁니다.

 

그리고 소이에게 찾아와 귀신이 된 언주가 우리를 죽일꺼라며 성당에 같이 가서 언주와 은영에게 용서를 구하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소이를 고해성사실에 가둡니다.

 

" 너 내가 왜 같이 자살하자고 했는줄알아? 다 너때문이야

너때문에 성적떨어졌고 열쇠 뺏겼어 이러다가 내가 가고싶은 대학도 못갈꺼야

난 행복한 사람인데 너때문에 왜 불행해져야하는데?"

 

 

 

<여고괴담5 동반자살> 결말 (스포주의)

 

 

다시 과거 회상이 나오고.

유진은 성적이 떨어져 성당열쇠를 뺏기느니 죽는게 낫다며 말하고 은영은 아빠의 폭력때문에 자살시도 하려다가 무서워서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소이는 자신의 임신사실을 알리고 충동적으로 자살하고싶다고 말하죠.

 

그날 밤, 유진은 은영에게 셋이서 자살을 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둘은 진짜 자살하는것이 아닌 하는 척을 할 계획이였죠

 

다시 현실로 돌아와 유진은 소이의 목을 조르고 마이크선으로 목을 묶습니다.

그리고 성당천장 기둥을 이용해 죽이려합니다.

 

 

 

 

 

유진은 그 남자를 좋아했었고 소이가 죽는다면 그남자가 자신한테 올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죠.

 

하지만, 정신을 차린 정언의 등장으로 선을 놓게되고 소이는 바닥으로 떨어져 죽을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이유진"

"너 누구야 언주야 정언이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정언의 몸에서 피를 흘린 언주가 나타납니다.

 

 

 

 

 

소이는 유진을 공격하려는 언주를 말립니다.

 

그사이 유진은 밖으로 나가려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결국 언주에 의해 마이크선에 목이 졸리고 바닥에 떨어지는 성당열쇠가 갑자기 그녀의 목에 박힙니다.

그렇게 자신이 집착했던 성당열쇠로 목숨을 잃고 말았네요.

 

비명을 지르는 소이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언주.

언주는 소이를 보며 과거를 회상합니다.

 

언주가 죽기전 소이가 언주에게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자는 언주에 말에 그럴수 없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임신을 했고 자살을 약속한 날이 오늘이라 언주한테만큼은 말하고 죽으려고 했던 것이였죠.

 

 

 

 

 

 

언주는 차마 소이를 이대로 보낼 수 없기에 성당뒤편에서 여동생 정언에게 유언을 남기고 성당으로 들어가 자신도 동반자살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언주는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죽겠다고 하고 소이는 말리지만

어쩔수 없이 네사람은 옥상으로 향하고 나란히 난간에 올라섭니다.

 

서로의 손을 잡고 같이 떨어지려는 찰나 애초에 자살할 생각이 없던 유진과 은영이 뒤로 빠지면서 소이도 뒤로 빠지게됐지만 언주는 그만 밑으로 추락하게된것이죠.

 

다시 현재로 와 소이는 언주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너 많이 보고 싶었어 근데 내가 나타나면 너가 무서워할까봐"

"미안해 언주야 미안해 다시는 너 외롭게 하지 않을께 이제부터 우리 함께 있자"

 

하며 난간에서 손을 잡고 서로를 응시하며 떨어지려는 찰나 정언이 소이의 손을 잡아 막습니다.

 

언주는 소이에게 동생을 부탁하며 그대로 사라지고 맙니다.

 

그리고 화면은 그 남자에게 향하는데 어떤 여학생과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었죠

그런데 함께 있는 여학생이 바로 언주였습니다.

 

언주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영화 <여고괴담5 동반자살>이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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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5 동반자살> 영화후기

 

여고괴담5편 동반자살은 역대 여고괴담시리즈 중에서 최악을 달성했습니다.

관객수가 64만명, 평점 4.5라는 최악의 기록으로 지금까지 쌓아올린 여고괴담의 명성까지 동반자살을 해버린격...

 

게다가 bgm사운드가 크다보니 배우들의 대사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제 귀가 이상한걸까요...

 

그리고 언주귀신은 계속 일관되게 부자연스러운 피떡칠로 나타나고 공포사운드로만 공포감을 조성하려고 하는것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정말 킬링타임용 공포영화라 할수있겠네요.

그냥 여고괴담5 동반자살은..평가대상조차 안됩니다...

 

이번에 <여고괴담 리부트:모교> 가 나온다고 하는데 과연 여고괴담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고괴담> 시리즈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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