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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

베리드 결말 줄거리 / 6피드의 땅속 관에 갇힌남자! 탈출구는 없다!

포ㅇ|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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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드

Buried, 2010


드라마,미스터리,스릴러 ㅣ 스페인,미국,프랑스 ㅣ 95분 ㅣ 2010.12.08개봉

감독 : 로드리고 코르테스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폴 콘로이), 호세 루이스 가르시아 페레즈(자비어-목소리), 로버트 패터슨(댄 브레너-목소리), 스티븐 토보로스키(앨런 데이블포트-목소리), 사만다 마티스(린다 콘로이-목소리), 이바나 미노(파멜라 루티), 워너 러플린(메이앤 콘로이/도나미첼/레베카 브로닝-목소리), 에릭 팔라디노(특수요원 해리스-목소리)

 


 

 

시놉시스

당신 발 아래 충격의 현장(베리드)

6피트의 땅속, 그는 아직 살아있다!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

갑작스런 습격을 받고 눈을 떠보니 그는 어딘가에 묻혀있다.

직감적으로 그곳이 땅 아래 관 속 임을 안 그.

그에게 주어진 것이라곤 라이터,칼,그리고 누구의 것인지

알수 없는 핸드폰 뿐이다. 과연 그는 탈출 할 수 있을 것인가?


 

 

스토리

영화는 검은 화면에 한 남성의 거친 호흡과 함께

라이터를 힘겹게 켠 한 남성의 얼굴이

보이면서 시작됩니다.

미국인 트럭기사 콘로이는

입,손과발이 묶인채 좁고 어두운 나무상자에 갇혀있죠.

입막음을 간신히 풀은 콘로이는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상자 뚜껑을 여려하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뚜껑에 박혀있는 못을 이용해

결박된 손을 풀게된 남자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나무 관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죠.

갑작스런 핸드폰 진동을 느끼며 놀랍니다.

그리고 온몸을 이용해 핸드폰을 손에 쥐게되죠.

그는 911에 전화를 걸어 생매장 당했다며

관속에 갇혔다고 설명을 하지만

911 직원은 상황을 이해 못한 채

도움이 되지 않았고

집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아내는 집을 비운상태.

콘로이는 FBI 전화해 해리스요원과 통화를 합니다.

"저희 기사들이 호송을 받으면서

마을회관에 자재를 나르는데

애들이 트럭에 돌을 던지는가 싶더니

폭탄 같은게 터지고 트럭 한대가 날아갔어요

그러자 숨어있던 자들이 나와

닥치는 대로 총을 쏴댔어요

전 맨 뒤에 있다가 돌에 머리를 맞고

기절했는데 그 후엔 기억이 안나요

깨어나보니 관속에 묶여 있었고요

핸드폰 추적되요 GPS로요"

하지만 요원은 왜 콘로이는 총으로

왜 안쐈는지만 궁금해하며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봅니다.

그 순간 잡음이 들리며 전화가 끊기죠.

통화권 이탈 경고가 뜨자 콘로이는

관속에서 방향을 다시 바꾸고 회사에 전화를 겁니다.

회사에서는 위급상황에 필요한 안전번호표를

말하지만 콘로이는 납치 생매장한 사람들이 가져갔기에

없는 상황. 전화가 끊기고 발악을 하던 콘로이는

휴대폰 통화목록을 뒤지던 중 자신이 아까 못받은 전화

를 걸어보는데 자신을 생매장한 범인이였습니다.

"숨은 쉬나, 미국친구?"

"못쉬어요 제발 꺼내주세요"

"5백만으로 하지. 오늘 밤 9시까지 못구하면

넌 파묻혀 죽는다."

폴 콘로이는 아내 지인 도나에게 전화를 하지만

다급한 상황에서 말귀를 못알아들어 소리를

지르고 끊어버리는데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전화해 국무부 전화번호를 받습니다.

"이라크에서 일하는 미국인인데

인질로 잡혀있습니다.

저희를 습격 해서 몸값을 요구해요

낡은 관속에 매장되어있습니다."

상황설명은 들은 직원은 담당자에게

전화를 돌리고 뻔한 질문만 합니다.

그러면서 테러리스트하고는 협상을 안하는것이

방침이라면서 사무적인 말만 하죠.

그러면서 이라크 주재 인질 전담반 반장인

댄 브래너의 전화번호를 불러줍니다.

다행히 연필이 있던 그는 관뚜껑에 받아적죠.

댄 브래너와 전화연결이 된 콘로이는

자신을 찾고있다는 말에 기뻐합니다.

댄은 얼마 남지 않은 휴대폰의 배터리를

아끼고, 라이터로 이용해 관의 번호 등 정보를

살펴보라고 말합니다.

댄과의 통화 도중 생매장범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두시간 남았다는 것을 통보하고

폴 콘로이는 그저 트럭기사이고 돈 벌기위해

일을 했을 뿐이라고 하소연합니다.

범인은 핸드폰으로 몸값을

요구하는 영상을 찍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소연 하는 콘로이에게

몸값을 백만달러로 줄여줍니다.

콘로이는 범인의 말대로 관 안에서

작은 주머니에서 야광봉과 손전등,칼,메모를 발견합니다.

콘로이는 급하게 다시 집으로 전화를 하지만

아내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며

휴대폰의 배터리는 두칸이 남은 상태입니다.

다시 댄에게 전화를 걸어 범인의 번호를

불러주며 자신의 핸드폰 추적을 물어보지만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 몸값을 요구하는 영상을

찍지말라고 합니다.

인내심이 다 한 폴은 왜 자기를 구하러

왜 오지 않느냐고 화를 내며,

당신들이 얼마나 나 같은 희생자를

구하려고 노력하는지를 알고 싶다고 호소하죠.

그러자 댄은 이라크로 의료 봉사를

왔다가 납치되었던

마크 화이트라는 의대생을 자신들이

구해서 미국으로 돌려보내준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말해주며 그를 찾았듯 콘로이도

찾겠다며 안정시킵니다.

다시 전화를 한 범인은 계속해서 콘로이에게

동영상촬영을 요구합니다.

콘로이는 마음을 가다듬고 요양원에 있는

엄마에게 전화를 겁니다.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한 엄마에게

마지막이 될것같다며 사랑한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죠.

이 때 콘로이의 휴대폰으로 한 여자가 인질로 잡혀있는

사진이 도착되고 범인의 말대로 영상을 찍기로합니다.

아까 찾은 메모지를 펼치고 영상을 촬영해

범인에게 보냅니다.

이후자신의 몸에 돌아다니는 독사를 발견하곤

최대한 움직임에 주의하며 술이 들은 물통의 뚜껑을

조심스레 열고 라이터를 켜 독사 쪽에 불을 내자

독사는 관에 있는 구멍으로 도망가고

그 틈을 봉한뒤에 모래로 불길을 잡습니다.

독사를 내보낸뒤 거친 숨을 몰아쉬던 콘로이는

핸드폰의 언어를 영어로 바꾼 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의 번호를 알아냅니다.

그리고 집에 걸어 음성메시지로 번호를 말합니다.

이제 배터리는 한칸만 남은 상태.

그리고 핸드폰으로 도착한 같은 회사

급식 담당자로 아나콘다 부대에서 일하는

파멜라 루티의 몸값요구 함께

그녀가 총에 맞아 죽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댄은 왜 영상을 찍은거냐며 닥달하는 전화를 하고

자신들이 죽는거엔 관심도 없지않냐며 말하지만

콘로이와 일행을 호송하던 군인들과도 통화했다며

거의 찾았다고 차분히 말하는데

그 순간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미국 정부는 구출하기는 커녕

폴과 납치범이 통화할 때의 전파를 추적하여

테러리스트의 근거지로 의심되는 곳을

F-16으로 폭격해버립니다.

테러리스트가 죽어버리면 폴의 위치도

알아낼 수 없는 것은 당연지사.

즉, 미국 정부는 폴의 목숨에는

우선 순위를 두고 있지 않았던 것이였죠.

급기야 공습의 여파로 관이 손상되면서

모래가 들어차기 시작합니다.

콘로이는 관의 구멍을 막으며 회사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습니다.

콘로이의 회사 인사 담당 이사는

그동안 누구와 통화했는지와

언론사와 통화를 했는지 물은 뒤에

녹음기를 켜고 다시 말합니다.

회사 입사일과 이라크에 파견되기 전 위험하다는

고지를 받은 것과 회사방침이 적힌 계약서에 서명유무

와 함께 말을 이어갑니다.

"오늘 아침부로 CRT와의 고용계약은 종료됐습니다.

CRT사 여직원과 관계가 있었단 게 밝혀졌습니다.

상대는 파멜라 루티요"

"아니 아니예요!"

회사에서는 땅에 파묻혀 있는 직원을 구해줄

생각은 안 하고, 함께 인질로 잡힌 여직원

파멜라 루티가 폴과 사내 연애를

한 기록이 있다고 위조하여

회사의 원칙에 따라 폴 콘로이를 해고해 버립니다.

심지어는 납치되기 전에 일어난 일이니

현 상황에 자신들은 아무런 책임이 없고

따라서 그의 집(아내와 두 아들)에 보상금도

줄 수 없다고 일방 통보해버리죠.

생매장 위기에 처해 자포자기한 폴은

영상으로 자신의 유언을 남기죠.

그리고 의식이 의미해지며 자신이 구출되는

환각까지 보게됩니다.

그 때 댄에게 전화가 옵니다.

다른 지역에서 생포한 테러리스트로부터

'백인을 관에 넣고 땅에 생매장했다'는

증언을 듣고 추적했고,

지금 그 곳을 파내고 있다는 것이였죠.

희망을 되찾은 폴에게 때 마침 미국에 있는

부인에게 전화가 오고

자신을 걱정하는 다급한 아내의 목소리에

구조대가 곧 온다며 구출될 것을

말하며 사랑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한뒤

전화를 끊습니다.

다시 댄의 전화를 받자 구출팀이

"거의 다 파냈다" 고 말하며

드디어 관 뚜껑을 여는데

댄이 발견한 것은 폴이 아닌

마크 화이트의 시체였습니다.

폴은 "그렇군요..." 라는 마지막 말을 하고,

모래에 파묻히는 만큼 화면도 검게 암전이

되어버린 뒤, 마지막으로 댄 브래너의

"미안해요, 폴... 미안해요" 라는 말과

함께 영화 <베리드>는 끝이 납니다.

 

 


영화 <베리드>는 테러리스트에 의해 한 평 남짓한 관속에 갇힌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제가 본 영화 중 제일 한정적인 공간과 배우의 연기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인공의 생사는 중요치 않는 회사와 나라의 대처방법에 경악스럽고 절망적입니다.

결국에 댄이 말했던 마크 화이트란 청년을 찾은것도 살린것도 아니였던 점.. 또한 다른의미로 소름끼치네요..

중간중간 지루한 부분이 있어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지만 영화가 주는 미국 관료주의의 부조리, 인간성의 상실에 대해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점은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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