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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

시간위의 집 결말 줄거리 / 25년을 기다린 진실 / 넷플릭스영화

포ㅇ|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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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위의 집

House of the Disappeared, 2016

 

 

미스터리,스릴러 ㅣ 한국 ㅣ 100분 ㅣ 2017.04.05 개봉 ㅣ 15세관람가

감독 : 임대웅

출연 : 김윤진(미희), 택연(최신부), 조재윤(철중), 박상훈(효제), 고우림(지원), 황준우(준호)

 

 

줄거리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미희는

25년의 수감 생활 후, 사건이 발생한 그 집으로 돌아온다.

유일하게 미희를 믿는 최신부는 그녀를 찾아가

진실을 묻지만, 미희는 ‘그들이 남편을 죽이고,

아이를 데려갔다’는 말만을 되풀이한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최신부는

그 집에 무언가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최신부가 집을 떠날 것을 경고한 그날 밤,

홀로 남은 미희는 25년 전 그날처럼

집 안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깨닫는데

 

 

예고편

 

 

 

 

 

 

스토리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한밤중의 풍경을 배경으로

영화가 <시간위의 집>이 시작됩니다.

두 아이와 남편과 함께 사는 미희는 의문 모를

공격을 당하고 겨우 간신히 깨어나는데

거울이 깨어져있었으며 지하실에서 누군가

공격을 당하는 비명소리에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그곳에서 일어난 남편의 죽음 그리고

아들 효재가 갑자기 빨려버리듯 지하실

문쪽으로 사라져버립니다.

미희는 효재가 사라진 지하실 문으로

가서 열어보지만 그곳에는 벽만이 존재했죠.

그렇게 남편 살해와 아들 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25년을 감옥에 있다 출소하고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옵니다.

이미 백발의 노년의 할머니가 된 미희는

후두암까지 걸려 건강마저 잃은지 오래죠.

그곳으로 한 신부가 미희의 사건을 보다

이상한 점을 눈치채 미희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고 그날의 진실을 알고 싶어

미희에게 물어보지만 그녀는

입을 꾹 다문채 말을 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회상씬이 나오는데

아들과 친한 친구들이 슈퍼마켓에서

꼼수로 장시간 오락을 하다가

주인 할머니에게 들켜 그 할머니가

아이들의 집으로 찾아오지만

그곳에서 수상한 기운을 느낀

할머니가 미희에게 무언가 말을

하려다 말고 돌아갑니다.

여느 평범한 가정과 다를 바 없는

가족이지만 철중은 첫째 아들 효재를

끔찍히 싫어하는 눈치고

둘째 아들만을 애지중지 여깁니다.

이는 사실 미희의 첫남편과 사별하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재혼을 해서

지원을 낳은 것이였습니다.

그날도 술에 취해 집에 돌아온 철중이

미희에게 치근덕대다 옷깃에 묻은

다른 여자의 립스틱 자국을 보고

화난 미희의 소박을 맞고 화를

내다 그 길로 나가버립니다.

남편이 나가고 미희는 방문 체인을 걸고

앉아있었는데 누군가 방문고리를 거칠게

돌립니다. 그리곤 열쇠로 방문을 여는데

위에 체인덕분에 더이상 열리지 않았고

그 틈새로 미희가 방밖을 쳐다보지만

아무도 없음에 한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데

갑자기 팔이 쑥 들어옵니다.

이에 놀라 재단가위로 문을 찍는데

아무도 없습니다.

그 시각 지원의 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고 놀란 미희는 방으로 가는데

지원은 형이 깜짝 놀래켰다 말하고

효재는 엄마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로부터 받은 쪽지 한 장을 전해

주게되는데 그 쪽지 내용은

"아빠가 우리를 죽일 것이니

그곳에서 도망치라"는 내용이였습니다.

미희는 효재에게 누구에게서 받은 쪽지냐

추궁하지만 아들은 비밀을 지키는데...

신고를 받고 집으로 온 경찰에게

미희는 간밤에 공격을 한 정체가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지만 지문 감식결과

그곳에는 미희의 지문만이 남아있다는

수상한 말을 듣고 철중은 미희를 의심합니다.

슈퍼집 주인 할머니가 미희에게 최근

이상한 일을 겪지 않았냐하고

용한 퇴마사를 추천하니

그곳으로 전화를 해보라고 하죠.

의문을 알 수 없는 정체에게 공격을 받고

이상하게 여긴 미희는 지관을 부르고

지관은 강한 기운에 이끌려 아래층

지하실로 갔다가 문안 막혀있는 벽안에서

이상한 목소리를 들은 뒤 혼비백산해하며

풍수지리와는 상관없고 무당을 부르거나

얼른 이사를 하라고 합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백발의 미희는

지하실에서 낯선 소녀둘과 기모노를 입고

칼을 든 여자를 보게됩니다.

 

 

 

 

 

그리고 과거로 ....

미희는 용한 무당을 찾아가게 되고

집으로 오게 된 무당이 둘러보다

이상한 기운에 퇴마의식을 치르게 되죠.

의식 중 절대 눈을 뜨면 안된다는

경고를 듣지만 이런저런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나머지 눈을 떠버리게 되고

그 앞에 할아버지를 포함한

여러명의 낯선 이들을 보게되어 비명을 지르고

일어나는데 낯선 이들은 다 사라지고

미희는 무당에게 나가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날 밤, 늦게 돌아온 효재에게 지원이의

행방을 묻지만 알수없었고 효재와 함께

밖으로 나가 지원이를 찾습니다.

경찰인 남편 철중과 동료들이 지원이를 찾는데

강에서 이미 차갑게 식은 채로 발견됩니다.

이에 철중은 지원의 죽음을 효재탓으로 돌리며

효재에게 폭행,폭언을 합니다.

 

 

현재로 돌아와서 최신부는

그 집에 있었던 사건을 조사하던 중

과거 1967년에도 그 집에서 실종사건이

있었던 것을 듣게 되고 당시 기사를 썼던

기자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와타베 장군이 고집스럽게

그곳에 집을 짓기를 원해서 집을 지었지만

일제의 수탈이 심해지자 농민들이

그곳에 살던 두 딸과 그 아내, 남편까지

몰살하기 위해 갔으나 하녀가 숨겨두었다던

지하실을 내려갔지만 벽으로 막힌 문만 있을 뿐

깜쪽같이 사라져버렸다는 것.

최신부는 다시금 당시 기사들과 자료들을

찾아보게 되고 그것이 40년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25년 주기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올해가

25주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미희에게 찾아가 25년주기로

실종사건이 반복된다며 찾은 기사를

보여주는데 미희는 기사 사진을 보며

"이사람들 봤어! 아직 이 집에 있어"

라고 말합니다.

최신부는 이 집이 위험하다며

안전을 위해 나가자고 하지만

미희는 25년전 잃어버린 아들 효재를

찾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나가기를 거부하죠.

 

결말

다시 과거로 돌아가

지원을 잃은 미희는 방에서 울기만 하고

남편 철중은 술로 밤을 지새웁니다.

미희는 효재에게 이겨내야한다며

슬프면 울라고 하죠.

지원이가 보고싶다며

자신이 옆에 못있어줬다고 말하는 효재.

그 시각 남편철중이 술을 마시다

주방 도마위 칼에 시선이 향합니다.

그리고 다시 현재.

갑자기 시계가 멈추고 불이 깜빡입니다.

그 후 문소리가 나죠.

백발의 미희는 전등과 칼을 가지고

지하실 문으로 갑니다.

문이 열리는데, 원래대로라면

문안에 벽이 있어야하는데

벽이 없어졌고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뭔가의 시간이 얽혀있음을 느낄 수 있는

연출이 흐른뒤 백발의 미희는

지하실 밖으로 나오는데

집안은 25년전의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방으로가 문을 여는데

잠겨있었으며 열쇠를 찾아 엽니다.

그리고 체인을 걸어둔 틈으로 방안의

25년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놀라죠.

백발미희는 효재의 방에 들어가

효재를 부르다가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면 놀랄까바 고민을 하다

그리운 아들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책상위에 엎드려있는 효재를 깨우죠.

잠에서 깬 효재는 백발미희를 보며 놀라지만

엄마라는 것을 깨닫고 안깁니다.

그때 과거미희가 너는 보지말고 엄마에게

보여주라며 쪽지를 주며 자신을 만난 것을

비밀로 하라고 합니다.

철중은 효재를 보며 처음부터 여기있으면

안됐다며 아빠라고 부르지 말라고합니다.

"니가 내 아들을 죽였어! 니가!!

니가 지원이를 죽였어"

하며 식칼을 들었지만 머뭇거리는 사이

효재는 도망을 치고

소란스런 소리에 달려온 미희는

왜그러냐며 남편을 달래는데

철중은 미희를 거울로 밀어 기절시킵니다.

과거로 가서 효재에게 쪽지를 준 뒤

백발미희는 원래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데

기모노를 입은 여자가 나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25년전 퇴마의식 중 보았던 할아버지를 보는데

그 할아버지가 백발미희에게

"엄마, 저 아들 효재예요" 라고 말합니다.

그리곤 미희가 주었던 십자가 목걸이를 꺼내죠.

"75년을 기다려왔어요.

이집에 살던 사람들 모두 시간속에 갇혀있어요

알수없는 시간속에 서로의 존재를 모른채

25년마다 11월에 시간의 틈이 서서히 벌어지고

11일 시간의 문이 완전히 열려 서로의 시간이 섞이게되죠.

이집이 그런 곳이예요

오늘 이집에 엄마를 1990년 그날로 데려가려는거예요

절 구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살아있는 겁니다.

이번에는 그러시면 안돼요

그때 죽는 것이 제 운명이였어요

저때문에 엄마의 인생이 망가진거예요

절 살리지 말라고 엄마를 찾아왔었는데..

엄말 되찾고 싶지 않으세요?"

영화는 과거미희가 정신을 차린 뒤

지하실로 내려갔을 때를 보여줍니다.

철중은 효재를 죽이려고 하고

엄마를 부르는 과거효재.

이에 백발미희는 노인된 효재에게

이게 엄마의 운명이라면서

다시 와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과거효재에게 찾아가 남편을 말리는데

그만 칼로 배로 찌르게됩니다.

백발미희는 문안으로 가다가

뒤를 돌아 효재를 데리고 갑니다.

그 후 영화초반과같이

미희는 경찰에 붙잡혀가죠.

이 이야기를 최신부에게 백발미희가

들려줬습니다.

그러면서 어린효재와 최신부를

만나게합니다.

최신부는 어린효재를 만나

둘이만 알고있는 사인을 하는데..

사실 둘은 어릴저기 친구 '준우'였던 것이죠.

30대가 된 준우

10대의 효재.

그리고 백발미희는 후두암으로

얼마 안남은 생을 알기에

어린효재에게 자신이 어디로 떠나야

한다며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주죠.

백발미희는 심장병이 있는 효재를

치료할수있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어린효재를

최신부가 데리고 나오는데

집앞에 감시하고있던 경찰들이

최신부 혼자 들어갔는데 어린아이와 나오니

이 아이에 대해 묻는데

신부는 25년의 시간여행끝에 돌아온

이집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경찰들은 헛소리로 간주해버립니다.

최신부는 효재를 자신의 성당으로 데려가고

그곳에서 초등학교 때 선물로 준 구슬을

목걸이로 하고있는 역시 이미 어른이 된

초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여자친구 연희와

재회하며 놀라는 것으로

영화 <시간위의 집>이 끝납니다.

그 집은 사실 시간에 갇혀버린 저택이였습니다.

이미 사라진 이들도 지하실의 벽을 통해

밤 11시 11분 서로의 시간대가 섞여버려

모이게되고 그곳에서 서로의 정체를

모른채 낯선 이를 보게 됩니다.

그날 11시 11분 시간이 문이 열리고

백발미희가 자신의 방에 가서 과거자신을 보게되고

남편이 효재를 죽일 것을 알았기에

효재에게 쪽지를 남깁니다.

2067년 미래에 살던 미래효재가 백발미희와

만나 자신을 구하지말라합니다.

그때 과거 철중이 효재를 죽이려하고

엄마를 외치는 효재.

그 소리를 듣고 백발미희가 달려가

철중을 찌르고 효재를 구해서 데려옵니다.

데려온 효재가 나이를 먹어 다시 그 날 그 시각

엄마의 인생을 구하고자 집에 온 것.

초반 미희가 퇴마의식 중에 봤던 할아버지는 미래의 효재였고 자신의 방문을 거칠게 열며 자신을 붙잡았던 팔의 주인은 미래 미희였으며 남편으로부터 과거효재를 구하려고 남편을 죽인것은 미래미희였던것!

 

 

<시간위의 집>은 베네수엘라 영화 <하우스오브디 엔드 타임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시간위의 집>에 나오는 집은 25년에 한번 10-11월사이 11시11분에 시간의 문이 열려 여러시대에 살았던 이 집의 실종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게됩니다.

이 영화를 단순히 생각한다면 자신를 희생해서라도 아들을 구하고자 한 미희의 모성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엄마는 대단해...

시공간을 초월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시간위의 집>은 넷플릭스에서 볼수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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