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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 결말포함 줄거리 해석

포ㅇ|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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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The Silenced, 2014

관람객 ★★★ 6.44

기자 평론가 ★★★ 6.75

네티즌 ★★★ 6.11


미스터리, 드라마 ㅣ 한국 ㅣ 99분 ㅣ 2015.06.18 개봉 ㅣ 15세관람가

감독 이해영

출연 박보영(주란), 엄지원(교장), 박소담(연덕), 공예지(유카)

주보비(키히라), 심희섭(켄지), 박성연(생활교사), 고원희(시즈코)

촬영기간 2014년 8월 3일~2014년 10월 24일

관객수 356,415

 

 

<경성학교:사라진소녀들> 시놉시스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 여학교.

어느 날 부터, 학생들이 하나 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주란(박보영)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교장(엄지원)도 아무일 없었다는 듯 우수 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하지만 곧 주란에게도 사라진 소녀들과 동일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1938년, 기록조차 될 수 없었던 미스터리가 드러난다!

 

 


 

 

 

<경성학교:사라진소녀들> 스토리

주란(박보영)은 새엄마와 함께 경성학교에 오게됩니다.

주란은 몸이 안좋은 상태로 이 곳 요양학교에 온 것이죠.

 

새엄마는 교장선생님(엄지원)과 상담이 끝난 뒤 뒤도 안돌아보고

학교를 나가버립니다.

주란은 소심한성격에 몸까지 약해 목소리도 기어들어가

보는 사람마저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학교 친구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는데

자신의 일본이름인 시즈코를 말하자 아이들의 분위기가 싸해집니다.

반아이들은 사쿠라 꽃을 대한민국지도모양으로 자수를 놓습니다.

다 완성되면 다른학교와 겨루게되고 도쿄유학에도 유리하게 작용이 된다고하죠.

아이들은 잠들기 전 알수 없는 약을 하나씩 받아서 먹습니다.

다음날, 교장이 주란을 따로불러 상담을 합니다.

"학기 중에 체력이 우수한 학생 두 명을 선발해서 도쿄로 유학을 보낼 거야

만약 너처럼 약한 애가 그 안에 들면 교사로서 나도 기쁠 것 같은데"

키이라는 주란에게 시즈코는 너말고 또 있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원래 가즈에랑 유카랑 셋이 붙어 다녔는데

건강이 나빠져 얼마 전 집으로 갔다는 이야기였죠.

그리고 체육시간 아이들은 멀리뛰기를 하는데

주란의 차례지만 몸이 많이 약한상태라 뛰지도 못하고

뒤를 이어 연덕이 시도하는데 아이들 중 제일 체력이 우수합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약 복용으로 식사가 시작되는데

교장은 매일 지급되는 약은 면역성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시켜준다는 설명을합니다.

학교생활이 익숙해질 쯤 주란은 전에 있었던 동명의 시즈코란 아이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고 그녀에 대해 물으니 옆자리의 키히라는 갑자기 주란에게

덤벼 그녀의 목을 죽일 듯이 조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입에 거품을 물고 발작을 일으키죠.

그리고 체육시간 주란은 예전보다 몸이 좋아져

이젠 기침도 하지않았고 피를 토하는 일도 없습니다.

게다가 몸이 가볍고 체력이 좋아져 멀리뛰기도 잘하게되죠.

주란과 연덕은 유카의 괴롭힘에도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둘이 더 가까워질수록 주란을 더 괴롭히는 유카였는데요.

어느 날 주란의 옷장에 죽은새를 넣어져있는 일이 생기자

내성적이였던 주란은 유카에게 죽은 새를 돌려줍니다

"아까 이걸 놓고 간 것 같아서"

주란은 좋아진 체력만큼 성격 또한 달라진 것같습니다.

하지만 주란은 이상한 일들을 겪게되는데

침대 밑에서 사라졌던 에구치를 보게되어 교장에게 말하지만

밤에 엄마가 에구치를 데려갔다고 말합니다.

연덕에게도 말을 했지만 역시나 믿지 않았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키히라도 에구치를 보게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발작을 일으키는 키히라

그런데 이번에는 발작을 일으키던 키히라 마저 사라집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원래 키히라가 다른학교로 갈 예정이였다며

다른학교로 간 것이라고 말하죠.

주란의 멀리뛰기는 거의 공중부양에 가까워져; 신기록을 세우게됩니다.

한편, 교장은 우수한 아이들을 도쿄로 보내기 위해

우수학생 선발을 위한 상담을 시작하고

먼저 호명되는 학생이 도쿄에 갈 확률이 높다고 말하며

주란을 먼저 호명합니다.

주란이 가장 먼저 호명되자 연덕은 축하한다고 말하며 나가고

유카는 주란을 유리장에 밀쳐 다치게 만드는데요.

순간 화를 억누르지 못한 주란은 소리를 지르자

유리장의 유리가 깨지고 유카를 한 손으로 들어 올려

죽기 직전까지 목을 조릅니다.

몸에 유리가 박혀있음에도 주란은 아픔도 느끼지 않았죠.

괴로워하던 유카가 쓰러지고 그런 유카를 친구들이 데리고 나갑니다.

주란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놀랍니다.

그리고 연덕은 지금 주란에게 일어나는 일이 시즈코가 사라지기전에

보여주었던 증상과 비슷함을 털어 놓습니다.

<경성학교:사라진소녀들> 결말 (스포주의)

연덕과 주란 둘은 교장실에 몰래 잠입하여

전출생들의 기록을 찾아보게됩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죠.

주란이 맞았던 영양제는 영양제가 아이였고

자신들 전부가 강화된 개조인간을 만들기 위한

임상실험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체력과 고통을 느낄수 없는 강인함 등)

한편, 이러한 진실을 모르는 유카는 주란으로 인해 도쿄유학이 좌절되었다는 생각에

자살을 시도하지만 보통사람이라면 죽었을 높이였건만 즉사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내 죽고 맙니다

주란과 연덕은 모든 사실을 알게되어 탈출을 결심하고 도망치기 시작하는데요.

도망친 곳은 마을이 아닌 일본군 병영이였습니다.

결국 둘은 쫒아온 일본군 장교 켄지에게

붙잡히고 주란과 모든여학생들은 아직 검증이 안된 신약 투여가 결정납니다.

(신약을 투여받은 아이들은 지도교사에 얼굴을 포함한 피부에 사쿠라 자수를 놓게되고

지도교사는 죽습니다..)

주란을 구하기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온 연덕은 켄지에게 잡혀 산채로 수장됩니다.

검증안된 신약이였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주란은 물속에서 죽은 연덕의 시신을 보게되고

폭주하여 교장,켄지,일본군 모두를 죽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란 또한 총상을 입게되

연덕의 시신옆에서 서서히 죽어갑니다.

 


<경성학교:사라진소녀들> 실화인가?!

일본 침략의 기세가 극에 달했던 1938년

경성에 위치한 기숙요양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 <경성학교:사라진소녀들>

처음에 이 영화가 실화이냐? 라는 소문이 참 무성했었죠.

실화이다 아니다의 논란도 많았는데 배경자체가 일제강점기 시절이기도하고

일본의 만행으로 볼때 있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 때문인듯 싶습니다.

게다가 서프라이즈에 나왔다며 아래 영상이 돌기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이 영상도 서프라이즈처럼 만든 홍보영상이였죠.

 

 

 

<경성학교:사라진소녀들> 해석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어느정도 들어가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조선의 소녀들은 요양기숙학교인 경성학교에 오게되어

매일 잠자기전 식사전에 약을먹습니다.

소녀들은 면역력,신진대사를 높여준다는 교장의 말만 믿고

아무의심없이 약을 받아 먹습니다.

이 약은 바로 일본이 가했던 생체실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주란이 피투성이가 된채 신음하는 사라진 동급생들을 보게되는데

그 소녀들은 생체실험이 실패된 소녀들을 의미합니다.

소녀들에게는 집으로 돌아가거나 다른학교로 갔다는 이야기로 안심시키죠.

즉, 체력이 우수한 학생 두명이 선발되어 도쿄유학을 보내준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영화 초반에 소녀들이 자수를 놓았던 장면이 있는데요.

이건 아마도 우리나라를 침략해 식민지로 삼았던 일본을 가리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장과 지도교사,체육교사는 모두 조선인이였지만 이들 모두 친일입니다.

소녀들을 생체실험하여 빠른 좋은 결과를

일본에 보고하여 인정받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였죠.

그리고 마지막에 투여된 약물로 군사적으로 사용할 수있을만큼

막강해진 힘을 얻게된 주란은 그들이 그렇게 원했던 인간병기 실험의 성공이죠.

 

 

 

 

<경성학교:사라진소녀들> 영화후기

이 영화의 장르는 미스터리 드라마로써 초중반 기숙학교가 주는 분위기와

주란,교장,연덕 등 확실한 캐릭터를 시작하여 주란의 달라지는 몸상태,성격 등을 보여주며

영화에 서서히 몰입할 수 있도록 잘 짜여져있었습니다.

또한, 주란과 영덕의 우정을 다룬 장면들에서는 특유의 영상미가 참 매력적이였죠.

그리고 주란과 영덕이 교장실에서 진실을 접하였을 때

보는 저또한 이 둘처럼 모든 퍼즐이 맞추어지면서 매우 충격적이였어요.

그리고 배우 박보영을 비롯해 박소담, 엄지원과의 케미스트리와

연기가 매우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다소 비약했던 결말로 인해 평점 6점중반대를 기록했으나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다시금 평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추천영화>

개인적으로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과 비슷한 느낌의 영화

<레벨 16>을 추천해드립니다.

 

 

 

레벨16 결말포함 줄거리 / 감금된채 길러진 소녀들

레벨16 Level 16, 2018 / 감금된채 길러진 소녀들.. / SF ㅣ 캐나다 ㅣ 104분 감독 데니시카 에스텔하지 ​ 여기 있는 소녀들은 어느 건물에서 단한번도 나가지 못한채 정해져있는 계획표대로 질서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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