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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신데렐라 결말포함 줄거리 한국공포영화 / 내가..이쁘게..해줄게

포ㅇ|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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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Cinderella, 2006

​/ 내가 이쁘게 해줄게.. /


​공포 ㅣ 한국 ㅣ 94분 ㅣ 2006.08.17 개봉 ㅣ 15세관람가

감독  봉만대

출연  도지원(현수의 엄마 윤희), 신세경(현수), 전소민(혜원), 안규련(성은), 안아영(재희), 유다인(수경), 다은혜(긴머리소녀), 조성하(현수 아빠)


 

 

케이크를 들고 들어가던 여성이 누군가의 자살을 목격하는 장면으로 <신데렐라> 영화는 시작됩니다

 

성형외과 원장인 윤희에게는 끔찍하게 사랑하는 딸 현수가 있습니다.

현수는 17살 여고생으로 그녀의 친구들은 외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루는 현수의 절친 수경이 방학을 맞이하여 윤희가 운영하는 성형외과에서 수수을 받게됩니다.

수술 후 수경은 몰라보게 이뻐졌고 친구들사이에서 선망과 시기의 대상이 되었죠.

 

하지만, 수경은 수술이후 환영을 보게되면서 무척 불안해 보였습니다.

현수의 17번째 생일날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파티를 하고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수경에 얼굴에 케이크크림을 장난으로 묻히는 바람에 그녀는 화장실에 가서

크림을 닦은 뒤 거울을 보는데 자신이 얼굴이 이상하게 보이게되고

비명을 지르며 집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현수는 걱정된 마음으로 수경의 집에 찾아가게되는데요 수경은 방구석에서 혼자 두려움에 떨고 있었고 무언가를 보는 듯한 그녀는 급히 현수를 방 밖으로 내쫒다시피 내보내고 문을 걸어 잠구더니

깨진 거울조각으로 자신의 얼굴 피부를 도려내고.. 결국 그녀는 죽습니다.

​현수는 절친 수경의 죽음으로 슬퍼하게되고 그녀를 수술했었던 윤의는 죄책감에 빠집니다.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윤희의 모습에 현수의 의구심은 커져만 가는데요.

현수는 윤희가 옛날부터 출입을 금지했었던 지하실로 내려가게됩니다.

​그 곳에서 윤희의 수술일지를 보던 중 화상을 입은 어떤 아이의 사진을 발견하는데 사진에는 1994년 수술 전 최현수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이 없는 것에 대해 윤희에게 말하지만 윤희는 잃어버렸다고 답하죠.

 

 

 

 

자신의 과거 모습이 궁금했던 현수는 친구의 바이크를 타고 이혼한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사진을 보여주며 과거에 대해 묻기시작하고 아버지는 이내 현수의 과거를 말해주는데

10년전 윤희는 남편의 불륜문제로 싸우던 중 차안에 혼자 있던 현수의 차가 폭발하면서 현수는 심한 화상을 입게되었습니다.

항상 여자의 미모에 중시하고 있던 윤희는 딸 현수의 화상입은 모습을 용납할 수 없었고

다른사람들 몰래 딸을 지하실에서 키운것이죠.

그리고 윤희는 한 여자아이를 입양해서 키우게되는데 이 아이가 바로 현수였습니다.

아버지에서 과거를 듣고 집에 온 현수는 자신을 속인 윤희에게 화를 냅니다.

"진짜 딸 대신 날 키운거잖아!!"

그날 밤 현수는 악몽을 꾸게 되고 다음날 미술학원에서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현수에게

절친 은수는 함께 찍은 어릴적 사진을 현수에게 건냅니다.

실종 전단지의 아이의 모습과 현수가 닮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죠.

 

한편, 윤희에게 수술받았던 현수 친구들은 갑자기 홀린듯히 얼굴에 붓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내 조각칼로 얼굴을 그어댑니다..

 

현수와 은수가 미술실에 들어오게되고 처참한 얼굴로 죽은 그녀들을 보게되죠.

윤희는 현수가 걱정되 사건 현장으로 달려오고

현수는 죽은 친구들이 모두 윤희와 관련있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달려가

모든 비밀의 시작점인 지하실로 향합니다.

 

하지만 지하실 문이 잠기고 핸드폰 연결까지 끊어지고 그대로 지하실에 갇히게됩니다.

윤희는 집에 돌아와 과거 회상을 하기 시작하는데 1년전 현수의 16번째 생일날 9년간 숨겨 키운 딸이 지하실에서 올라와 현수의 모습을 부럽게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그 딸의 모습을 본 윤희는 아무도 모르게 다시 딸을 지하실로 가둡니다.

지하실안에 다시 갇힌 딸은 문을 두드리며 울부짖고 윤희는 문앞에서 슬피 웁니다.

윤희는 미안한 마음에 생일 케이크를 들고 다시 지하실을 찾았지만 딸은 이미 목을 매달아 자살을 한 뒤였습니다.

한편, 지하실에 갇힌 현수는 주위를 둘러보다 어떤 방에 가게되었는데 그 방 옷장 문을 열자

문에 걸어져있는 가면이 있었습니다.

그 가면은 현수의 모습을 닮아있었는데 가면 밑에는 년도와 나이가 써져있었습니다.

 

윤희가 화상을 입은 딸에게 현수의 얼굴을 본따 매년 만들어 선물한 것들이였죠.

 

 

현수는 그림일기를 발견하게되어 읽기 시작하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됩니다.

아버지가 말해준 과거와는 달랐는데요.

'환풍기 사이로 교복을 입은 언니를 봤다. 현수언니의 예쁜 얼굴이 내 얼굴이였다는걸

엄마는 한번도 말해주지 않았다. 내 얼굴.. 예쁜 내얼굴.. 다 죽여버리고 싶다!!

예쁜 척하는 언니와 ​언니 친구들을 ..'

 

현수는 입양된 것이 아닌 화상 입은 실제 딸이였던 겁니다.

윤희는 교회에서 부모를 잃은 아이를 데려다가 그 아이의 얼굴을 화상 입은 현수에게 이식합니다.

얼굴피부를 잃은 아이는 지하실에 살았고 자신의 예쁜 얼굴로 지내는 현수의 모습을

환풍기를 통해 보면서 시기와 질투심을 느꼈던것입니다.

그리고 현수가 16번째 생일을 맞이한날 저주를 하며 자살했던 것이였죠.

윤희는 아이의 시체를 냉동보관해왔었고 그 시체를 이제야 꺼내고..

지하실에서 탈출한 현수에게 마취제를 투여하는데 정신을 차린 현수는 옆에 얼굴을 잃은 아이의 시체가 있었습니다.

 

 

 

 

 

정신이 이상해진 윤희는 현수(어릴때 데리고와서 피부를 벗겨낸 아이)에게 이제 얼굴을 돌려줘야할 때라며

현수의 얼굴피부를 벗기려고 얼굴에 칼을 대어 긋고.. 현수는 엄마를 애절하게 부르죠.

 

현수의 말에 윤희는 이내 현수와의 과거를 회상하더니 쓰러지고 맙니다.

그런데 얼굴을 뺏긴 아이의 시체가 일어나

"내 얼굴 돌려줘" 라면서 현수에게 다가간 아이를 정신차린 윤희가 끌어안고 화면은 이내

얼굴잃은 아이가 아닌 예전 어린 아이로 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의 손을 잡고 걸어 나가는 윤희가 보이게되죠.

이 장면은 현수대신 윤희가 희생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포이 Think...

얼굴피부이식이란 소재를 다룬 이 영화는..

엄마의 삐뚤어진 욕망과도 같은 모정에 의해 희생되어 갇힌채 살아야했던 여자아이의 실체가 나타나는 부분에서는 나름 반전이 있구나 생각했지만 역시나 조금 지루한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점도 좋지 않고 말이죠.

그 당시 영화를 볼때는 몰랐는데 이 영화에 전소민 배우님도 나왔더라구요..ㅋ

옛날 드라마나 영화를 다시보면 그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지금은 왕성히 인기 많은 배우님들의

시절을 엿볼수있어 그런점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와 댓글은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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