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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귀문> 기본판/전체 줄거리 결말 해석 (2021) 죽은자, 이 문을 나갈 수 없다!

포ㅇ|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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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

 

1990년 귀사리에 위치한 한 수련원에서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관리인이였던 남자가 3층의 모든 투숙객들을 삽으로 살해한 뒤 자살하면서 사건은 끝나지만 그후, 계속해서 사람들이 자살하는 일이 발생하게됩니다.

인부들이 폐쇄된 수련원을 철거하기위해 망치로 벽을 허물던 중 썩지않은 무연고자의 시신이 발견되죠. 그리고 그 뉴스를 보며 술에취해있던 한 남자는 밖으로 뛰쳐나가 소리를 지르며 뛰어다녔고, 그 후 스스로 목을 메달게됩니다.

 

02. 1998년 무당의 죽음

 

1998년 죽은 이들을 위해 무당(이화영)이 굿을 하게되었지만 그녀의 힘으론 역부족이였고

되려 죽임을 당하게됩니다. 하지만, 죽기직전 1990년도 살해당시의 공간에서 숙박명부를 찢어오죠.

 

03. 2002년 퇴마사 도진

2002년 심령연구소를 운영하던 죽은 무당의 아들 도진(김강우)은 무당의 피를 이어받은 퇴마사로 폐수련원의 지박령을 퇴마하기위해 귀문이 열리는 날 폐수련원으로 찾아갑니다.

(귀문:섣달그믐 밤, 저승의 달이 뜨면 열리게 되는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귀신들의 통로)

1990년 시공간으로 들어간 도진은 건물출입문에 결계를 걸고, 맨 먼저 관리실로 들어가 죽임을 당한 어머니가 쥐고있던 숙박명부의 원본을 찾게됩니다.

그리고 그 숙박명부를 보면서 각 방에 있는 지박령을 퇴마하기 시작하죠.

달려드는 지박령하나를 퇴마검으로 보내고 다른 방 옷장에 숨은 한 여자를 발견하게됩니다.

도진은 숙박명부를 보며 그녀가 나선희 혹은 나현정이라 생각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윤미린이라 말하고 90년도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접하게되죠.

윤미린은 수련원 살인사건이 일어나기전 사망한 망자였습 니다.

미린은 해리성 다중인격장애를 앓고 있었지만 그 상태를 인지 못했던 아빠로부터 폭행을 당하다가 의식을 잃고맙니다. 의식을 잃은 그녀를 죽었다고 생각한 아버지는 벽 안에 그녀를 매장하고말죠.

미린의 또다른 인격이 원혼이 되어 수련원 관리인을 조종해 사람들을 살해한 것입니다.

도진은 미린의 다른 인격을 퇴마하면 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 생각해 그녀에게 다른인격의 이름을 말하라 하지만 원혼의 힘에의해 위기에 처했다가 빠져나옵니다.

이후, 복도에서 삽을 든 관리인 망자를 만나 부상을 입게됩니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갑자기 나타난 미린의 도움으로 관리인을 피해 어떤 방으로 들어가게되죠.

04. 1996년 대학생3인방

도진이 수련원에 들어와 귀문을 통해 1990년도에 있을 시점, 1996년 심령스팟 촬영을 위해 대학생 3명(혜영,태훈,원재)이 이 곳을 찾게됩니다.

그리고, 옥상에서 붉은달과 여러 이상현상을 겪은 이들은 건물을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2층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원재(홍진기)는 갑자기 떨어지는 천장부유물에 깔리게됩니다.

태훈과 혜영도 각자 떨어지게되는데, 혜영은 갑자기 열리는 문 (90년도 시공간에서 도진이 열음)을 보다 무언가에 이끌려 방에 들어가게되죠.

그리고 그 곳에서 미린의 다른인격 원혼을 보게됩니다.

90년도에 던 도진은 96년도 대학생들의 시공간과 겹치게되어 이들을 만나게되죠.

혜영은 사람(도진)을 만나 안심하고, 태훈과 함께 탈출하기위해 출구를 찾고자하지만 계속해서 같은 공간만 계속 돌고돌게됩니다.

그러던 중, 바닥에 누워있는 원재를 보고 경계를 하던 세사람은 그가 사람이 아님을 깨닫죠.

다행히 원재 망자는 눈이 보이지않아 소리로 다른 곳으로 따돌린 뒤 그가 있던 곳에 떨어져있던 열쇠를 챙겨 밖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출입문이 아니였고 갑자기 태훈이 이상행동을 하기시작합니다.

<귀문> 영화스포

도진은 2002년 자신이 처음 건물에 들어왔을 때에 공간에서 느끼지 못했던 위화감을 하나 둘씩 느끼기 시작하죠. 이를테면 처음 들어왔을 때 봤던 벽의 낙서를 말입니다.

처음들어왔을 때 있었던 낙서와 같은 글을 갑자기 태훈이 벽에 쓰기 시작했고 무언가 잘못됨을 느낀 도진은 혜영과 태훈이 이미 죽은 사람들이란 것을 깨닫죠.

도진은 퇴마검을 꺼내들었고, 혜영에게 생년월일을 묻습니다.

허나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혜영은 흥분하여 주머니에 있던 잭나이프 칼을 꺼내 도진에게 달려들어 그를 벽으로 몰았습니다.

그런데 이 때, 태훈이 "그 애가 그랬어! 다 죽이면 나만 살려준다고" 라고 말하며 쇠꼬챙이를 혜영에게 꽂았고

관통하여 도진의 배까지 박히게되죠.

혜영은 들고있던 칼을 태훈의 허벅지에 꽂았고, 쇠꼬챙이를 빼냅니다.

계단으로 도망친 도진을 뒤따라온 태훈이 그의 목을 조르는 순간 혜영이 태훈의 등뒤로 퇴마검을 꽂습니다.

"기억났어! 개새끼.. 넌 그때도 그랬어. 니가 우릴 다 죽였어"

혜영은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고 천도를 부탁하지만 이를 놔둘리 없는 원혼이 혜영을 잡아갑니다.

​05. 죽은자는 이 문을 나갈 수 없다

자신의 힘으론 퇴마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한 도진은 자신의 시간대인 2002년으로 돌아왔고 자신이 맨처음 결계를 걸어놨던 출입문을 열고 나갑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나감에도불구하고 다시 건물안인..어리둥절한 상황이 반복되어지죠.

도진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하나하나 되새여보지만 알수가 없었고, 그 때 주위에서 목소리가 반복해 들려옵니다. "어디서부터 반복된걸까!?, 어디서부터 반복된걸까?" 하며 원혼은 도진을 놀리죠..

도진은 그제서야 깨닫게되고, 지박령들에게 퇴마할때 처럼 자신의 생년월일을 말하며 퇴마검으로 스스로 제령을 하려하지만, 원혼은 "크하학" 비웃으며 이를 막은 듯 보입니다.

맨 처음 출입문에 '죽은자 이 문을 나갈 수 없다'라고 결계를 쳤었죠.

도진은 이미 죽어 지박령이 되었고 그 때문에 출입문으로 나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영화 <귀문>은 한국영화 최초로 2D버전과 ScreenX, 4DK버전을 동시제작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별관만의 차별점을 강조하기위해서 특별관 버전과 2D버전의 결말을 다르게 편집하였다고 하죠.

2D일반관버전에서의 끝부분은 도진의 여동생이 수련원의 주소를 물으며 마무리가 됩니다.

<귀문>영화 요약해석

 

윤미린은 해리성 인격장애를 앓고있었지만 이를 인지하지못한 아버지에 의해 폭행을 당하다 의식을 잃게된다. 하지만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한 아버지는 벽에 생매장하였고, 그 후 다중인격 귀신이 되고만다.

미린의 또다른 인격의 귀신은 수련원의 관리인을 조종하여 3층의 모든 투숙객을 죽이게만들고 관리인마저 자살하게끔 만든다.

이후, 계속해서 자살사건이 늘어나자 무당이 굿을 벌였지만 무당마저 죽임을 당하게된다.

2002년 무당의 아들이자 퇴마사인 도진은 수련원을 찾아 지박령을 제령하여 끝을 보려한다.

수련원 출입문에 결계를 친다.

그런데 96년도 심령스팟 촬영을 온 대학생3명 때문에 시공간이 꼬여 겹치게되면서 함께 탈출하고자한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이미 산사람이 아니였고 살고자 하는 욕망에 빠져 도진을 죽이려한다.

대학생 중 혜영이 자신의 죽음을 기억,인정하고 도진에게 자신의 제령을 부탁하지만 다중인격귀신에 의해 저지당해 잡혀가게된다.

홀로남은 도진은 자신의 힘으로 퇴마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해 자신의 원래 2002년 공간으로 되돌아가 출입문을 통해 나가지만 나갈수가 없다.

도진 역시 죽어 이 곳의 지박령이 되어버린것..

(자신이 처음 들어올 때 죽은자가 나갈 수 없게 결계를 쳤다)

다중인격귀신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며 도진을 놀린다.

비로소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인지한 도진이 자기자신을 제령하려하지만 다중인격귀신에 의해 저지당한 듯보인다.

일반판의 끝으로 도진의 여동생이 수련원의 위치를 누군가에게 묻고있으며, 다중인격귀신이 수련원 창문에 서서 밖을 보고있다

<귀문>영화후기​

 

영화 <귀문>은 심덕근 감독의 한국 공포영화입니다.

<귀문>은 관객들이 최대치의 장르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2D와 Screenx,4DX의 3가지 설계,촬영,제작되었다고합니다.

기본 포맷인 2D는 정면의 센터 스크린에 집중해 영화 본연의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고, 정면을 넘어 좌우 측면까지 스크린을 확장한 특별관 ScreenX는 입체적 몰일감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ScreenX버전은 2D에선 화각의 제한으로 볼 수 없었던 원혼의 모습이 등장할 뿐 아니라 폐수련원의 리얼한 현장감을 더해 시각적인 공포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4DX는 체감효과까지 더해 오감을 자극하는 역대급 공포를 체감할 수 있다는 설명.....

아무튼 뭔가 새로운 시도에 특별버전도 보고싶어졌네요 // 세가지 버전을 비교해보고 싶기도했고요

검색해보니까 스크린엑스로 보면 중간중간 나오는 공포효과가 더 잘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귀문>을 보고나니 <곤지암>+<식스센스같지 않은 식스센스>의 느낌이 살짝 베어있지만.. 뭐 식스센스급 반전이다라는 광고는 너무 과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런닝타임도 짧고, 편하게 보기 나쁘지않았어요.

요즘 일에 치여 바빠서 공포영화를 너무 보고싶었는데, 딱 발견해서 잘봤네요 ㅋ (지금은 새벽 3시! 깜깜한 방 홀로 켜진 모니터로 본 반가운 공포영화~)

보고난 후 생각하게 만드는 공포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킬링타임할겸 한번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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