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 여섯번째이야기 : 모교>전체 줄거리 결말 해석 스포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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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위치한 새빛여고에 현재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폐쇄된 화장실에서 한 여학생이 자살을 하고 맙니다. 아디들사이에선 자살이 아닐수도있다는 소문이 돌기도하죠.

창고를 정리중이던 수위아저씨는 빡빡한 창문을 겨우 위로 올려 열지만 창문이 아래로 떨어졌고 피가 튀기며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이야기 모교>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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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고교시절 기억을 잃은 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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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시절 기억을 잃은 노은희(김서형)는 자진하여 모교인 광주 새빛여고의 새 교감으로 부임을 하게됩니다. 부임 후 첫 교사회의시간에 귀찮은 일이 늘어나는 것을 싫어하는 석공녀 교장(김성녀)의 눈치에도 불구하고 학교 상담교사가 없으니 자신이 상담교사도 겸직하겠다고 지원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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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는 선생님들과는 사무적으로 필요한말만 하고 지냈지만 아이들과는 적극적으로 친분을 쌓아갑니다.

하지만 은희는 부임한 후부터 알수없는 환청과 자신을 따라다니는 여고생의 환영에 시달리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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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피해자지만 문제아로 몰린 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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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문제아 하영(김현수)은 자살한 친구의 마지막 말때문에 자신이 피해자임을 말하지 못했지만 새로부임한 은희 교감에게 박연묵 선생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하지만 학교에 시끄러운 일이 생기는 것을 싫어하는 석공녀 교장과 교사들은 하영을 문제아로 몰아갔습니다.

하영은 은희 또한 다른 교사들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마음의 문을 닫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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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학교 폐쇄된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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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여고 아이들사이에서는 고스트 스팟이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3층 창고로 사용하고 있던 화장실이였지만 폐쇄된 곳으로 입구에 캐비넷으로 막아져있지만 맘만 먹으면 들어갈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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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은 반지가 굴러가 폐쇄된 화장실에 들어가게되었고, 이 후 계속해서 들락거리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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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는 실내화를 한쪽만 신은 긴머리의 여고생이 자신을 옆을 맴도는 환영을 계속해서 보게되었고 정신과 상담을 진행하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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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박연묵 선생의 진실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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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잘생긴 총각선생님 박연묵의 수업시간에 하영은 보란듯이 친구의 얼굴에 메이크업을 해주며 반항을 하고 그를 증오스럽게 쳐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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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는 한예지(이지원)를 통해서 반장이 되면 담임이 집에서 파티를 열어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박연묵선생을 의심하게 되고 그의 집에서 유린당할 위기에 있던 여학생을 구하고 박연묵 선생이 촬영한 아이들의 영상이 담긴 태블릿을 들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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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묵은 반장이된 여학생을 파티를 해준다는 말로 집으로 불러내 술에취해 잠든 사이 불법도찰로 협박을 일삼았고 그 중에 하영의 친구 또한 있습니다. 이 일로 진실을 말할수없었던 하영의 친구는 자살을 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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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교장은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넘아가자고

"얘기들었어. 시끄럽게 만들지 말고 입다물어. 소문나면 학교에 좋을 것 없으니까! 겁도없이 남자선생 집에 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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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교장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내블릿을 찾아오라고 지시합니다. 그리고 소리에 이끌려 나가보는데 그녀의 머플러가 천장의 실링팬에 말려 돌아가고 피가 튀기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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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영은 박연묵을 폐쇄된 창고로 유인하지만 오히려 당하게되고 머리에 피를 흘린채 정신을 잃게됩니다.

은희는 박연묵이 숨겨둔 하영을 찾아내지만 몸싸움을 벌이게되었고 힘에 부친 은희는 태블릿이 있는 곳을 말해주고 위기를 넘깁니다.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머리가 잘린 시체가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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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는 어느새 박연묵 선생의 뒤를 쫓아왔고 떨어나간 문고리(끝이 뾰족함)로 그의 눈을 찌르고 계단 난간에서 밀쳐 떨어트려 살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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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은희는 아이들의 영상이 담겨있는 태블릿을 전자렌지에 넣어 없애버립니다.

다음날, 학교에서는 사망한 박연묵과 실종된 교장의 이야기로 어수선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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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은희는 박연묵의 살인 용의자로 연행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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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잃었던 기억 속 감춰진 진실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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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은희가 여고생시절 1980년 5월 광주민주화 운동이 있었고 집에가지 않고 기타연습을 하던 은희와 재연은 학교로 찾아온 군인에게 쫓기게되었죠. 그 때 수위아저씨(권해효)는 아이들을 지키기위해 막다가 사망하였고 아이들은 각자 화장실과 교실탁자안에 숨게됩니다. 재연이 화장실에 숨었다가 군인에게 구타,성폭행을 당하였다고 생각했지만 이것은 충격으로인해 은희의 기억이 왜곡된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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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화장실에 숨었다가 몸쓸일을 당한건 은희였으며, 당시 은희의 담임이었던 석공녀(현재 교장)는 학교에서 별어진 일은 없었던 일이고 버스가 논으로 구른것으로 은폐하고맙니다.

"어떻게 된거라그랬지? 선생님이 말했잖아! 버스가 논으로 구른거지 그치?아 몇번을 말해! 말귀를 못알아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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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그녀의 한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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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는 과거와 똑같이 반복되는 상황에 분노했고 첫번째로 자신의 과거 담임이었던 석공녀 교장에게 분노가 표출됩니다. "왜그랬어? 왜 안아주지 않았어? 왜 같이 울어주지 않았어.."

때마침 불러온 바람으로 스카프가 실링팬에 올라가고 은희는 실링팬의 스위치를 키면서 빠르게 스카프를 휘감았죠. 이 때에 멀리서 지켜보다 뒤돌아 가는 수위아저씨의 영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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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론 여고생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어 한명을 자살까지 내몰았던 박연묵선생에게 분노가 표출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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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인이 겪었던 과거의 아픔을 지금의 아이들에게 같은 짓을 한 선생들을 아이들대신 복수해준 은희는 치료감호소에 입원하게되면서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이야기 : 모교>가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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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여고괴담6 모교 요약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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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는 과거 광주 학살 당시 학교에 남아 친구 재연과 기타연습을 하다가 학교까지 온 군인들에게 쫓기게되었고 친구는 교실 교탁안에 숨고 은희는 화장실 (이후 창고로 쓰이다가 지금은 폐쇄됨)에 숨게됩니다. 하지만 은희는 곧 발각되어 군인에게 구타를 당한 뒤 성폭행당하게되죠. 그리고 친구 재연은 군인에게 죽임을 당한것 같습니다.

은희가 모교에 교감으로 부임하고 계속 나타났던 귀신은 은희의 트라우마로 인한 환각같습니다. 과거 고교때 당했던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잃게되었고 계속자신에게 나타나는 여고생을 자신의 친구로 생각하고있었죠. (화장실에 숨었다가 성폭행을 당한 것이 친구 재연이라고 생각했던 것)

하영은 남선생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그로인해 친구를 잃게되었습니다. (창고로 사용된 화장실에서 자살함)

남선생은 아이들을 유린하고 그 영상을 태블릿에 보관했었고 그 사실을 안 은희가 남선생을 살해합니다.

(아 남선생. 난노를 부르고싶다..)

은희는 체포하고나서도 과거에 자신이 당한 일이 친구가 당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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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여섯번째이야기 : 모교 / 영화후기

 

여고괴담은 학교를 소재로 한 우리나라 최초공포영화로서 여고생들의 학교생활, 교우관계의 라이벌의식, 입시제도,왕따,교육부조리,교사의 부도덕성을 중점적으로 다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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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공포 영화시리즈 여고괴담 시리즈의 여섯번째 작품 <여고괴담6 모교>는 <여고괴담5 동반자살>이후 12년만의 후속작입니다.

공포영화 매니아인 전 19년도부터 여고괴담6 모교가 개봉되기만을 기다렸었던 1人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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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고괴담5 동반자살>에 이어 실망적인 여고괴담시리즈가 아닐수없었죠... (제발 이제 그만하자.. 여고괴담의 명성에 금가는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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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여고괴담신드롬(영화선전문구인 "내가 아직도 네 친구로 보이니?" 당시 학생들사이로 유행어로 난리였죠) 을 만들며 엄청난 흥행을 했었던 여고괴담.. 2,3편까지 무난했으나 4편을 지나 5편에서 엄청난 혹평을 야기시킨 여고괴담때문에 너무 속상했는데.. 6편 모교 또한 역시.. 역시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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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까지는 여고괴담1에서의 명장면인 복도에서의 점프컷으로 분위기가 좋았으나 앞에 뿌린 떡밥들을 급하게 회수하느라 혼란스러워진 전개와 편집의 후반부는 급하게 탕에 넣은 MSG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게다가 영화의 반전이랍시고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 광주민주화운동을 넣었으나 굳이 학교괴담이야기에 이 사건을 넣었어야했나 싶을 정도로 어울리지 않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서형, 김현수님의 안정적인 연기때문에 애잔하기도 했습니다..ㅜㅜ (하드캐리 김주영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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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제 여고괴담의 명성에 금이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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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시리즈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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