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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파이럴> 전체 줄거리 결말 (2021) <쏘우>의 스핀오프영화

포ㅇ|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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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위증을 일삼은 혓바닥

불꽃축제가 한창이였던 그 때 소매치기를 쫓아가게된 보스윅형사는 지하설 선노로 내려가게되는데 그만 범인의 함정에 빠지게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양손은 뒤로 결박되었고, 천장에 고정된 두꺼운 기계에 의해 혀가 고정되어져 의자 위에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면 바닥에 갑자기 켜진 화면 속 들려오는 목소리..

"안녕하신가 보스윅형사. 게임을 하나 하지. 2분뒤 기차가 지나간다. 그간 증언대에 여러번 서면서 거짓말로 무고한 이들을 감옥행 열차에 태웠지. 오늘은 당신이 열차에 탈거다. 살 방법은 하나.

거짓에 물든 혀를 찢어버리는 것. 거기서 뛰어내리면 살것이다. 체중으로 혀가 찢어질 테니까. 살든 죽든 당신이 결정해라"

이윽고 지하철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점점 가까워지자 할 수없이 혀를 포기하고 의자밑으로 내려가지만 늦은 탓에 그만 지하철에 치여 잔인하게 사망하게됩니다.

한편, 지크 형사는 12년전 동료 비리경찰을 잡아 훈장을 받았지만 이 때문에 동료들에게 미움을 사게되어 혼자 수사를 하던 중이였습니다.

보스윅사건을 맡게된 지크는 경찰학교 수석졸업자인 신참 솅크와 파트너가 되죠.

사건현장에 출동한 이들은 사방으로 찢겨진 사체조각들을 마주하게됩니다.

"토할꺼면 증거 위에 하지마" - 지크

"이게 12살때부터 꿈꾸던 장면이었어요" - 솅크

 

 

02. 방아쇠를 당긴 손가락

경찰서로 한개의 택배가 도착하고 그 안에는 음성변조된 범인의 영상 USB였습니다.

영상속 건물 벽에 스파이럴 모양을 본 지크는 그 곳으로 출동하였고 문양 옆에 놓여진 상자를 발견하죠.

상자속에는 보스윅형사의 찢겨진 혀와 경찰배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피치형사는 보스윅이 약쟁이 베니를 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지만 지크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지않고 직접 베니가 있는 곳으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범인에게 붙잡히고 말죠.

정신을 차린 피치형사는 죽음의 기로에 서게됩니다.

"안녕하신가, 피치형사. 게임 하나 하지. 정의의 파도가 차오르고 있다. 90초후 수면이 구리선까지 올라온다. 그 때까지 거기 있으면 감전될 것이다. 희생으로 참회해야 살 수 있다. 넌 모욕당했다고 사람을 죽였다. 그 손가락으로 방아쇠를 당겨선 안된다. 살 방법은 간단하나 희생이 필요하다. 입에 설치된 막대를 물면 모터가 감기면서 손가락이 뽑혀나가고 탈출할 수 있다"

물이 떨어지는 가운데 피치형사는 입에 설치된 막대를 물어 손가락 하나하나를 포기하여 고통을 참아내지만 결국 물이 차올라 감전되 사망하고 맙니다.

경찰서로 도착한 택배상자안에는 마리오네트처럼 연결된 돼지인형과 스파이럴문양이 그려진 자동차 영상이 담긴 USB가 있습니다.

이들은 영상 속 그 장소로 향하였고, 차안에서 작은 상자를 발견하죠. 상자안에는 찢겨진 손가락들과 경찰뱃지가들어있었습니다.

지크는 예전에 지원요청을 했음에도 무시하던 피치형사때문에 총에 맞았었던 일을 회상하죠.

 

03. 신참의 잔인한 죽음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경찰서에 택배상자가 도착하였고, 그 안에는 피부가죽과 콘스탄틴 페인트가 들어있었죠.

지크는 피부가죽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솅크가 희생자임을 짐작하고 슬퍼합니다.

콘스탄틴 페인트통을 보고 예전에 아버지가 자주 데려갔었던 곳을 떠올린 지크는 그곳에서 피부가죽이 벗겨져 걸려있는 시신을 발견하게되죠.

04. 부패를 덮었듯 끓는 밀랍을 덮게되다

지크의 메시지를 받은 앤지 가르자 반장은 사건 자료를 찾기위해 지하실로 내려가게되고, 그곳에서 얼굴을 감춘 범인과 마주하게됩니다. 하지만, 범인에 의해 정신을 잃게되고 네번째 희생자가 되죠.

한편, 사건출동을 나갔던 지크는 여러 단서를 유추하여 앤지 반장이 위험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전화를 걸지만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정신이 든 앤지는 몸이 결박된 상태로 얼굴에 하얀 천이 씌여져있었고, 목뒤에는 날카로운 칼날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신가, 가르자 반장. 게임 하나 하지. 넌 내부의 부패를 덮어주고 무고한 자들을 위해 목을 걸지 않았다. 이제 덮이는 건 네가 될 것이다. 몇 초 후 끓는 밀랍이 파이프에서 쏟아질 거다. 질식하기 싫다면 목 아래 칼날로

척수를 잘라내라 그럼 멈출 것이다. 걸을 순 없어도 목숨은 건지겠지. 살든 죽든 네가 결정해라"

이윽고 펄펄 끓은 밀랍이 얼굴위로 부어졌고, 그 순간 지크가 지하실문을 열고 들어와 밀랍을 떼고 인공호흡을 해보지만 이미 목숨이 끊어진 상태였죠.

 

 

 

05. 조종당하는 마리오네트 (스포주의)

지크는 혼자서라도 범인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지크의 아버지도 실종되고 본인 또한 어떤 공간에 잡혀오게되죠. 파이프에 수갑으로 채워진 팔을 보며 근처에 톱을 발견하고 팔을 잘라야 하나 고민하던 중 바닥에 떨어져있는 핀을 사용해 탈출합니다.

하지만, 상자위에 묶여있는 피트를 발견하죠. (지크에 의해 해고된 전 파트너)

"안녕하신가, 뱅크스 형사. 게임 하나 하지. 피트가 무고한 사람을 살해했을 때 네 경력도 유리처럼 조각났다.정의로운 결말을 옆에서 지켜보겠나? 구할 방법도 있고 이대로 가둬두고 열쇠를 버려도 좋다. 결정은 너의 몫이다"

이윽고 비상벨소리와 함께 기계가 작동하고, 컨베이어벨트에 유리병들이 기계에 들어가며 유리조각들이 무섭게 날려옵니다.

피트의 묶인 자물쇠를 풀기위해 노력하던 지크는 황급히 기둥뒤로 몸을 피했고, 피트의 등에는 무섭게 날라오는 유리조각이 박히기 시작했죠.

기계가 멈추자마자 피트를 구하려고 애를썼지만 기계가 멈춘시간은 너무 짧았고, 뒤늦게 열쇠를 찾아 유리조각 몇개를 맞으며 풀었지만 이미 피트는 과다출혈로 죽은 상태였습니다.

그 때, 창고 문이 열리고 지크는 몸에 박힌 유리조각을 빼며 문을 나섭니다.

다른방으로 이동한 지크는 한 사람과 마주하게됩니다. 바로 죽은줄 알았던 솅크 형사였죠.

솅크 형사는 과거 사건의 목격자로서 경찰에 신고했던 아버지가 피트 경찰에 의해 살해당하는 것을 문틈으로 지켜봤고 이후, 비리경찰들에게 복수하기위해 경찰이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경찰서 배치돼서 당신 파트너 되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알아?"

비리를 저지르고 위증을 일삼고 살인을 저지른 경찰들 사이에서 의로운 행동은 한 지크형사를 눈여겨 봤던 솅크는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자신을 도와 정의롭지 못한 경찰들을 없애고 깨끗한 경찰서를 만들자고 말이죠.

솅크는 지크의 핸드폰을 빌려 그의 아버지에게 메시지를 보내 공장으로 유인하여 마지막 희생자로 잡아둔 상태였습니다.

지크는 솅크의 안내를 받으며 최종테스트라고 데려간 곳에서 기계에 묶여있는 아버지와 만나게됩니다.

지크 아버지의 양팔에 꽂힌 바늘을 통해 피가 빠져나가고 있는 상태였고 지크는 솅크에게 풀어달라고 악을 쓰죠. 하지만 솅크는 경찰에 전화해 살인자가 건물에 있다고 신고한 상태로 이미 건물에 특공대들이 잠입하고있는 중이였습니다.

"경찰 도착했네. 4분밖에 없어! 5.5리터를 출혈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이속도로 3분이면 피가 가득 차고 아버지는 죽겠지. 풀어주려면 그 총으로 저 과녁을 맞혀야돼. 난 빠져나갈 방법이 있어. 날 쏘면 당신들이 지는 거고 과녁을 쏘면 우리가 이기는 거야. 게임해볼까?"

과거 미친시절이라 불린 강령8조는 범죄자들뿐만 아니라 무고한 시만들까지 죽이는 최악의 부패정책이었고 이를 감독한 사람이 바로 지크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지크아버지의 오른팔이 앤지였죠.

경찰특공대가 문앞까지 도착하고, 지크는 결국 과녁을 쏴서 아버지를 바닥으로 내린 뒤 유유히 도망가는 범인을 따라갑니다.

문앞에 경찰특공대는 총성을 듣고 창고의 문을 절단하여 들어오게되는데 이 때 문앞에 설치된 줄이 끊어지면서 기계에 의해 지크아버지는 공중으로 들려지고 특공대가 보기에 총을 겨누는 것같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결국, 지크아버지를 범인으로 오인한 경찰들은 총을 쏩니다.

이에 지크는 안된다고 절규하지만 이미 눈 앞에서 아버지는 사망하고 말죠.

이와중에 진짜 범인 솅크는 유유히 도망을 치면서 영화 <스파이럴>이 끝이납니다.

범인이 일전에 전달한 영상의 마리오네트처럼 조종당해 죽임을 당한 지크아버지.....

 

 

 

 

<스파이럴> 영화후기

 

21년 5월 12일에 개봉된 쏘우 시리즈의 9번째 작품인 <스파이럴>. 원제는 'Spiral:From the Book of Saw'입니다.

<스파이럴>은 2017년작 직쏘의 연장선상이 아닌 스핀오프 영화로써 크리스락과 새뮤얼L.잭슨이 출연하면서 영화의 스케일이 전작들보다 커졌습니다.

쏘우의 스핀오프영화답게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얼굴이 찡그려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잔인한 영화를 못보시는 분들은 제 포스팅으로 만족을 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스토리적으로는 지루하거나 딴짓을 할정도는 없지만 자꾸만 혼자 다니는 경찰들때문에 살짝 답답함은 있었습니다..ㅋㅋ 왜자꾸 혼자 수사를 다녀서는 범인에게 잡히는 것인지..

앤지반장이 희생자가 되었을 때 어느정도 범인을 유추해낼 수 있었지만 마지막 주인공 지크의 선택까지 다 예상한 범인의 계획은 철두철미했다고밖에 할수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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