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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

기억의 밤 결말 줄거리 / 엇갈린 기억 속 감취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라! / 넷플릭스영화

포ㅇ|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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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밤

Forgotten, 2017

/ 엇갈린 기억 속 감취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라! /

미스터리,스릴러 ㅣ 한국 ㅣ 109분 ㅣ 2017.11.29개봉 ㅣ 15세관람가

감독 : 장항준

출연 : 강하늘(진석), 김무열(유석), 문성근(진석 부), 나영희(진석 모), 남명렬(최교수), 이나라(최교수 부인), 배성일(의문남1), 이순원(의문남2)

 

스토리

진석은 만성신경쇠약을 앓고 있는

삼수생입니다.

공부와 입시스트레스로 약을 달고 사는

무기력한 그의 삶에 있어서

유일한 웃음을 주는

존재는 바로 그의 형 유석.

유석은 공부,운동,음악 등

어려서부터 못하는게

없었으며, 학창시절내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명문대를 졸업했으며, 항상 다정하고 유쾌한

그런 형을 진석은 좋아했고 존경했죠.

비록, 불의의 사고로 왼쪽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형은 여전히 진석의 영웅입니다.

진석네 가족은 새 집으로 이사를 오게됩니다.

하지만 진석은 이 집이 왠지 낯이 익죠.

이삿짐센터 아저씨는 진석에게

"저분이 형이예요?"

"네~ 너무 안닮았죠?!ㅎ"

"그럼 저 형은 몇살이예요?"

이 때 뒤에 있던 유석이 달려와

아저씨에게 다른 일을 부탁합니다.

두 형제는 무척이나 사이가 좋습니다.

이사온 날 저녁, 함께 식사를 하고있는 가족.

아버지는 전주인이 위층 방하나에 짐을 잠시

맡겨놨고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당부했다합니다.

그리고 식사 도중 진석은 위층에서 둔탁한

소리를 듣게되지만 가족들은

천둥소리라며 주의깊게 듣지 않습니다.

함께 산책을 나온 형제.

유석은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먼저 집에

가겠다고 하는데 같이 들어가자는 진석을

말리며 극구 혼자 먼저 가겠다고합니다.

혼자 집으로 향하던 유석을 갑자기 나타난

봉고차의 남자들이 끌고가고, 이를 뒤늦게

나타난 진석이 발견하지만 무기력하게

납치되는 형을 멀리서 볼수밖에 없었죠.

진석은 봉고차 번호를 필사적으로 외우며

집으로 향하고 집에도착해 부모님께

형이 납치됐음을 알리자마자

정신을 잃습니다.

정신을 차린 진석에게 할말이 있다는

경찰들에게 차번호를 말하지만

없는 번호라고 합니다.

그리고 19일 후 유석은 그동안의

기억을 하지 못한채 돌아옵니다.

진석은 무사히 돌아온 형의 모습에

안도하기도 잠시, 어딘가 변해버린

유석에게 위화감을 느낍니다.

게다가, 밤에 몰래 나가는가 하며

왼쪽이 아닌 오른쪽다리를 저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하루는 책상 위에 엎드려 자고있는데

유석이 다가와 그의 눈앞에 샤프심을

계속해서 딸깍딸깍 누르며 빼냅니다.

이윽고 유석은 집을 나가고

이를 진석이 몰래 미행을 합니다.

유석은 다리를 절며 걸어가다가

코너를 돌고 뒤를 힐끗보더니

멀쩡하게 걸어가 택시를 탑니다.

진석 또한 택시를 타고 따라가는데

흡연을 하지않는 형이 담배까지 피며

어떤 남자들에게 형님이라며

인사까지 받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남자들은 형 납치 후

집에 찾아왔었던 형사들이였습니다.

그리고 진석이 미행하고 있단 것을

눈치 챈 유석이 남자들을 시켜

진석을 추격해옵니다.

그런데 유석이 진석의 시야 사각지대

에서 나타나 기절시키죠.

다음날, 진석을 정신을 차리는데

자신의 방 책상에 엎드린 상태였습니다.

유석은 일어났냐며 아침인사를 하고

이에 진석은 얼떨떨해하며 표정이 굳어버리자

유석이 괜찮은지 걱정해하죠.

진석을 소리를 지르며 어젯밤 일에 대해

흥분을 하고, 유석을 그를 진정시키며

다 꿈이라고 반박하다 어제 약을 먹었나며

묻자, 실제로 약을 먹지 않은 진석은

자신의 정신상태를 자책하는데

형의 말에서 단서를 얻어 어젯 밤일이

사실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털어놓습니다.

그날 밤, 진석은 잠을 자다가 목이말라

1층에 내려왔는데 어머니의 전화소리를

우연히 듣게됩니다.

"이새끼, 눈치챘어"

이에 진석은 믿었던 어머니에게 충격을

받고 뒷걸음치다가 그만 바닥에서

소음이 발생하고, 이를 눈치챈 어머니는

진석의 방으로 향합니다.

밖으로 피한 진석은 비를 맞으며

외벽을타고 자신의 방 침대로

무사히 도착해 자는 척을 할 수있었죠.

자고있는 진석을 보던 어머니가

나갔음을 느끼고 일어났지만

뒤에서 어머니가 지켜서서 보고있었습니다.

"땀을.. 아주 많이.. 흘렸네 아주많이...."

진석을 어머니를 피해 맨날로 밖을

달려나갔고, 마침 집에 온

아버지를 맞딱들이게됩니다.

"진석이 어디가니?"

"친..구 만나러요"

이때 뒤따라나온 어머니..

"그새끼 잡어!"

진석은 부모님을 피해 비를 맞으며

뛰고 또 뛰어 경찰서에 도착합니다.

경찰에게 자초지정을 설명한

진석의 신분정보가 나오고

경찰은 "77년생이면 41살이시네요~"

이에 진석은 21살이라고 합니다.

이 때 경찰서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진석을 쳐다보죠.

경찰은 2017년도 달력을 가르키고

이에 진석은 달력을 보다가

거울을 보고나서야 자신이 20대가아닌

40대임을 알게됩니다.

결말

진석은 경찰서를 나와 다시 집으로 갑니다.

2층에선 음악소리가 크게 나오고

들어가지 말라고 했었던 방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게되죠.

방 안에는 마네킹,붉은자국 등

살해현장을 재현해놓은듯한 모습입니다.

이에 유석, 부모님이 나타나

진석에게 모든 사실을 말해줍니다.

사실 이 집에선 20년전

모녀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사는 좀처럼 진전이 없었고

공소시효까지 지나자 사람들에겐

잊혀진 사건이 되었죠.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은 진범을

찾기위해 조사를 시작했고

찾은 살인범이 진석이였던겁니다.

하지만, 진석은 충격으로 인해 그날의

기억을 스스로 지워버렸고

유석은 진석에게 최면을 걸어

그 시기조금 전으로 상황을 연출함으로

그 날의 사건현장의 기억을

돌리려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진석이 새집에 이사왔을 때

낯설지 않았던 것이였죠.

유석은 익히 알던 마담을 엄마역으로

고용해 새로운 집에 이사온

가족연기를 했었습니다.

이사온 날은 그날처럼 비가 오고있었고

들어가지말라고했던 방엔

그날의 사건처럼 꾸며놓다가 큰소음을

낸것이였습니다.

 

형제가 밖으로 산책나온사이

그 방에서 있었던 살인사건현장을

재현해냈고, 이를 유석에게 전화로 알리죠.

하지만, 그 때 수배자였던 유석을

경찰들이 잡아가면서 일이 틀어집니다.

돈을 써서 19일만에 나왔지만

진석은 유석을 의심하기 시작했던것이죠.

그리고 계속해서 비가 오지않아

완벽한 세팅이 이루어지지않았던것!

진석은 자신은 살인을 하지않았다고

주장하며, 도망치다 차에 치이게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진석은

모든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20년전, 단란한 진석네 가족은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형은 반년동안 의식이 없었죠.

게다가 형의 수술이 시급했습니다.

수술비가 없었던 진석은 돈을 마련하기위해

애쓰지만 그 시기에 'IMF'까지 터지고

일자리를 구할수도 없었죠.

그러다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상황과

돈만 주시면 열심히 일할 것과

평생 은인으로 여기며 살겠다고 적습니다.

이에 '푸른수염'이란 닉넴을 가진 이가

진석에게 살인을 의뢰합니다.

(아이들은 절대 죽이지말고 여자만

죽이라하죠)

비가 내리치던 밤, 그 자의 말대로

도착한 집, 열쇠의 위치로 칼을 들고

집에 들어가지만 도저히 사람을 죽일 수

없었던 진석은 뒤돌아 가려는데

그 때 아이의 엄마가 방에서 나오고

비명을 지르자 진석은 잘못했다며 갈테니

비명을 제발 지르지 말라 합니다.

근데 위층에서 내려오던 큰 딸이

칼을 든 진석을 보며 비명을 지르며

위로 올라가고 진석은 비명지르지 말라며

쫒아가다 그만 사고로 딸의 배를 찌르게됩니다.

 

뒤늦게 들어온 엄마가 딸의 모습을 보고

소리를 지르자 놀란 진석은 그만

자신도 모르게 여자를 찔러버렸죠.

엄마가 쓰러지며 음향기기의 전원을 눌렀고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진석은 충격에 빠지게됩니다.

그리고 뒤돌아 나오는데 막내아들이

그를 부릅니다.

이에 진석은

"방으로 가서 이불을 덮고

일부터 백까지 .. 열번 세면

엄마랑 누나를 데려올꺼야"라며 아이를

방에 들여보낸 뒤 집을 빠져나오는데

벽에걸린 가족사진을 보고맙니다.

형의 담당의사이자 그 집 가장인 남자가

바로 진석에게 살인을 의뢰한 남자였던 것이죠.

병원 옥상에서 진석은 최교수를 만나는데

큰딸이 죽은것을 알게되자 진석이 일을 망쳤다며

옥상에서 떨어트리려하고 몸부림을 치다가

진석대신 최교수가 떨어져 죽습니다.

이 후, 진석은 자신의 기억을 지워버립니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진석에게

유석은 다가와 그를 죽일 약품을

주사기를 이용해 링거에 투여하려합니다.

그때 진석이 기억이 돌아왔음을

말하며 유가족에게 사과를 전해달라하죠.

이에 유석은 주사기를 내려놓으며

자신이 그 아들이며,

가족이 죽고나서 친척에게 돈을 다 뺏기고

보육원에 버려서 어렵게 자랐음을

밝히며 살인을 청부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지만 진석은 극구 자신이 한것이라합니다.

유석은 아버지가 어머니가 죽기 전

사망보험을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기에

어렴풋이 짐작하고있었죠.

그대로 병실을 나가 복도 끝 창문을 통해

자살한 유석.

유석이 남기고간 주사기로 자살하는 진석의

모습으로 영화 <기억의 밤>이 끝이납니다.


처음 영화에 대한 정보없이 보았었는데, 중간중간 복선들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는 금지된 방에 관해 매우 흥미진진했던 스토리였습니다.

그리고 밝혀진 반전.

안그래도 영화보며 혼잣말을 많이하는데, <기억의 밤>은 혼잣말을 더 많이 했네요.ㅋ

초반부에서 어떤 조폭두목이 성형하고 대기하다가 유석을 납치해 유석행세를 하는지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결말은 새드이지만.. 영화시청 내내 복선과 함께 반전을 생각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본 사실이지만 포스터를 보면 강하늘 얼굴이 왠지 나이들어보이는 걸 알수있는데요.. 이 포스터 자체가 복선이였던 것같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야 알았네요 ㅋㅋ

<기억의 밤>은 넷플릭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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