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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제인 도 결말포함 줄거리 해석 / 신원미상 여자시체 부검 중 생긴일

포ㅇ| 2020.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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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도

 The Autopsy of Jane Doe, 2016

/ 신원미상 여인의 시체를 부검하다 생긴일 /


공포 ㅣ 영국,미국 ㅣ 86분 ㅣ 2017.08.23 개봉 ㅣ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안드레 외브레달

출연  에밀 허쉬(오스틴), 브라이언 콕스(토미), 올웬 캐서린 켈리(제인 도), 오필리아 로비본드(엠마), 마이클 맥엘하튼(버크 보안관), 제인 페리(웨이드 중위), 파커 소여(콜)

 

 

 

 

 

 

<제인 도> 줄거리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집을 조사중입니다.

사건현장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고 오히려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려고 한 흔적만이 있었으며 총 4구의 시신 중 3구는 끔찍하게 훼손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살인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지하실 땅 속에서 신원미상의 여자시체가 발견됩니다.

이 시신은 눈이 부실정도로 하얗고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으며 나체의 모습을 하고있었죠.

 

 

아버지'토미'와 아들 '오스틴' 부자가 일하고 있는 부검실입니다.

아들은 마지막 정리를 끝마치고 나가는길에 이상한 소리를 듣게되고 그 소리는 바로 자신의

여자치구 '엠마' 였습니다.

 

 

 

 

 

 

 그녀는 호기심에 부검실을 둘러보다 시신을 보길 원했고 거절했지만

아버지 토미가 한번 보라며 시신을 꺼내보여주죠.

 

 

 

 

 

 

시신의 발목에는 종이 달려있었습니다.

그 종은 사망확인용 종입니다

옛날엔 혼수상태 환자랑 사망자를 구분하기 어려워서 그 종이 울리면 아직 살아있다는걸 알수있다고합니다.

 

그리고 오스틴과 엠마는 데이트를 하기위해 밖으로 나가려 하는데

시신한구가 부검실안으로 들어옵니다.

 

 

 

 

 

아버지 혼자 일하는 것이 걱정되던 오스틴은 엠마에게 사정을 말하고 부검실로 돌아갑니다.

내일 아침 언론에 보도자료를 줘야하는데 이 여자 시신은 신원 미상에 지문 감식도 안되고 단서가 없다고 말합니다.

 

서둘러 부자는 부검을 시작합니다.

 

시신은 20대 중후반에 백인이고 외부출혈흔적이 없습니다.

상처나 외부 특이사항도 없었죠. 

 

 

 

 

 

그리고 눈동자는 회색이며 손목과 발목의 뼈는 모두 부서진 상태였습니다.

손톱에서는 이 지역에선 발견되지 않는 토탄이 나옵니다.

입안을 살펴보기위해 입을 벌리자 혀는 짤려있었고

왼쪽 아래 어금니도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가느다란 실 같은것도 발견합니다.

 

 

 

 

잠시 휴식을 가지고 해부를 시작 하려는데 라디오에서는 갑자기 이상한 노래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라디오를 끄고 배를 가르는데 출혈이 심할리 없는데 많은 양의 피가 나오죠.

아버지는 시신의 상태가 좋으면 많이 나올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폐는 심하게 검게 변색되어있었느데 이정도 폐손상이 오려면 3도 화상을 입어야한다네요.

다른 장기 또한 심하게 손상되어있었습니다.

 

그때 부검실의 형광들이 깜빡이기 시작했고 이상한 소리도 들리죠.

 

 

 

 

 

오스틴은 복도로 나가 반사경을 통해 무언가 서있는것을 보게되지만 모퉁이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방 환기구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의자에 올라가 살펴보는데

상처입은 고양이한마리가 있었죠.

 

그리고 다시 시작된 부검.

위에서 독성이 있는 독말풀이 발견됩니다.

오스틴은 안좋은 느낌에 내일 다시 하자고 말하지만 토미는 그럴 생각이 없었죠.

 

 

 

 

<제인 도> 결말 (스포주의)

 

 

 

위장에서 무언가를 감싸고 있는 천을 발견하고 펴보니 어금니가 들어있고

그 천에는 알수없는 문양이 그려져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부검결과로는 혀를 잘랐고 독말풀을 먹여 마비를 시키고 어금니를 뽑아 이상한 문양이그려진 천에 감싸 삼키게 하고 질에 자상을 내고 그걸로 모자라 화상을 냈다는건데

마치 제단에 희생 제물처럼 느껴졌죠.

 

"이렇게 살해하려면 외상이 없을 수가 없는데"

 

 

 

 

 

 

시신을 계속 살펴보던 중 기상특보가 나오던 라디오에서 갑자기 이상한 노래가 들려옵니다.

'이건 모두 악마의 소리. 나는 그를 증오하고..'

 

이상함을 다시 느낀 오스틴은 아버지에게 재차 여기에서 나가자고 하지만 아버지는 시신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시신의 안쪽피부에는 천에 그려진 문양과 같은 문양이 그려져있습니다.

 

그때 갑자기 형광등이 모두 깨져버리고 정신을 차린 오스틴은 핸드폰 불빛에 의지한채 둘러보는데

모든 시신보관실의 문이 열려있고 아버지 토미는 이제야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오스틴에게 

여기서 나가자고 말하죠.

건물 밖으로 나가려하지만 전기가 끊겨 엘레베이터는 작동하지않고 외부로 통하는 문은 

폭풍우에 쓰러진 나무로 인해 열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핸드폰도 터지지 않았죠. 사무실에 유선전화를 쓰기위해 가려는데 복도에선

걸음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서둘러 사무실에 와서 전화를 하는데 소리가 끊겨들려

연결이 제대로 되지않았죠.

 

그 순간 밖에선 종소리가 나고 오스틴이 문아래틈새로 보니 종을 매달은 발이 걸어가는것이

보입니다.

 

놀라 문에서 거리를 둔 오스틴. 그리고 문을 마구 흔들기 시작했죠

 

잠시후 토미는 화장실에서 피 묻은 손을 씻고 나서 무언가에 힘에 의해 공격을 받지만

죽지는 않았습니다.

 

아버지 토미는 무언가를 봤는데 그 여자시신처럼 회색눈을 봤다말하죠.

 

 

 

 

 

모든것이 그 여자시신의 탓이라 생각하고 부검실에 돌아와 화장을 시키려합니다.

그런데 부검실의 뭄이 스스로 닫히게 되자 오스틴은 도끼로 부검실 문을 내리쳤고

구멍이 생깁니다. 그 구멍 사이로 다른 시신(갑자기 눈과 입이 꿰매진 시체가 얼굴을 들이밀고 억지로 입을 뜯어벌리며 괴성을 지른다.) 보이고 부자는 서둘러 여자시신을 불태우기 시작하는데 불이 너무 빨리 천장으로 퍼지죠. 놀란 부자는 소화기로 불을 끄는데 여자 시신은 너무 멀쩡했습니다.

 

그때 엘레베이터에 작동 소리가 나고 오스틴은 도끼를 들고 아버지와 함께 다가갑니다.

하지만 엘레베이터의 문은 닫혀버리고 뒤쪽에서 종소리를 내며 다가오는 형체가 있었죠.

아버지 토미는 오스틴이 쥐고 있던 도끼로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형체에게 휘두릅니다.

 

하지만 앞에 보인것은 피를 흘리는 오스틴의 여자친구 엠마였죠.

일단 엘레베이터안에 탑승하는 부자.

 

 

왜 자신들을 죽일수 있음에도 안죽이는 이유가 있다며 여자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걸 알아내면 살수있을꺼라고 오스틴이 말합니다.

 

서둘러 다시 부검실로 돌아가고 이들은 마지막으로 뇌 조직을 확인하는데

이 여자는 살아있는 상태였고, 아까 찾은 헝겊에 적혀있던 것을 토대로 성경구절을 찾습니다.

 

'남자나 여자가 죽은 영혼과 접신하면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은 마녀이고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

 

토미는 마녀사냥으로 억울하게 죽은 이 여자가 저주를 내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죄 없는 사람에게 의식을 행한 후에 이게 생긴건가?

그리고 이젠 우리한테 같은 고통을 주려고 하지..

그래서 우릴 살려둔거야"

 

토미는 여자 시신에게 자신이 도와줄테니 아들은 살려달라고 말하죠.

 

 

 

 

그러자 토미의 몸이 시신처럼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손목과 팔목의 뼈가 골절되고 점점 여자의 상태처럼 되가자

여자시신의 회색눈은 원래의 색으로 돌아가고있습니다.

 

그리고 토미는 고통속에 몸부림치며 오스틴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하고

결국 오스틴은 아버지의 부탁을 들어줍니다.

곧이어 부검실의 불이 들어오고 밖에서는 경찰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부검실은 지하에 위치해있는데 엘레베이터 외 이 문은 안에서 정원 밖으로 여는 작은 문입니다.

 

"오스틴~ 오스틴~ 문앞에 쓰러진 나무를 치웠어 조금만 참아

문을 열어봐 열라고!"

 

오스틴에게 문을 열라고 외치는 경찰.

 

오스틴은 나가기위해 문을 필사적으로 밀지만 문은 여전히 열리지 않았고 

 

'심장을 열고 태양빛을 맞이해 웃으면서 맞이해야돼 웃음으로 이기는거야 '

라는 아까 라디오 에서 들렸던 소리를 부르는 경찰...

이 경찰 목소리 또한 여자시신이 만들어낸 환영이죠.

 

그리고 놀란 토미앞에 회색눈의 토미가 나타났고 오스틴은 놀라 난간에서 떨어져 죽고맙니다.

 

 

 

 

 

 

그리고 다음날, 부검실에 경찰이 찾아옵니다.

외부침입 흔적은 없고 오히려 외부로의 탈출 시도로 보이는 점과 아버지 토미가 칼에 찔려 숨져 있던것

오스틴 역시 투신한듯 부서진 난간과 뇌진탕을 입고 있었던 것을 이야기 하며 사건의 경위를 추측하다가 말긑을 흐립니다.

"이 가족을 20년간 알아왔느데, 그럴 자들이 절대 아니야"

라고 묵묵히 부정하며 혼란스러운 표정에 빠지죠.

그리고 제인 도의 시신은 부검되기 전의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여자시신을 다른 부검실에 의뢰하기로 합니다.

운구차로 이송되던 중 차의 라디오가 치직거리며 부검실에 들렸던 것과 같은 노래가 나오고

제인 도의 발가락이 살짝 움직이며 발목에 달린 방울이 울리고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이렇게 <제인 도> 영화가 끝이 납니다.

 

 

 


<제인 도> 영화후기

 

이 영화의 제목 <제인 도>는 영어권 국가에서 여성의 익명을 나타낼 때 쓰는 말입니다.

본래는 남성의 익명을 가리키는 존 도 에서 존을 흔한 여성이름인 제인으로 바꿔친 것으로

'존 도'와 마찬가지로 법정에서 여자의 이름을 모르거나 비밀로 할 경우에 쓰는 가명이죠.

 

그리고 영화를 보면 아버지 토미가 자신이 도울테니 아들은 살려달라 말했지만 아들은 끝내 죽었죠. 이 부분을 보았을 때 뭐야 아들은 살려줘야지 라고 말할수있겠는데요.

 

아마 토미와 오스틴 부자가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라는 아래와 같은 해석이 있습니다.

 

토미가 도와주겠다고 한 순간 마녀는 토미의 멀쩡한 몸 상태와 자신의 상처받고 헐은 몸 상태를 바꾸는데, 이 과정에서 토미가 고통스러운 나머지 아들 오스틴에게 죽여달라 부탁하고 오스틴은 토미의 부탁을 들어준다. 즉, 마녀는 토미의 몸 상태를 자신과 바꾸는 한편 해부당하며 겪었던 똑같은 고통을 그대로 토미에게 전해주며 고문하길 원했지만 아들에게 부탁하고 아들은 아버지 부탁을 들어주며 고통스럽게 죽는 것이 아닌 편하게 죽었기 때문에 약속을 어긴 것이다.

 

일단 이 영화는 폐쇄적인 공간을 이용해 긴장감과 공포를 극대화 하였습니다.

특히나 창백하게 하얀 제인 도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는데도 공포감을 조성했죠.

거기다가 그녀의 사인이 밝혀지만서 긴장감을 더더욱 고조시켰고, 종소리 라디오소리를 이용해

자극적인 귀신의 장면없이 소름이 끼쳤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풀린탓에 아쉬움이 남았다죠.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와 댓글은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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