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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

클로젯 천제 줄거리 결말 (2020) 어른들이 잘못했다.

포ㅇ|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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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The Closet, 2020

미스터리,드라마 | 한국 | 98분 | 2020.02.05 개봉

15세관람가

감독 : 김광빈

출연 : 하정우(상원), 김남길(경훈)

허율(이나), 김시아(명진), 신현빈(승희)

김수진(명진 모), 박지아(무당), 임현성(후배)

 

 

 

 

 

이 포스팅에는 영화의 스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상원(하정우)

한때 이름을 날렸던 건축 설계사였지만 자동차 사고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허경훈(김남길)

20년전 굿을 하다가 죽은 무당의 아들이며 그 역시

신내림을 받았고 현재 퇴마사로 일하고 있다.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만든 누군가를 10년째 찾고

있다.

연이나(허율)

연상원의 딸로 바이올린 연주에 소질이 있다.

자동차 사고 이후로 상원과 관계가 나빠졌다.

조명진(김시아)

흔적도 없이 실종된 32명의 아이들 중에 최초로

실종된 아이


1998년 무당이 어느 집에서 굿을 하는 도중

옷장의 문이 열리고 어느순간 귀신에 띄인 듯한

무당은 들고있던 칼로 목을 그어 죽는 장면으로

영화 <클로젯>이 시작됩니다.

20년뒤, 건축가이자 이나의 아빠인 상원은

갑작스런 사고로 아내를 잃고,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

회복과 사고 트라우마치료를 위해 새집으로

이사를 가지만 어긋난 좀처럼 딸과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나가 어느 낡은 인형을 발견하고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며 웃기 시작하죠.

하지만 이내 이나의 방안에 벽장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려오고 상원은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옷장에서 나온 무당이 자신의 목을 긋는..)

상원은 현장 작업때문에 두달정도 집을 비우게 된

까닭에 베이비시터에게 딸을 맡기지만 하루도 안되어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상원은 이나를 한 달째 찾았지만 아무런 결과도

cctv흔적도 없었고, tv프로그램 출연으로 행방을

찾으려했지만 평소 이나와 관계가 소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리아 상원이 사회에서 매장 당할

위기가 옵니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상원이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그의 정체는 허경훈이라는 퇴마사로

초반의 장면에 나온 굿 하다가 죽은

무당의 아들이기도 하죠.

경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이가 이나가 처음이

아니며 이전에 32명이나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20년전 자신의 엄마가 죽은 이유도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해 굿을 하다가 누군가에 의해

죽었다는 이야기도 덧붙히죠.

그리고 이나가 이계에 머물고 있으며, 49일이 넘을시

돌아올수없다는 이야기를 하죠. (3일남음)

상원은 경훈의 말을 믿지 못해 내쫓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를 믿기로 하고

이나의 방,2층복도 등에 여러장치가 설치됩니다.

상원의 서재에서 모니터링을 하던 경훈은

잠깐 잠이 들었고 2층 복도 카메라전원이 꺼진 것을

확인한 상원이 올라가 복구를 하죠.

이 때, 아빠를 부르는 소리에 상원은

이나의 방안으로 들어가고 옷장 문을 연순간

이나의 방문이 닫히며 귀신(어둑시니)이 나타납니다.

상원은 귀신에게 공격당하려는 순간에 눈을 감으라는

경훈의 음성을 듣고 눈을 감자 귀신이 상원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어둑시니들은 눈 뜬 사람만 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절대 눈 뜨지 말고 들키지 않게

거길 빠져나와야해요"

경훈은 이나의 방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눈을 감은 상원을 이나의 방에서 나올 수 있도록 안내하지만

경훈 앞에 나타난 귀신으로 인해 상원은 더 이상 전진하지 못 하죠.

게다가 상원이 차고 있는 애플워치의 알림소리로

귀신들이 상원 쪽으로 몰리고,

상원은 애플워치를 반대편으로 던지면서

간신히 방문을 열고 탈출합니다.

경훈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귀신에게 단검을

던지지만 통하지 않고 도리어 공격을 당합니다.

귀신에게 공격을 받으면서 귀신의 정체를 알아챈

경훈은 결국 자신이 던진 검에 찔리고 병원으로

실려갔고 상원에서 '명진'이라는 말을 건네고

의식을 잃어 입원합니다.

이에 상원은 경훈이 모은 자료를 검토하는데

'조명진'이라는 여자아이의 실종 전단지를 찾습니다.

경훈의 자료를 토대로 상원은

명진의 가족을 찾게 되고 결국 인적이 드문 산 중간에

한 집을 찾아 명진의 아버지(박성웅)를 만나게 되죠.

상원은 자신의 자식도 실종되었다면서

명진이 실종되기 전에 다른 점이 없었냐고 묻지만

명진의 아버지는 옆방에 있던 애가 갑자기 실종되었고

아내는 자식을 찾겠다며 나가서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자신은 아직까지도 아이를 보면 명진이 생각이 나서

여기까지 왔다고 이야기합니다.

상원은 자신이 들고 있는 이나의 인형을 보여주면서

이 인형은 명진이 것이 아니냐고 묻자

명진의 아버지는 그 인형이 왜 여기 있냐면서

그 인형을 뺏고 부적이 붙은 방으로 들어가

그 인형을 불태우려고 하죠.

하지만 그 인형은 불타지 않고 명진의 아버지 뒤에

있는 벽장이 열리면서 명진이 나타나고 빨랫줄이

떨어지면서 명진의 아버지의 목을 조릅니다.

그리고 상원이 그 방에 들어가자 명진의 아버지로부터

공격을 받게 됩니다.

상원은 공격을 받는 도중 갑자기 어느 방 모습을

보게되는데 그 방에는 명진의 아버지가 앉아있고

명진의 어머니(김수진)는 죽은 채 누워 있으며

명진은 옷장에 갇혀 있었죠.

명진의 아버지는 방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기도를

하게 되고, 옷장에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명진에게

산다고 꼭 살아간다고 할 수 없고,

죽는 게 더 행복할 수 있다고

웃으면서 옷장을 잠급니다.

(명진의 아버지는 1998년 IMF 사태로 인하여 빚을 지게 되고

일가족 전원 자살을 기도했지만 명진의 아버지만

살아남게된것입니다.

즉 아이들이 사라지게 된 원흉인 명진의 원귀를 만든건

명진의 아버지였던 것.)

병원에서 퇴원한 경훈은 급히 방으로 들어와

상원을 공격하고 있는 명진의 아버지 이마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주문을 외치게 되고,

명진의 아버지는 공격을 멈추죠.

그리고 명진의 아버지는 벽장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벽장 문은 닫히게 됩니다.

상원의 집으로 돌아가는 상원과 경훈.

경훈은 명진과 상원이 주파수가 공명하여

기억을 공유하게 된 것이라며

상원에게 일에 메여 사니

이나에 많이 소홀해진 것 아니냐면서 다그치죠.

인정하지 못하다가 생각에 잠기던 상원은

경훈에게 이나가 끌려간 이계라는 곳에

들어가서 이나를 데리고 나오겠다고 합니다.

이나의 방에서 이계로 들어가는 의식 준비를

마친 상원은 이계로 들어가게 되면 30분 이내로

돌아오라는 경훈의 말을 듣고

이나의 방 옷장에 들어가게 되죠.

결국 이계로 들어가게 된 상원.

자신의 집이지만 섬뜩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에

긴장을 하면서 자신이 찬 애플워치를

30분으로 알람을 맞춥니다.

이나의 방을 나서자 명진의 아버지의 공격을 받아

1층 거실로 떨어지게 되고

자신의 아내 승희(신현빈)를 보자

정신적으로 흔들려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이 때 현실의 이나의 방에서 상원이 위험하다는 것을

감지한 경훈은 명진의 사진이 붙어 있는 인형에

부적을 부쳐 상원을 공격하는 승희가

명진임을 밝히고 상원은

그 틈을 타 집 밖으로 도망갑니다.

안개가 잔뜩 낀 놀이터에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본 상원은 이나의 이름을 외치지만

그 소리를 들은 아이들은 어둑서니로 변하고

상원을 둘러싸서 공격합니다.

공격당하는 와중에 어둑서니 무리 너머에 나무 밑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이나를 본 상원은

어둑서니를 뚫고 이나에게 가지만 갑자기 나타난

트럭에 놀라면서 이나를 보호하여 치입니다.

그리고 명진이 상원 앞에 나타나 왜 이 곳에 왔냐며

이나는 자신과 영원히 놀게 될 것이라고 하며

상원을 포박하고 이나로 하여금 상원을 공격하게끔

하죠.

현실의 이나의 방에서는

경훈이 북을 치면서 주문을 외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어 주위에 있던 촛불이 다 꺼지고

옷장 문에 붙여 놓은 부적은 옷장 문 안에서

문을 열려는 귀신에 의해 찢어지게 됩니다.

이에 경훈은 몸으로 문을 막게 되지만 혼자서는

버거운지 같이 빨려 들어갈려고 하는 그 때

어머니가 명진에게 당하기 전 자신에게 남겨놓은 말

을 기억하여 자신의 왼손에 찬 염주를 뜯게 되고

명진의 어머니를 명진 옆에 소환합니다.

자신의 어머니를 본 명진은

어둑서니에서 명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상원의 포박은 풀리면서 이나의 공격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명진은 울면서 어머니에게 달려가지만

경훈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명진의 어머니는 명진을

안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고 명진은 하염없이 울죠.

정신을 차린 상원은

미안하다. 어른들이 잘 못했다며 울고 있는

명진을 안습니다.

현실로 돌아온 상원과 경훈은

이나의 하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훈은 보수로 2억 5백만원을 청구하지만

상원은 못 본 걸로 하겠다며 돌려주고

이나를 태워 어느론가 향하지만 카메라 앵글은

으슥한 골목 끝 옷장 앞에 서 있는 아이 뒷모습을 보

여주며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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