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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스릴러

콜 줄거리 결말 (2020) 연쇄살인마의 과거전화 / 넷플릭스추천

포ㅇ|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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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ll, 2020

미스터리,스릴러 ㅣ 한국 ㅣ 112분 ㅣ 2020.11.27 개봉

감독 : 이충현

출연 : 박신혜(서연), 전종서(영숙), 김성령, 이엘,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

 

 

 

 

 

 

 

 

서연(박신혜)은 어릴 적 화재로

아버지(박호산)을 잃었으며

어머니(김성령)는 병으로 인해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어릴 적 화재현장에 서연도

있었기에 다리에 화상흉터가 있다)

서연은 아버지를 잃은 것이

모두 엄마때문이라고 원망하고

있었죠.

서연은 동네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성호아저씨(오정세)의 차를 타고

오랜만에 어릴적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핸드폰을 잃어버리고맙니다.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보지만

돌려주면 사례비 줄꺼냐는

4가지 없는 여성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었죠.

그리고 집 전화로 한 여자의 전화가

잘못 걸려옵니다.

"네 말이 맞아

엄마 진짜 미친 년이야

나 집에 완전히 갇혔어"

"죄송한데 지금 어디에 전화 거셨어요?"

"거기 선희네 아니예요?"

다음날, 엄마의 병원에 들린 서연은

엄마때문에 아버지를 잃었다는

원망감으로 엄마에게 모진 말을

하게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서연은

또 다시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게되죠.

"선희야, 엄마가 나 죽이려고

하는 것같아.

지금 좀 우리 집으로 와봐

주소알지?

보성읍 영천리 4번지"

"누구세요, 자꾸?"

"거기 선희네 가게 아니예요?"

"아니예요, 그런 곳"

"하, 지랄하네

너 일부러 그러는 거잖아"

그렇게 잘못걸려온 전화가

끊기고 서연은 문득 우편물의

주소지와 전화속 여자가 말한

주소지가 동일한 것을 알게됩니다.

그날 밤, 가족사진을 걸기위해

벽에 못질을 하던 서연은 벽 뒤

공간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오래된 다이어리를 보게되죠.

서연은 성호아저씨를 통해

다이어리의 주인이 90년대

이 집에 살았던 영숙이란

여자임을 알게됩니다.

그날 밤,

다시 잘못걸려온 전화에선

엄마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히려

한다는 다급한 여자의 음성이

들려오죠.

다음날,

서연은 전화속 상대방 여자가

오영숙이란 여자임을 알 수 있었고

그녀의 다이어리속 글귀와

99년 11월 18일자 사고기사를

알립니다.

2019년의 28살 서연

1999년의 28살 영숙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같은 집에서

같은 나이로 살고있었습니다.

영숙은 엄마(이엘)-친엄마아님/무당

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티비뉴스를 통해

서연이 말한 사고를 알게되죠.

영숙은 서연에게

어떻게 알았냐며 전화를 겁니다.

"영숙씨는 몇살이예요?"

"음, 저는 스물여덞살요"

"나도 스물여덟 살인데"

"저는 72년생"

"아.."

서연은 영숙의 다이어리를 통해

그녀가 서태지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던 터라 그녀가 모르는

미래의 서태지 노래와

영숙에선 신기한 미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서로의 우정을 쌓아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연은 어릴 적 엄마의 실수로

집에 불이나 아버지가 돌아셨다는

말을 하다가 영숙의 엄마로 인해

급히 전화를 끊게됩니다.

자. 여기서부터 이해를 돕기위해

과거는 파란색 글씨로 표기하겠습니다.

영숙의 집을 부동산에 내 놨기에

서연과 부모님이 집을 보러 왔습니다.

영숙은 서연에게 전화를 걸어

중개인과 서연아빠의 대화 소리를

들려줍니다.

서연은 오랜만에 듣는 아빠 목소리에

흐느끼고 영숙은 자신이 서연의

아빠를 살리기로 합니다.

영숙은 집을 몰래 나와

버스를 타고 서연이 알려준 주소지로

가서 화재사고를 막고

아빠를 살리게됩니다.

그 시각, 서연의 다리 화상흉터가

서서히 없어지고 있죠.

그리고 자신이 있던 방안 공간이

쪼개지듯 변화하고

같은 집이지만 다른 인테리어로

변화된 것에 서있었습니다.

방문을 나서니 집안 분위기도

달라지고, 아빠가 살아계신것은 물론

어머니 또한 건강한 모습이였죠.

이에 서연은 영숙에게 전화로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영숙은 자신의 한 일로 미래가

정말로 바뀐것에 신기해하죠.

그러던 어느날

이제 부모님과 시간을 많이 보내게된

서연은 영숙의 전화를 받는 일이

짧아져만 갔습니다.

영숙은 전화를 받지않는 서연에게

화가 났고 곰돌이젤리를 먹으며

전화를 계속하는데,

책상 위에는 머리부분만 베어먹은

젤리들이 널부러져있었죠.

서연은 뒤늦게 영숙의 전화를

받았고, 사과를 하게됩니다.

이에 영숙은 웃자 서연은

마음을 놓이다가 웃음이

점점 기괴하고 이상하다는걸

눈치채죠.

그리고 이내 영숙은 서연에게

욕을 하고 비명을 지릅니다.

이에 영숙엄마는 서연에게

누구냐며, 너가 다치니

그만 전화하라고 말한 뒤

끊습니다.

영숙의 엄마는 영숙을

의자에 앉혀 묶은 뒤

중얼거리며 알수 없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서연은 온라인검색으로

이 집과 오영숙에 대해

알아보다가 어느 신문기사를

보게됩니다.

'퇴마 굿 한다며 신딸 살해한

무당 경찰 긴급 체포'

놀란 서연은 영숙에게

엄마에 의해

죽는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점괘를 살펴보던 영숙신엄마는

어항속에 숨겨두었던 단검을

꺼내어 영숙의 방에 조심히

들어가 침애에 누워있는 영숙을

찌르지만 이내 인형임을

알게됩니다.

"진짜 나를 죽였네.

왜 죽였냐고!"

"네 앞날에 줄초상이 날꺼야"

그 때, 방문 뒤로 숨은 영숙이 나와

신엄마에게 따지고

그대로 소화기를 집어들어

신엄마를 향해 분사한 뒤

칼로 찔러 죽입니다.

서연은 영숙이 걱정되어 초조해하던 차

영숙에게 전화가 옵니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야

왠지 내 생일같아"

영숙은 그동안 집에만 갇혀있었기에

자유를 만끽하며, 치킨도 사먹고

쇼핑도 하게됩니다.

서연이네 집에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성호가 딸기를 들고 찾아옵니다.

서연은 딸기를 먹다가 소매에

딸기즙을 흘리게되죠.

성호가 딸기를 들고 영숙의 집 문을

두드리죠.

영숙은 성호를 집으로 들이고

그녀가 자리를 비운사이

성호는 딸기를 냉장고에 넣으려

검은봉투에 담긴 토막난 시체를

발견하게되고

그대로 영숙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서연은 전화벨이 울려 받게되는데

겁먹은듯한 신음소리와 울먹거림,

알수없는 소리를 듣게됩니다.

그리고 소매에 흘렸던 딸기즙이

사라지고 부모님은 성호를

기억하지 못하죠.

동네 파출소로 향하지만 딸기농장

주인 성호는 오래전 죽은사람이라며

사건 일지를 보여주는데

범인이 영숙임을 알게됩니다.

영숙의 집에 실종된 성호의 목격자진술을

받기위해 경찰이 하지만 임기응변으로

돌려보내죠.

그리고 서연에게 전화를 겁니다.

"난데, 내가 뭐좀 물어볼게 있어서"

"네가 그랬어?

너희 엄마랑 성호아저씨

네가 죽였냐고"

영숙은 처음 시치미를 떼지만

서연이 영숙의 무기징역 기사를

읽자 무기징역이란 말에 분노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어떤 증거를

찾았는지 알아보라고 말하며

아빠를 살려준 것을 잊지말라하는데

겁이난 서연은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이에 영숙은 다시 전화해 쌍욕을 하고

서연은 다시 전화를 끊고 전화선을

빼버립니다.

전화연락이 되지않자 영숙은 분노하는데

그 때, 영숙의 신엄마와 약속을 한

서연아빠가 집으로 서연과 함께 찾아옵니다.

영숙은 천연덕스럽게

"엄마~ 엄마"를 외치며 집 안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그녀의 얼굴엔 미소가 지어집니다.

들어와 기다리라며 둘을 집안으로

들이고 기회를 틈 타 소화기를 분사해

서연의 아빠를 공격해 살해합니다.

서연은 아빠와 함께 장을 봐

차를 타고 돌아오던 중으로

갑자기 아빠와 차가 없어지기 시작하고

그대로 덩그러니 터널에 혼자

서있게됩니다.

한편, 경찰서에선 영숙의 집을 방문했던

경찰(이동휘)가 영숙의 신원조회를

하여 그녀가 반사회적 인격장애,

경계성인격장애로 정신병원에

입원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죠.

아빠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본

어린 서연은 울먹이고,

영숙은 그런 서연을 의자에

묶어두고 바닥에

'서연아 전화받아' 라고 피로

글씨를 써둡니다.

다시한번 아빠를 잃은 서연은

집에 돌아오는데 바닥에 써있는

글씨를 보게됩니다.

그 때 전화벨이 울리고

"아, 이제야받네

무슨 통화 한번 하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너 아빠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내가 그렇잖아

함부로 전화선 끊지 말라고"

서연은 아빠를 살해한 당시를

웃으며 조롱하는 영숙에게

분노감을 드러내고

자신의 앞에 어린 서연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며 경찰이 어떤

증거를 찾았는지 한시간안에

알아오라고 시킵니다.

"생각해보니까

너도 니 엄마 되게

싫어한다고 하지 않았나?"

영숙은 바닥에 피로 쓴 글씨를

청소하고 서연에게 들은 장소로

증거물을 없애기 위해 이동합니다.

"네가 버린 칼.

경찰은 그 칼에서 혈흔과 지문을

발견하게 돼.

어느 고물 장수가 그 칼을 주워갔어"

하지만, 그곳은 가스폭발이 일어날

곳이였고 영숙은 밖에서 나는 소리에

나갔다가 목숨을 건지게됩니다.

서연은 초조한 마음으로

울리는 전화를 받게되는데

어린 서연이 울먹이며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게되죠.

"나 진짜 깜빡 속았다

아니 이렇게 착한 애가

어쩜 그런 *년으로 컸지??"

"영숙아 저기.."

"이 소리가 전화로 들리려나?"

바글바글 가스렌지에 끓고 있는

복숭아 나무 물소리.

"우리엄마가 복숭아 나무는

악령을 퇴치하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 했어

내가 봤을 때 네 몸에는 거짓말쟁이

악령이 있는 것 같아"

"걔는 아무 잘못이 없잖아

야, 내 말좀.. "

"자 하나"

"우리 말로 하자, 어? 내가 다 설명할께

잘못했어, 잘못했어, 제발"

영숙은 서연의 말을 무시하며

뜨거운 물이 담긴 냄비를 어린 서연의

하반신에 붓습니다.

그 시각, 서연은 고통에 몸부림치고

배와 다리에 심한 화상흉터가

생겨납니다.

그리고 이 집으로 서연의 엄마가

오고있음을 서연에게 말해줍니다.

그리고 영숙은 서연이 어릴적 화재사건이

엄마가 실수로 가스불을 안끈것이 아닌

어린서연이 가스불을 킨것이라는 사실을

덧붙힙니다.

"집에 불내서 아빠 죽였던 거 있잖아

그거 너희 엄마 아니던데?

내가 이 분야는 좀 알아서 그러는데

너 이거 공상 허언증 아니야?"

늦은 밤 서연은 파출소를 침입하여

영숙의 사건일지를 봅니다.

영숙이 신엄마를 죽였을 때 사용하고

버린 칼을 주은 할아버지를 살해하고

증거물을 없애버립니다.

사건일지를 읽던 서연은

일지의 글씨가 없어지더니 달라진

집안에 서있게됩니다.

미래의 영숙이 과거영숙과 전화통화를

하게됩니다.

서연은 전화기를 찾기위해

집안을 둘러봅니다.

서연의 엄마가 연락이 끊긴 남편과 딸을

찾고자 파출소에 실종신고를 하고

경찰과 함께 영숙의 집에 방문하게되죠.

서연엄마는 집안 바닥에서

남편의 물건을 줍고 경찰에게 몰래

보여줍니다.

서연은 지하실에 내려가

전화기를 찾았죠.

안을 수색했지만 남편과 딸이

보이지 않았기에 서연엄마는

남편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겁니다.

서연은 엄마에게

그 집에서 도망치라고

말하는 동시에

영숙에게 공격을 당합니다.

영숙은 짜증이 섞인 숨소리를

내다가 경찰을 뒤에서 칼로

베어 죽이고

그 모습을 본 서연엄마는

이층 방안으로 도망쳐 전화를

다시 겁니다.

바닥에 엎어져있던 서연은

울리는 벨소리에 전화기를

집어들었고 영숙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서연은 유리 미닫이문앞에 서있는

영숙을 몸으로 밀쳐 따돌린 뒤

이층 방안으로 몸을 피하죠.

 

 

문열라며 칼을 쥔 채 문을 두드리는

영숙. (과거,현재 모두)

이 때, 서연은 엄마의 전화를 받게되고

진정하라며 주위 무기가 될 만한걸

찾으라 말하죠.

서연엄마는 바닥에 있는 소화기를

집어들었지만

밖으로 들리는 어린 딸의 살려달란

목소리를 듣곤 나오게됩니다.

울고있는 어린 서연을 달래는

엄마의 뒤로 영숙이 다가와 칼로

공격하지만 딸을 지키기위해

맨손으로 영숙이 쥔 칼날을 잡고

몸싸움을 벌이죠.

전화 너머로 서연의 엄마의

짧은 비명과 신음소리가 나며

방안 벽에 피가 붇고

유리창이 깨집니다.

그 때, 방문을 부시고 영숙이

들어와 서연을 향해

칼을 들어올린 순간

서연엄마를 따돌리고

어린서연이에게 칼을 휘두르려던 차

서연엄마가 몸을 던져

영숙과 일층으로 함께 떨어집니다.

칼에 꼼짝없이 죽을꺼라 생각했던

서연은 이상함에 눈을 뜨는데

영숙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대로 집을 뛰어나와 엄마의 병실을

찾았지만 엄마의 모습은 보이지않았죠.

파출소를 찾아가봐도 찾지못했고

마지막으로 아빠의 산소를 찾게되는데

그 곳에서 자신을 부르는 엄마를

만나게됩니다.

자신을 구하기위해 영숙과의 몸싸움에서

생긴 흉터들을 보며 엄마가 살아있음을

느끼죠.

엄마와 함께 나란히 집으로 향하던 길.


"영숙이니?" - 현재 영숙

"알아봤어?"

"잘 들어.

네가 죽을 수도 있어

곧 너희 집으로 경찰과 서연엄마가 갈꺼야" - 현재 영숙

"지금 온 것 같아"

"일이 잘못 돼도 전화기는 끝까지 가지고 있어

그래야 다시 바꿀 수 있으니까" - 현재 영숙

그 순간, 죽은 줄알았던 과거 영숙이

눈을 뜨고

서연옆에 있던 엄마가 사라짐과 동시에

서연은 집 지하실 안 의자에

묶인 채 비명을 지르며

영화 <콜>이 끝이 납니다.

결말 부분에 대해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제 생각으론 현재의 영숙이 과거의 영숙에게

전화로 죽음을 알렸고 그로인해

과거영숙이 죽지않고 살은것같아요

그리고

과거영숙이 어린서연을 감금하여

서연의 현재가 지하실

의자에 묶인 모습으로 바뀐것이 아닐까합니다.

영화 <콜>은 2015년 <몸 값> 이라는 단편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스릴러물이죠.

원작은 2011년 푸에르토리코 영화인 <더 콜러>인데 각색이 많아서 원작과는 큰 틀을 제외하면 많이 다릅니다.

영화는 현재,과거 시점을 번갈아가며 연출을 하였는데, 이러한 연출이 다른 영화에서 보면 난잡하고 정신이 없는 반면 <콜>은 그렇지 않아서 보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뛰어 넘는 오영숙역의 전종서님의 미친 연기력..

압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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