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맨스,코미디영화

핸섬수트 결말포함 줄거리 / 수트를 입으면 잘생겨진다?!

포ㅇ| 2020. 6. 13.
반응형

 

 

핸섬수트

ハンサム★ス-ツ, The Handsome Suit, 2008

아무리 못생겨도 입기만 하면 핸섬가이~

 


코미디 ㅣ 일본 ㅣ 115분 ㅣ 12세관람가

감독 하나부사 츠토무

출연 츠카지 무가(오키 타쿠로),타니하라 쇼스케(히카리야마 안닌),키타가와 케이코(호시노 히로코),사다 마유미(라이카)


33살 모태솔로남인 타쿠로는 착하고 성실하지만 못생긴 외모로 매번 여자들에게 거절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타쿠로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있는데 손맛도 좋아서 단골손님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도 다 남자네요..

안정된 가게에 성실하고 착한 남주인공에게 여자만 있으면 딱 이라는 손님들의 대화가 이어진 무렵

식당에 들어서는 아리따운 아가씨..

아르바이트를 지원하러 온 히로코였습니다.

타쿠로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히로코 또한 못생긴 외모의 자신에게 어떻게 대핼지 뻔했기에 그녀를 돌려보내려고하는데, 갑자기 날라온 파리한마리가 타쿠로의 코로 들어가면서 대량의 침이 발사되는 재채기를 그녀에게

하게됩니다. 하지만 그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히로코를 보고 그녀는 다를것이라고 생각해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하게됩니다.

사실 히로코 그녀는 예전부터 타쿠로를 알고있었는데요.

예전에 타쿠로가 선행을 베푸는 모습에 반해서 이 식당에 아르바이트를 하러오게된거였어요.

타쿠로는 그 사실을 모른채 히로코에 대한 사랑을 느끼지만 여태까지 거절당해왔던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착잡하게 놀이터에 잇던 그에게 다가온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히로코 그녀는 재미없는 타쿠로의 아재개그에도 환하게 웃어주었는데요.

타쿠로는 결심한듯 히로코에게 고백을 하게됩니다.

히로코는 자신의 어디가 좋으냐고 당황하지 않게 질문을 하는데요.

그 질문에 타쿠로는 외모에 대한 좋음만을 얘기하게되고, 실망하는 표정의 히로코는 나가버립니다.

타쿠로는 친구의 결혼식에 입을 수트를 장만하기위해 전에 받았던 전단지의 매장을 찾아가게되는데

이상하게도 직원들은 타쿠로를 은밀한 곳으로 안내합니다.

그러면서 왠 마시멜로우같은 인형들이 걸려있는데 수트라고하네요.

근데 이 수트 입기만하면 잘생기고 완벽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은 들은 타쿠로는 바로 뒤돌아 가려는데,

가게 주인이 믿지못하는 타쿠로에게 수트에 가려진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줍니다.

타쿠로는 수트를 착용해보고 결국 수트를 구매한채 가게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주위의 여자들이 평소라면 자신이 다가오는 것조차 아니 쳐다보는 것조차도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완번다른 반응입니다.

게닥 길거리 캐스팅까지 당하면서 수트를 입은 타쿠로는 모델이 되죠.

그렇게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 타쿠로..

그러다가 아르바이트를 지원하는 모토에라는 여자가 들어옵니다.

단골손님들은 그래도 히로코 대신인데 이쁜사람을 구해야한다며 타쿠로를 말리지만

타쿠로는 겉모습은 상관없다며 그녀를 채용합니다.

한편, 소속사 대표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타쿠로는 수트를 입고 촬영장을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톱모델인 라이카를 만나게 되는데요.

모델일은 그냥 재밌어서 시작하게 된다는 타쿠로의 말에 화를 내는 그녀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웃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않아 평소에도 잘 웃지않는 다고합니다.

하지만 겉모습은 훈남인 타쿠로지만 그의 성격이 어디가겠어요?

아재+몸개그를 뿜뿜 날리니 웃지 않던 그녀 라이카도 웃게됩니다.

타쿠로는 본업인 식당준비를 밤늦게 하고있었는데요.

아르바이트생인 모토에가 도와주겠다며 찾아오고 소리가 나는 손목보호대를 선물로 줍니다.

식당 준비를 둘이서 같이 하게되는데, 타쿠로는 왠지 모토에에게서 편안함을 느끼고 자신이 히로코에게 고백한 일까지 말하게됩니다.

타쿠로는 수트를 입은채 모델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모델로서 승승장구하게됩니다.

그러던 중 히로코를 우연히 길에서 만난 타쿠로는 수트도 입었으니 자신감있게 대쉬를 해보지만

히로코는 자신의 본모습을 봐주는 사람이 좋다며 퇴짜를 놓습니다.

타쿠로는 점점 모델 훈남 안닌의 삶에 푹 빠진지라 원래 식당주인인 타쿠로의 삶에 행복해하질 못했습니다.

하루는 모토에와 함께 장을 다녀오던 길에 타쿠로에게 게임을 제안하는 모토에!

하지만 타쿠로는 내키지 않았습니다.

내키지 않았지만 모토에가 제안한 게임을 시작하는데요.

주위를 둘러보다 맛있게 붕어빵을 먹으며 웃는 중학생과 미용실에서 기쁘게 웃으며 나오는 여자, 비디오에서 야한 DVD를 빌렸는지 모를 히죽거리며 나오는 남자 등등 을 보며 게임을 하다보니 어느새 타쿠로도 게임에 흠뻑 취해 모토에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타쿠로는 수트가 뜨거운물에 약하다는 단점을 알게되고 그 단점을 보완할 수있는 새로운 수트를 찾기위해 양복점을 다시 찾아갑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단점을 보완한 수트는 있었고, 다만 이 수트를 입을 시에는 다시는 원래 못생긴 타쿠로로는 돌아올수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고민에 빠진 타쿠로는 버스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못난 외모를 보며 우울해하고있었는데요.

그만, 자신의 외모때문에 치한으로 오해를 받아 맞게됩니다.

자신이 잘생겼다면 이런 오해를 받았을까 생각하던 타쿠로는 훈남 모델 안닌의 삶을 선택하게되고,

입으면 벗을 수 없는 수트를 입고 최고의 패션쇼에 나가기위해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한창 쇼 준비를 하고있는 타쿠로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모토에가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는것,

최고모델 안닌이 되어 패션쇼 런웨이를 걷는 도중에도 모토에 생각을 지울 수 없었던 그는 자신에게 열광하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쇼장에서 뛰쳐나갑니다.

하지만 양복점 사장님의 말대로 수트는 벗겨지지않습니다.

그러다가 손목에서 들러오는 소리?!

바로 모토에가 주었던 소리나는 손목보호대를 수트안에 하고있던것이 생각난 타쿠로는

그부분을 칼로 찢어 원래의 타쿠로로 돌아옵니다.

그렇게 수트는 벗은 타쿠로는 서둘러 병원을 갑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모토에는 상처하나없이 멀쩡합니다//

오히려 오토바이탔던 사람은 다리깊스에 머리 붕대에 상태가 좋지않습니다.

병원 옥상에서 모토에의 대한 감정을 깨달은 타쿠로는 고백을 하게되는데

모토에는 타쿠로에게 비밀이 있다며, 놀라지 말라 합니다.

어?! 이거 많이 익숙한 마쉬멜로우인데?

바로 히로코였습니다. 모토에는 히로코가 못난이 수트를 입은 모습이였던 거죠.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의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공포스릴러물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런류의 영화도 좋아하기에

이 영화는 꼭 포스팅하고싶었어요~

아마 알고계신분들이 적으리라 생각해요.

이 영화는 철저히 외무지상주의인 우리 사회를 비판하는 동시에 입으면 훈남이 되는 SF소재가 만나

코믹하면서 가슴의 울림이 생기는 영화였어요.

내가 저 수트의 주인이 됐으면 어땟을까하는 생각을 영화를 보는 내내 상상을 해보았는데요.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남,미녀의 삶과 지금 나의 삶 둘중에 선택을 해보라면 누구든 처음에는 화려하고 잘생기고 이쁜 그런 삶을 택하겠지만 그와동시에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진짜 삶과 지인들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후회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 댓글은 늘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