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뱀파이어 줄거리 결말 / 500년모아도 돈은 왜 안모일까..

 

 

뷰티풀 뱀파이어

Beautiful Vampir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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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드라마,멜로/로맨스 ㅣ 한국 ㅣ 73분

감독 정은경

출연 정연주,송강,박준면,이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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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에서 500년동안 작은 메이크업샵을 운영하며 살아온 뱀파이어 란은

썬크림은 거의 한통을 바르고 챙 넓은 모자와 썬글라스를 착용한뒤에 밖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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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혈액을 섭취하지않고 에너지를 얻는 방법은 바로 선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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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은 단골 정육점에서 사온 선지를 믹서에 곱게 갈아 통에 나누어 담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건물주가 나타나면서 쫒겨날 위기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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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세를 인상하겠다는 건물주의 말에 메이크업샵 전단을 돌리려하지만 이마져도 순탄치 않습니다.

인간세상에 완벽 적응한 뱀파이어라고는 하지만 .. 500년을 살았는데 돈은 왜 모이지 않는걸까..

한탄에 빠진 뱀파이어 '란' 은 밤길을 거닐다 익숙한 향기에 돌아보는데 낯선 남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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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한의 메이크업샵에 들어오는데 이 소년에게서 란을 유일하게 있는 모습그대로 사랑해준 진이와

같은 향기가 나는 이 소년은 자신이 오디션을 보려하는데 일제강점기 시대배경의 모던보이처럼 분장을 해달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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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이소년은 새 건물주의 아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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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블을 좋아하는 건물주는 비유도 부루마블로 하죠. 소년에게 분장해주지 말것을 당부하는데

란은 오른 월세때문이라도 분장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건물주는 소년이 메이크업을 하러왔을때 거절하면 그만큼의 메이크업의 값을 월세에서 제외해주겠다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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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아들 소년은 란에게 메이크업을 받았을때의 가까이서 본 란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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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못줬었던 메이크업비를 들고 란의 앞에 나타난 소년은 키스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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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서 나는 진이와 같은 향기를 맡으며 진이와의 기억을 회상하게되고

소년을 밀치고 가게로 들어옵니다.

하지만 문을 거칠게 두들기고.. 란은 니 정체가 뭐냐며 벽으로 밀어붙힙니다.

너의 그 향기 때문에 물어버리고 싶은 걸 참느라 힘들다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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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란은 소년이 진이의 환생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이내 떨쳐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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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떄, 거칠게 문을 두들기는 건물주가 나타나자

소년은 엄마한테 걸리면 죽는다며 자신을 숨겨줄것을 간절히 부탁하게되고

부탁하는 모습에서 진이의 모습이 투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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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은 옷장속 자신만이 아는 비밀공간에 소년을 데려갑니다.

그리고 건물주가 나갈때까지 숨죽이며 쭈구려 앉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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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소년은 란을 찾아오고 어제 도와준일을 꺼내며 핫팩을 건넵니다

손이 차가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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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년을 급하게 어디론가 데려가는데

소년의 피를 뽑는데 간호사에게 은밀히 뽑은 소년의 피를 달라고 하죠.

당연히 간호사는 안된다고 하는데 그걸 들은 소년은

란이 어디가 아픈건줄알고 병원에 데려갈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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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은 황진이 나이트클럽 전단지를 화를 내며 뜯는 란..

진이는 바로 황진이 였던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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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년은 오디션을 보러오고

비쥬얼로 일단 주목을 받습니다.

그런데 오디션장에 란이 등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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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의 후손이라면 분명 실력으로 나타날테지'

하며 그의 연기를 보는데...

세상에 이런 발연기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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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쳐나가는 란..

건물주는 메이크업샵 계약자가 57년생임에 놀람을 경치 못하죠

그리고 계약서에 나와있는 평수보다 작음을 알게되고 몰래 메이크업샵을 들어가

옷장 뒤에 숨겨진 공간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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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의 후손임을 확인하고자 온 란을 자신을 보러온 줄 알고 오해한 소년이 란을 뒤따라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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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창 옷장 뒤공간을 둘러보는 건물주는 냉장고를 열어 썬크림과 선지스무디;가 들은 통들을

발견하고 한모금 마시는데 .. 입맛에 맞은건지 몇통 챙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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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어를 쓰며 란과 길을 가다가 외국인과 맞딱들이게되고 말 중이였던 소년은 갑자기

놀라며 외국인을 피하듯 혼자 도망쳐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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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발연기로 내일 오디션도 있는데 둘다 붙으면 어떻게 하냐며

자신외에는 모두 쓸데없다고 할 걱정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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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뱀파이어연기를 연습중인 소년에게 진이에 대해서 털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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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는 진정한 예인이였어.. 진이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어떤 아름다움을 발견할 줄 알았어

추악하게 변해서 무섭도록 무서웟을때 그때 나에게 다가와준 유일한 사람이였어 진이는..

진이가 없었더라면 난 아마 지금과 많이 달랐을꺼야

니가 생각하는 뱀파이어란 사람의 피를 먹는 무서운 존재지..

남들과 다른것에 대한 불편함 영원히 살아야하는 고독감 그 마음속의 고통은 보이지 않는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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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시 뱀파이어연기연습을 해보려는데..

대본을 보니 뱀파이어역할이 아닌,.. 뱀파이어옆집에 사는 소년 역할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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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다듬고 연기를 하는데.. 아까같은 발연기가 아닌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네요

하필 대사가 진이가 란에게 했었던 말과 똑같네요..

"너와 함께있고 싶어 지금이라도 날 너처럼 만들어줘 제발.. 내 마지막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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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은 소년의 대사에 홀리듯 다가와 그에게 키스를 퍼붓고 주체할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소년의 목을 물고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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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그만이라는 말에 잃었던 이성이 돌아오고

놀라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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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에 묻은 소년의 피가 붉은 루비가 되어버리고 소년은 그대로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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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예전에 진이에게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던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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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은 뜨거운 태양빛에 그대로 노출된것도 잊고 소년을 안고 달립니다.

그녀의 얼굴이 태양빛에 의해 타들어가고..

란과 소년을 발견한 정육점 주인이 소년을 카트에 실어 급히 데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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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죽지않았고, 물렸다고 바로 뱀파이어가 되진 않는구나 생각하며

오디션도 보고 란의 분장실앞에도 서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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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나타난 란은 소년에게 사과를 하고..

소년은 뱀파이어된지 얼마나 됐냐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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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챘구나..."

"생각해보니까 눈치 못챈게 이상하더라"

"그래? 난 잘 순기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아 그게 숨기고 산거였구나!"

"500년.. 뱀파이어된지 몇년이나 되었냐고 물어봤자나"

"그럼 480살 ... 누님 안녕하십니까... 할머니..?"

"정확히 말하면 499살인거지.. 내가 19에 뱀파이어가 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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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다 털어 놓고나서일까 둘이 어째 웃으며 편히 대하고 있는데

그때, 건물주가 나타나 소리를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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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임을 눈치챈 건물주는 자신을 물어달라고 란에게 말하고

소년은 뱀파이어로써의 고통을 이야기하다가 자신의 미국에서의 아픔가지 엄마에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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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란이 소년을 물은 날 길거리에 쓰러져잇는 란을 발견한게 건물주였고

원래는 자신의 건물에서 란을 쫒아내려 가던 길이였는데..

실내로 옮겨진 란의 얼굴이 원래대로 재생하는 것을 보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란에게 뱀파이어가 되고 싶다고 간절히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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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를 깎아준다는 은밀한 제안을 하지만 안된다고 하다가

이동네 전부 월세를 깎아주면 생각해 보겠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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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란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눈치채고 말하지만 란은 애처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붉은 루피가 된 소년의 피를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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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목걸이로 만들어 보관하면 내곁에 영원히 진이를 두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리석었지... 그거 니 피다"

"난 이렇게 보관 하지 않아도 되는데 난 .. 지금.. 여기있잖아"

"죽지 않아 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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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은 진이의 피로 만든 목걸이를 이제서야 풀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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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뱀파이어다.. 이곳에서 500년을 살아온 뱀파이어다..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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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이 올라가고 나오는 노래의 가사가 참 코믹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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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피가 제일좋아

500년을 살아와도 내 입맛은 변함없네 500년이 지나가도 내마음도 변함없네

500년을 살아가도 잊지않고 생각나네~ 500년을 살아와도 여전히 그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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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이 다 올라가면 뒤에 영상이 하나더 있는데요.

단골집 정육점에 고맙다며 헤어핀을 선물하는 장면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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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을 나서는 란을 보며 왠 여자가 물어보죠

"방금 나간 사람 누구예요?"

"친구~~"

친구라고 대답하는 정육점 주인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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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뷰티풀 뱀파이어> 영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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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 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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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영화를 알게된건 이웃님의 포스팅을 통해서였는데요.

워낙 제가 뱀파이어소재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코믹,로맨스요소가 융합되어 보이는

이 영화에 흥미를 느껴 보게되었습니다.

근데 그냥 흥미에서 끝이 나는 그런 영화였어요..

딱히 추천은 하지 않지만 그냥.. 뭐 이런영화도 있구나 정도랄까요..

'이게 뭐야 , 완전 B급영화네' 라고 하실 분들이 많으실듯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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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란은 뱀파이어로써 다른인간들과는 다르다는 점 때문에 많이 외로웠을텐데요,

소년 또한 억지로 간 유학생활에서의 인종차별로 외롭고 힘들었던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아마 이러한 점을 말해주고 싶었던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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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댓글은 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