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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코미디영화

원더풀고스트 줄거리 결말 (2018)유쾌웃음!통쾌액션!

포ㅇ|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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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고스트

THE SOUL-MATE, 2018

/ 인간과 고스트의 신들린 합동수사가 시작된다! /

관람객 ★★★★ 7.99

기자평론가 ★★ 4.83

네티즌 ★★★ 6.61


코미디,드라마,범죄 ㅣ 한국 ㅣ 97분 ㅣ 2018.09.26개봉 ㅣ 12세관람가

감독 조원희

출연 마동석(장수), 김영광(태진), 이유영(현지),최귀화(종식)

주진모(양경감), 최유리(도경), 허재호(풍기), 고규필(봉구), 차래형(살살이)

촬영기간 :2016년 8월 10일~2016년 10월 10일

순제작비 15억원, 총제작비 30억원

총 관객수 : 43만명 (18년 10월 7일기준)

 


시 놉 시 스

"이거 뭐야! 매직이야?"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의 일에는 1도 관심없는 유도관장 '장수'(마동석)에게

의욕과다 경찰 출신 고스트 '태진'(김영광)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들리는척, 안보이는 척해도

'장수'에게 착! 달라붙은 고스트 '태진'은

그에게 자신과 함께 이 동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함께 수사할 것을 부탁하는데...

인간과 고스트의 신들린 합동수사가 시작된다!

 

 

 


스 토 리

태진(김영광)은 정의감으로

똘똘뭉친 경찰입니다.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를

잡느라 열일하죠.

하지만, 여자친구인 현지(이유영)는 그가

다쳐서 오는 것에 늘 걱정 뿐입니다.

그리고 외모와는 달리 남 일에는

일절 나서지 않기로 유명한 유도관장

장수(마동석).

그간 관심있는 거라곤 오직 아픈 딸아이 도경의 일이 전부입니다.

한편, 장수와는 달리 불의를 보면 참지를 못하는

열혈경찰 태진은 한 밤중에 애완견 복길이를

찾아 다니던중 인적드문 부둣가에서 수상한

무리가 봉고차를 타고 가는걸 발견하게됩니다.

곧바로 호기심이 발동한 그는 곧바로 하던일을

멈추고 봉고차를 쫓던 태진은 길 한편에 세워져

있던 봉고차를 살피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알수없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목소리의 주인은 장수였죠.

그 봉고차는 장수가 사용하는 유도관 차량

였는데 태진은 장수가 유도관 차량으로

위장시켜 놨다고 생각해 그를 몰아세우지만

장수는 자기는 아는게 없다는 식으로 딱 잘라

이야기하곤 차를 타고 가버립니다.

다음날, 순찰을 다니다 장수의 봉고차를 발견한

태진은 이번엔 아예 차량 여기저기를 사진으로

찍기 시작했는데 그 앞은 바로 장수네 체육관 앞이였고

당연히 장수가 이를 보고는 곧바로 달려나와서

뭐하는 거냐고 따졌지만 태진은 싹 무시하고

조사중이라고 하고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 무렵, 밀입국 불법체류가 기승을 부리고 있던

시기라 태진은 홀로 밀입국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다니던 중 이상한 현장을 보게되죠.

한 여자가 남자들에게 머리채가 잡혀 끌려가고

있었는데 문제는 그녀가 끌려가다 말고 난데없이

휴대폰을 옆 풀숲쪽으로 버리고 갔다는 것.

남자들은 이를 전혀 모른체로 그녀를 끌고 가버렸고

그들이 사라지자 태진은 슬며시 여자가 버린

휴대폰을 주우러 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휴대폰 안에는 밀입국 과정이

상세히 녹화된 동영상이 있었고 결정적인 단서라

생각한 태진은 경찰에 알리기로 한뒤

선배형사 종식(최규화)을 만나기로 했죠.

그 시각, 세워둔 차가 견인된 장수는

마침 오토바이를 지나가던 태진을 발견하고는

태진이 차를 견인해갔다고 생각하고

확실히 따질 참으로 그를 쫓습니다.

한편, 선배형사 종식을 만나러 어두컴컴한

지하주차장으로 달려온 태진은

의문의 괴한들에게 피습을 당해

의식불명 상태가 됐고 한참뒤 그를 쫓던

장수까지 달려왔씁니다.

장수는 좀전까지만 해도 멀쩡하게 오토바이

타던 사람이 쓰러져 있는걸 보고는 당황해서

그에게 다가가는데 바로 그때,

태진을 피습한 괴한들이 이번엔

장수까지 피습해버렸습니다.

두 사람이 모두 쓰러지자 괴한들은 자기들끼리

옥신각신하기 시작했고 바로 셔츠안에 있어야할

증거영상이 담긴 휴대폰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들 사이에 끼여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선배형사 종식이였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괴한들이랑 한패였고 증거물을

인멸할 참으로 태진을 유인해온 것입니다.

그런데 후배를 피습한것도 모자라 있으라는

증거는 없어져서 계획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종식은 그래도 후배를 저세상으로 내보낼순

없다는 생각에 구급차를 불렀고

이리하여 태진과 장수는 둘다 응급실로 실려갑니다.

구급차가 오는 사이, 태진은 다행히 의식을 차리고

깨어나 종식에게 뛰어갔다가 엄청난 현장을 보게됩니다.

바로 들것에 실려오는 자신의 모습.

이후 병원까지 쫓아오고 나서야 자신의 육체는

누워있고 영혼만 빠져나와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더군다나 이런 자신을 볼수있는건 장수 뿐이였죠.

이를 알게된 태진은 괴한들이 장수도 알고있다며

힘을 합쳐 그들을 잡자고 말했지만

남 일에 끼어드는게 질색인 장수는

당연히 이 말을 흘려들으며 무시합니다.

그런데 그후, 정말 태진 말대로 괴한들은 목격자

처리를 위해 두 사람이 실려 온 병원까지 쫓아오고

의식없이 누워있는 태진은 뒤로하고 태진과 함께

있었던 장수를 찾아내 암살시도를 했지만

장수는 유도관장다운 운동신경을 발휘해

손쉽게 그들을 제압해버립니다.

태진의 여자친구 현지는 그의 곁에서 떠나지

않고 눈물로 병간호를 하게되죠.

그의 주머니에서 혼인신고서를 발견한 그녀는

비어있는 아내 칸에 자신을 적어 제출합니다.

또한, 그녀는 임신중이였죠.

일련의 소동과 딸 실종사건 이후

딸을 병원에 입원시킨 장수는

태진에게 왜 자신이 남의 일에

상관하지 않는 이유를 말합니다.

장수의 죽은 아내는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딸 역시 죽은 아내를 닮아 심장이 좋지 않다.

딸아이의 심장이 더욱 악화된 계기는 교통사고였고

예전에 가족과 여행을 가던 장수는 우연히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람의 신음소리를 듣고

급히 차를 세운 뒤 현장에 깔린 사람을 구하려다

트럭 추돌 사고로 아내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살아남은 딸은 심장병이 심하게 악화되고 말죠.

그 사건 이후 가족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남의 일에 상관하지 않기로 한 것임을 밝힙니다.

그후 종식이 태진의 여친에게 SD카드를

받고 여친 현지가 그내용을 본 것을 알자

조심하라고 당부를 합니다.

그리고 의사는 현지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합니다.

그러다가 현지는 납치를 당하고

다른 납치된 여성들이 있는곳으로

끌려가 구타를 당합니다.

결말

장수의 딸 도경의 심장 이식이 이식자가족에

의해 수술이 취소가 되고 그 이야기를 태진이

몰래 듣게됩니다.

하지만 자신을 볼 수 있는 건 장수뿐이라

태진은 미안함에도 불구하고 장수에게 무릎꿇고

현지를 구해달라며 정중히 부탁합니다.

한참을 생각하는 장수에게 희망이 없다 생각한

태진은 뒤돌아 가는데 이에 장수가 따라와

도와주기로 하죠.

경찰과 조폭들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된

태진은 장수와 함께 아지트인 '냉동창고' 찾아내게되고

태진의 선배 종식 뿐만 아니라 파출소장까지 연관이

되어있었습니다.

파출소장은 아예 조폭두목처럼 부하들을 부리는데

이 때 순경들이 와서 장수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파출소장이 장수를 범인으로 뒤집어 씌운것이죠.

하지만, 그 때 강력반에서 긴급출동을 하고

종식에게 녹음기를 건네받습니다.

뒤늦게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자수를 한것이였죠.

파출소장은 궁지에 몰리자 이대로 잡힐순 없었는지

총을 빼앗아 들어 위협을 하고 태진은 냉동창고

에 연결된 레버를 간신히내려서 파출소장 위로

무수한 얼음들을 떨어트리고 이에 장수가 달려가

엎어치기로 제압합니다.

그리고 현지가 감금되어있는 창고에서 그녀를

구해옵니다.

태진은 마지막으로 장수에게 한가지 부탁을

하게됩니다.

장수는 태진이 부탁한 대로 현지를 데리고

어느 집을 갔는데 현지에게 사연이 있는 집이였고

대뜸.. 장수는

"나도 너랑 같이 여기서 살고싶었다

우리 현지 안아주고싶다"

"뭐라구요?"

"아니 내가 아니라 태진이 말을 전해주는 거거든요"

"오빠가요?"

"뭐 어떻게 해봐 믿음을 줘야할것아냐"

"홍시야 오빠 여기있어"

눈을 감았다 뜬 현지앞에도 태진의 모습이 보이고

그런 그녀에게 장수 딸에게 자기 심장을 주고싶다고

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게됩니다.

현지는 자신을 두고 가지말라고 울면서 말하지만

갈 수 밖에 없는 그는 장수에게 현지를 맡기고

마지막 길을 떠납니다.

그리고 태진의 부탁대로 그의 심장을 장수 딸 도경

에서 이식하기 위한 수술을 하기위해

수술실로 들어가는 의사들에게 잘부탁한다며

장수가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한 의사가 가던길을 멈추고 뒤돌아서

장수에게 말을 건넵니다.

"저 아버님 혹시.. "

"그 때 그 어르신?"

"저희 부부가 선생님 만나고 싶어서 얼마나 찾았는데요

세상에 이렇게 뵙게되네요"

"어떻게 .. 이렇게 또.."

"아버님 이 아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걱정하지 마십쇼"

바로 그 의사는 장수가 예전에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한 남자였던 것이죠.

시간이 흐르고,

장수는 이제 다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모른채

하지않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살고있습니다.

또한, 그 덕분인지 파리만 날리던 체육관에도

아이들이 많아지게됩니다.

그리고 현지는 만삭의 상태이며,

건강해진 도경과 잘 지내는그녀의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태진의 모습이 보이면서

<원더풀 고스트>는 끝이 납니다.

귀신이 보인다는 소재의 영화는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봤던 터라 무난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 <원더풀 고스트>였습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마동석님이 나오시기 때문에 꼭 챙겨보았죠.

그런데 이 영화 악평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하긴 좀 소재가 진부하긴했어요. 귀신이 보이고, 경찰과 조폭이 연관되어있고 말이죠.

그래도 그런데로 볼만은 했는데 엔딩은 역시 태진이 죽는 것으로 끝나더라구요.

이 영화에서 한가지 교훈이 있다는 것은 남을 도와주면 언제든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 정도일까요..?..(진짜 그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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