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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족영화

어거스트러쉬 결말 줄거리 (2007) 음악이 불러낸 기적 / 넷플릭스영화추천

포ㅇ|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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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드라마,판타지 ㅣ 미국 ㅣ 113분 ㅣ 2007.11.29개봉, 2018.12.06재개봉

감독 : 커스틴 쉐리단

출연 : 프레디 하이모어(어거스트 러쉬/에반 테일러),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루이스 코넬리), 케리 러셀(라일라 노바첵), 로빈 윌리엄스(맥스웬'위저드'월레스), 테렌스 하워드(리차드 제프리스), 윌리암 새들러(토마스 노바첵), 리온 G. 토마스 3세(아서), 제미아 시몬 내쉬(홉)

 

꿈보다 아름답던 단 하룻밤, 그 이후..

음악이 있는 한,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

첫 눈에 반한 그녀를 단 한번도 잊어본 적 없지만

그녀를 놓친 후 음악의 열정을 모두 잃어버린 남자 ‘루이스’

 

촉망 받는 첼리스트였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떠나 보내고

11년을 늘 그리움 속에 살았던 여자 ‘라일라’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운명처럼 찾아 온 기적 같은 소년,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아이 ‘에반’

 

마법 같이 신비로운 어느 가을 밤, 그리고 다시 뉴욕.

‘어거스트 러쉬’의 음악이 불러 낸 기적은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할 수 있을까?

 

부잣집에서 태어나 자란 라일라는

촉망받는 첼로리스트입니다.

매우엄격한 아버지는 그녀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하고 하죠.

라일라는 우연히 밴드 공연장을 가게되고

그곳에서 리드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첫 눈에 반해버린 둘은

건물 옥상에서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되죠.

라일라와 루이스는

다시 만날 약속을 잡지만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가던 도중

엄한 아버지에게 잡혀

발을 돌릴 수 밖에 없었죠.

루이스는 라일라의 모습을 멀리서

보고 부르며 손을 흔들었지만

돌아서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실망합니다.

그 후, 루이스와 라일라는

만나기로 했었던 장소를 가보지만

둘은 계속 엇갈리기만 했죠.

그 사이 라일라는 그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됩니다.

아비없는 자식을 어떻게 키울꺼냐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무릎쓰고 그녀는

아이를 낳기로 하죠.

하지만, 출산날 라일라가 아이를 낳고

정신을 잃은 틈에 아버지는 아이를

죽었다고 거짓말한채 보육원에 보내버립니다.

정신을 차린 라일라는 절망합니다.


11년 후,

에반 테일러는 보육원에서 지내고있는

남자아이입니다.

부모님이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니고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채

하루하루를 보내다 부모님을 찾기위해

보육원을 탈출합니다.

고속도로를 무작정 걷던 에반을 발견한

트럭기사는 무사히 뉴욕으로 데려다주죠.

 

에빈에게 있어서 도시의

경적,자전거,차,개짖는 소리 등은

모든 것이 하나의 음악처럼

다가왔습니다.

그 후, 공원에서 버스킹으로

돈을 받고 있는 한 소년을 만나고

잘 곳이 없던 에반은 소년을 따라

아지트에 들어서는데, 이곳은

길거리 아이들이 살고있었죠.

 

이 곳 아지트의 유일한 어른 위저드는

고아들을 모아 아이들에게 음악연주로

앵벌이를 시키고 있었죠.

하지만, 보육원이라는 울타리에서 자란

순박한 에반은 처음 이 곳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위저드는 음악을 따라서 이 곳에

왔다는 에반을 비웃습니다.

그날 밤, 에반은 자신이 쫓아왔던

소년의 기타를 신기하게 만지던 중

특이한 방법으로 연주하기 시작하죠.

(악기를 다룰줄 몰랐던 에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연주했던 것)

 

아이들을 돈을 벌려는 도구로

사용하는 나쁜 어른인 위저드였지만

음악을 사랑했기에 에반의 연주를 듣고

천재적인 재능을 알아챕니다.

한편, 라일라의 아버지는 병상에

누워서야 그녀에게 에반의 존재를

알리게됩니다.

뒤늦게 자신의 아이가 살아있다는

말을 들은 라일라는 아이를 찾아나서는데

절차가 매우 복잡했습니다.

그 시각, 에반은 위저드에 의해

기타연주로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뛰어난 에반의 연주에

돈을 많이 받게되고

위저드는 기타와 자리를 제공하며

수입의 반을 나누자고 제안하죠.

그리고 위저드는 에반에게

'어거스트 러쉬'라는 예명을

지어줍니다.

에반의 천재적인 재능에

돈을 많이 벌수 있을 꺼라는 생각으로

부모가 에반을 찾을 수 없게

예명으로 활동하게 한 듯 보입니다.


에반은 자신의 부모님의 자신의 음악소리를

듣고 찾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에

연주를 하려고 하지만 위저드는 에반을

통제하려고 했죠.

어느 날, 아지트에 경찰들이 쳐들어오고

위저드는 에반에게 경찰에 잡혀

본명을 밝히면 보육원에 다시

끌려간다고 하면서 절대

본명을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뿔뿔이 흩어지지만

다시 만날 장소를 에반에게 일러주죠.

에반은 길거리를 다니다가

성당에서 흘러나오는 합창단의

노랫소리에 이끌려 들어가게되죠.

노래부르는 것을 포기한 루이스는

평범하게 셀러리맨으로 살아갔지만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 없었죠.

이내 음악을 포기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라일라도 찾게

되지만, 그녀가 결혼을 했다고 오해해 버리고

뉴욕에서 다시 음악을 하기로 합니다.

"6개월이 걸린대요.. 그렇게는 못 기다려요"

"그럼 별 수 없군요. 이유나 들어봅시다

왜죠? 왜 인제 와서 아들을 찾겠다는 겁니까?"

"애를 한시도 잊은 적 없어요.

애가 살아있단 걸 알기까지

11년 2개월 15일이 걸렸어요.

날짜를 셌거든요"

라일라는 6개월이나 걸리는 서류절차를

앉아서 기다릴 순 없었고,

그녀의 진심을 들은 행정직원에게

자신이 알고있는 아이의 정보를 전한 뒤

아이실종 게시판에 붙어있는

에반의 전단지를 보게됩니다.

"이 아이예요"

"네."

자신의 아이란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나봅니다.


성당 침대밑에서 하룻밤을 몰래

보낸 에반은 합창 솔로파트를 부르던

홉 이란 흑인소녀에게 음계를

잠깐 배우게 되죠.

홉이 학교에 간 사이 에반은

밖에서 농구를 하고있는 아이들의

소리를 들으며, 미친듯이 악보에

표시해 나갑니다.

성당으로 돌아온 홉은 에반의

많은 악보를 보며, 목사님께

신동이라며 난리가 나죠.

그리고 목사는 에반을

줄리아드 음대에 데리고갑니다.

"천재를 데려왔군요. 목사님"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예요"

 


그 시각, 라일라는 에반이 지냈었던

보육원에 도착하지만 이미 에반은

없는 상태였고, 에반을 찾을 동안

뉴욕에 머무르며 다시 첼로 활을

쥐게됩니다.

루이스 또한 다시 음악을 시작하죠.

에반은 음대에서 체계적인 음악공부를

배우고 자신의 랩소디를 작곡합니다.

"뉴욕필하모닉이 콘서트를 하는데

신입생의 작품을 연주 하는 건

우리 학교 역사상 처음이란다.

더구나 네 나이에서는..

네 랩소디 연주를 요청했는데

그래도 괜찮겠니?"

"네. 몇 명이나 듣죠?"

"센트럴파크 야외 공연이야.

수천명이지"

"알았어요. 듣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좋거든요"

에반의 말에 교수들은 웃음을

터트리죠.

거리에는 뉴욕필하모니 콘서트

홍보현수막이 걸립니다.

게다가 그 콘서트에는

첼로리스트 라일라도 초청된 무대였죠.


에반은 자신의 곡을 지휘하며

콘서트 준비를 하게되는데

그 때, 위저드가 찾아옵니다.

위저드는 자신이 아버지라며

에반을 무작정 끌고나오려 하고

교수는 아버지가 맞냐는 질문을

하지만, 위저드는 에반의 본명을

안다고 나즈막히 협박하고

에반은 아버지가 맞다고 수긍해버립니다.

그렇게 다시 길거리로 돌아온

에반은 연주를 하다가 루이스를

만나게됩니다.

루이스와 서로의 기타를 바꿔

함께 신나고 즐거운 즉흥 연주도 하게되죠.

"기타 얼마나 쳤어?"

"6개월요"

"6개월? 어디서 배웠는데

6개월만에 그렇게 잘 쳐?"

"줄리아드요.

오늘 밤엔 콘서트도 있고요"

"그걸 믿으라는 거야?"

"네. 근데 못가요

얘기하자면 길어요"

"내가 줄리아드에 다녔고

오늘 밤에 공연이 있다면

난 어떻게든 갈 거야"

"갔다가 나쁜 일이 생길까 봐

못 가는 거면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진정한 뮤지션은 포기 안해"

아무일도 안생긴다고 믿음을

가지라는 루이스의 말에

결심이 서게된 에반은 그 날 밤

위저드에게서 벗어나기로 합니다.

"난 이제 가야해요.

이번엔 안와요"


콘서트시간이 다가와

줄리아드출신 첼로리스트 라일라의

초청무대를 시작합니다.

그 시각, 노래를 다시 시작한

루이스 또한 무대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위저드를 간신히 따돌리고 마지막 순서인

콘서트장에 무사히 도착하게되고

무대를 마친 루이스는 친구들과

집으로 가던 중 콘서트 현수막을

보게되고 콘서트장을 향해

뛰어갑니다.

한편, 실종아동센터에서는

에반테일러가 어거스트 러쉬임을

알게되죠.

 

 

 

에반이 작곡한 '어거스트 랩소디'가

야외 공연장에서 웅장하게 연주되고

루이스와 라일리는 에반의 음악에

이끌려 무대 앞으로 가게되죠.

옆을 본 루이스는 라일라를 발견하고

조용히 다가가 그녀의 손을 잡습니다.

이렇게 세 가족이 11년이 지나서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연주가 끝난 뒤 무대로 돌아선 에반의

눈에 루이스와 라일리가 보였고

부모님인걸 알아챈 듯 환하게

웃으며 영화 <어거스트 러쉬>가

끝이 납니다.

당시 영화관에서 봤었던 <어거스트 러쉬>는 음악을 좋아하는 제게 깊은 인상을 준 영화중 하나입니다.

음악,노래를 좋아했던 탓에 일주일 중 6일을 노래방에서 보내기도 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도 음악소재가 많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특히나 이 영화는 음악의 힘으로 11년만에 만난 이들의 스토리가 너무 멋지게 다가옵니다.

말은 통하지 않더라도 음악은 세계적으로 통하기 마련이죠!

후반부 어거스트의 작곡연주는 정말 웅장하면서 아름다웠어요.

확실히 영화관에서 들으니 사운드가 풍부해서 감동이 밀려왔었지요.

저는 <어거스트 러쉬>의 OST 음악들은 아직도 가끔씩 듣고 있어요.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일주일간은 음악소재 테마로 영화들을 포스팅할 예정으로 첫 시작을 <어거스트 러쉬>로 선정했습니다!

일주일간 저 포이와 함께 음악 테마영화 떠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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