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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셔터 결말 줄거리 (2004) 태국 공포영화의 시발점! 셔터를 누르는 순간, 귀신이 살아난다

포ㅇ|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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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Shutter, 2004

공포,판타지,미스터리,스릴러 ㅣ 태국 ㅣ 96분 ㅣ 2005.06.30개봉

감독 : 반종 피산다나쿤, 팍품 웡품

출연 : 아난다 에버링엄(턴), 나타위라눗 통미(제인), 아치타 시카마나(나트레), 운노프 찬파이불(톤), 차츠차야 차렘폴

 

<셔터> 시놉시스​

 

귀신 찍는 공포의 순간 | 셔터를 누르는 순간, 귀신이 살아난다 | 신화를 창조하는 사람들 | 지금 세계엔, 귀신사진들이 찍히고 있다! | 당신은 지금 <셔터> 충격 미스테리의 현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25살의 사진작가 '턴'과 그의 여자친구 '제인'. 대학동창의 결혼식에 다녀오던 길에 한 여자를 차로 치고 만다. 두려움에 뺑소니를 치고 마는 그들... 다음날, '턴'은 자신이 찍은 사진 속에서 형체를 구분하기 어려운 무언가를 발견하기 시작한다.

두려움의 원인을 찾아 결국 사고 현장을 다시 찾게 되는 그들. 그러나 그 도로 위에선 어떤 사건 사고도 보고된 바 없다! 점점 더 혼란과 공포 속으로 빠져드는 '턴'과 '제인'. 뿐만 아니라 '턴'의 대학동창들은 하나 둘 의문의 자살을 시작하는데...

턴과 제인은 의문의 사진들이 찍힌 현장을 찾아 다시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진 속 '그것'이 그들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언제나 당신 옆에 있다... 당신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그들은 바로 당신 곁에 서서 당신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셔터> 줄거리

 

사진 작가로 일하는 턴과

그의 여자친구인 제인은

어느날 밤 친구 톤의 결혼식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에

어떤 여자를 차로 치게 되지만

턴의 강권에 의해

얼떨결에 도주하고맙니다.

이후, 턴은 학교 졸업식사진을

찍던 중 한 순간 어떤 여자의 모습을

보게되고 넘겨버리지만

현상된 사진을 보다 기이한 형상을

보게됩니다.

뺑소니사건의 죄책감인지

제인은 악몽에 시달리게됩니다.

제인은 턴의 사진을 보던 중

기괴한 형체를 보게되죠.

죄책감에 시달리던 제인은

턴과 함께 사고현장으로 가보지만

현장에선 사고가 일어난 적도

없으며, 다쳤다는 사람도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후 턴과 제인의 주위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사작하죠.

하루는 암실에서 인화작업하던 턴 옆에

제인이 다가와 섭니다.

그 때, 집 전화가 걸려오고

턴은 자신이 받겠다며 나가 전화를 받는데

전화를 한 이는 제인인 것이였고

다시 암실로 들어가보지만

아무도 없었죠.

그리고 턴은 사고 이후,

이상하게 목 뒤쪽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턴과 제인은 '혼령의 실체'라는

잡지를보고 사진에 찍힌 혼령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싶어

잡지사를 방문하게되죠.

내 생각엔 이 사진들을

섬뜩하다고만 치부할 게 아니야

어떤 징후라 할 수 있지

생각해보게

왜죽은 자들이 산사람 곁으로 오는걸까..

거기엔 이유가 있을 거란 거지

내 보기엔..

혼령들은 필시.. 사진 속 누군가와 관련이 있는게야

아버지..어머지, 연인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원한을 품었거나

"가짜가 아니란 건 어떻게 구별하죠?"

"폴라로이드 사진을 생각해보게

위조할 수 있나?"

"그들이 뭘 원하는지 어떻게 알죠?"

"모르긴해도.. 사진 속에 답이 있겠지"

턴은 부쩍 심해진 목 뒤통증에

병원을 찾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죠.

약을 처방받는데 환영과 환청을

겪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잦은 악몽에 시달리죠.

그러던 중, 턴의 친구가 집에 찾아와

자신이 곧 죽는다는 이상한 말을 합니다.

"그 사진,.. 어서 가져와봐

그 사진들, 어디 다 숨겼어?

그거 다 나주라

그 년 기억하지?"

사진을 내놓으라며 흥분하는 친구를

진정시키고 친구아내에게 전화를

걸던 중 그는 사라져버립니다.

제인은 턴의 사진을 자세히 보다

하얀 형체가 한 강의실에만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되죠.

사진 속 괴 형상이 있던 곳에

도착한 제인은 여기저기를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던 중

사진에 찍힌 혼령의 모습을

확인하게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벽에 걸린 액자가

떨어지고 액자 속 여자가

자신이 차로 친 여자와

동일인물임을 알게되었고

졸업사진을 통해 그녀가 '나트레'

라는 이름의 여자인 것을 알게됩니다.

게다가, 자신의 남자친구 턴과

나트레가 찍은 사진도 발견하죠.

한편, 턴은 친구의 집을 방문하는데

집안은 여기저기 어지러져있었으며

테이블 위 사진에는 턴의 사진처럼

하얀 형상이 찍힌 사진이 여러장

있었습니다.

그 떄, 턴의 친구가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의 아내로부터 대학 동기

다른 친구들 역시 전부 다 같은 방식으로

자살했음을 알게되죠.

제인은 조심스레 턴에게 사진 속

여자가 누구냐고 추궁합니다.

이에 턴은 뜸을 들이다가 그녀가

전 여자친구임을 밝히죠.

나트레는 음침해 보이는 성격으로

늘 혼자 다니는 여학생이였고

호기심에 접근한 턴과 몇번 비밀리에

데이트를 하게되었다는 것입니다.

턴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나트레와 달리

그는 호기심 반, 동정심 반으로

진지하게 사랑한 것이 아니였죠.

그러다 턴은 나트레를 점차 창피하고

부담스런 존재로 생각해 기피하기

시작했고, 이에 턴을 진심으로

사랑하던 나트레는 손목을 그으며

매달렸습니다.

이에 부담감을 느낀 턴은 친구들에게

상담했고, 친구들은 이를 오히려

재미있다고 생각해 자신들이

그녀를 처리해 주겠다고 했으며,

그 후 나트레는 종적음 감추고

다시 못봤다고 제인에게 설명합니다.

제인은 친구들이 나트레에게

나쁜 짓이라도 한게 아니냐며

말리지 않고 뭐했냐며, 나무라고

턴은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울먹이면서 결국 그들 모두가

죽고 말았고

자기가 다음일 거라며 불안해합니다.

제인은 일단 턴을 위로하고,

둘은 나트레의 근황을 확인하기 위해

나트레의 고향 집으로 가보기로 하죠.

그리고 그런 턴의 눈 앞에,

전까지는 보이지 않던 나트레 모습의

혼령이 아예 대놓고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나트레의 고향에 도착한 제인과 턴에게

나트레의 모친은 뜻밖에도

나트레가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며

그들을 방으로 안내하지만

그들이 본 것은 반쯤 미라화된

나트레의 시신이었습니다.

나트레는 턴이 설명한 해당 사건이

있은 뒤 얼마 안되어 고향으로 내려와

우울하게 지내던 중 수면제를 마셔

자살 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모친이 제때 발견하여

병원으로 옮겨져 가까스로 살아났으나

나트레는 그런 보람도 없이

깨어난 직후 곧바로 병원 옥상에 올라가

스스로 몸을 던져 자살해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트레를 지극히 사랑한 모친은

차마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나트레를 화장시킬 수 없다고

가족이나 이웃 사람들에게도

성화를 부리며 나트레의 시신을

모셔두었던 것이였죠.

턴과 제인은 친구들 때문에 자살한

나트레가 모친이 장례식을 제대로

치뤄주지 않았기 때문에

성불하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다가

친구들을 자신이 자살한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자살하도록 만들었고

자신들에게로 찾아온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턴과 제인은 이러한 사정은

말하지 않았으나 나트레의 모친에게

나트레의 영체가 찍힌 사진들을

보여주며 나트레가 성불하도록

장례식을 치뤄주자고

설득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장례식은 치뤄지지만

턴은 장례식장에서 또다시

나트레의 환영을 보게되죠.

턴은 자기가 나트레랑 헤어질 때

저질이었다며 후회하고 있다고

제인에게 울먹이고

제인은 장례도 제대로 치뤄줬으니

정말 반성하고 있다면

분명히 용서해줄거라고

그를 위로하며 둘은 잠자리에 듭니다.

잠을 자던 턴은 묘한 기시감을

느끼면서 문득 일어나 주위를 살피는데...

나트레의 원령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던 것이었죠!

턴은 제인을 깨워보려 하지만

제인이 계속 잠에 빠져 있자

급기야 방에서 빠져나와 도망칩니다.

도망치던 턴은 사다리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고 기절하여

다음날 깨어나게 되죠.

 

다음날은 나트레의 화장일이었기에

턴과 제인은 이제는 정말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제인은 지난 주에 찍은 여행 사진들에

아무 것도 찍힌 것이 없었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고 사진들을 살펴보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끼죠.

제인이 집안에서 찍은 혼령 사진들을

연속으로 넘기면서 보니

마치 귀신이 책장 뒤를 향해 기어가며

무언가를 찾으려고 매달리는 듯한

영상으로 보입니다.

제인은 해당 책장을 확인해

사진 몇장을 발견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됩니다.

 

<셔터> 결말 (스포주의)

바로 친구들이 나트레를

강간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였던 것이죠.

물론 이를 찍은 사람은 턴.

턴은 원래는 나쁜 짓을 한 건 친구들이고

자기는 아무 것도 몰랐다며

발뺌했으나 그건 진실이 아니였습니다.

사실, 나트레를 좀 처리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친구들은 단체로

나트레를 습격해 강간했고

이를 지나가던 턴이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나트레는 턴에게 구원 요청을 했으나

친구들은 인증샷을 찍으라며

그녀를 조롱했죠.

물론 턴 역시 이런 것을 원하지는

않았기에 친구들의 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친구들을 말리거나

경찰에 신고를 하기는 커녕

친구들의 말대로 나트레가

강간당하는 사진을 찍었고

심지어 이를 이때까지 보관해온것입니다.

충격받은 제인은 턴을 추궁하여

진실을 알게 되고

그에게 실망하여 떠나갑니다.

혼자 남은 턴은 이성을 잃고

허공에다 소리를 지르며

날 정말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모든 것을 잃게 만들었다고

악을 쓰면서 빈 방의 구석 구석을

미친듯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다가

열받아서 카메라마저 집어던지게됩니다.

그 순간 카메라의 셔터가 눌러지면서

턴 본인의 모습이 사진에 찍히게 되는데

이 사진을 집어든 턴은 경악하죠.

나트레의 원령이 자신의 어깨에

올라타고 있었던 것입니다.

목 통증을 호소한 것도

몸무게가 120kg넘게 나온 것도

모두 그녀의 혼령때문.

여태까지 나트레가 자신한테

붙어다니고 있었다는 걸 알아채린

턴은 엄청난 충격에 빠져서

이리저리 방 안을 휘청거리다가

건물 아래로 추락하고 맙니다.

 

아파트에서 추락한 턴은

목숨은 건졌지만 후유증으로

결국 완전한 폐인이 되어버려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제인은 턴한테 미운 정이 남았는지

그의 문병을 옵니다.

나트레의 귀신은 여전히

턴의 등에 업혀있는 모습

을 보여주며

영화 <셔터>가 끝이 납니다.

 

 

 

 

<셔터> 요약 줄거리결말 (스포주의)

 

사진작가 턴과 그의 여자친구 제인은 어느 날밤 뺑소니를 치게되고, 그 후 턴이 찍는 사진들에서 알수없는 혼령의 모습이 보이는 둥 환청,악몽에 시달리게됩니다.

그리고 병원에선 아무이상이 없지만 목 뒤통증을 계속 호소하게되죠.

뺑소니의 죄책감에 시달리던 둘은 사고현장을 찾지만 이 곳에서 아무도 다친사람이 없었다는 이상한 현실을 마주합니다.

제인은 턴이 찍은 졸업식 사진에서 혼령이 한 강의실을 향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 곳에 찾아가 폴라로이드사진을 찍던 중, 여자 혼령을 찍게됩니다. 그 후, 갑자기 떨어진 사진액자 속의 여자가 자신이 차로 친 여자와 동일한 '나트레'임을 알게됩니다.

한편, 턴의 대학동기 친구들중 2명이 갑작스레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게되죠.

제인은 턴을 추궁해 나트레가 턴의 전 여자친구였던 것을 알아냅니다.

음침해 친구가 없었던 나트레에게 호기심,동정심으로 접근한 턴이 그녀와 비밀리에 데이트를 하게되지만 점점 그녀가 부담스럽고 창피했던 턴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상담하죠.

친구들은 자신에게 맡기라고 해서 자신은 모르며, 그 후엔 나트레가 종적을 감추고 연락이 없었다고만 제인에게 설명합니다.

나트레의 고향집을 찾아간 턴과 제인은 그녀의 죽음을 인정하기 싫은 엄마로인해 반 미라상태의 나트레시신을 발견하고 화장을 설득, 장례를 치룹니다.

어느날, 놀라갔다온 사진인화를 찾으러온 제인은 사진 속 귀신을 발견하는데 여러장의 사진을 빨리 넘겨보니 책장으로 향하고있었죠.

혼령이 항했던 책장을 살펴보던 중, 발견된 사진을 보다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됩니다.

나트레는 턴의 친구들에게 강간을 당하였고, 이를 목격한 턴에게 친구들은 입막음 사진을 찍으라 시켰던 거죠.

이에 제인은 떠나버리고, 턴은 자신의 주위에 있을 나트레의 혼령에게 소리를 지르다가 폴라로이드로 구석구석을 찍다가 카메라를 던져버리는데 그 때, 카메라의 셔터가 눌러지면서 턴의 모습이 찍히는데... 충격적이게도 턴 어깨위에 나트레의 혼령이 타고있었던 것!!!!

그래서 과거 목 통증으로 찾은 병원에서 몸에 이상이 없었지만 몸무게가 120kg이 나왔던 것이 바로 이 때문이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턴은 미쳐버리고! 병원에 입원하게되는데 그럼에도 턴의 어깨위에 올라탄 나트레의 모습을 비추며 영화가 끝납니다.

 

 

 

<셔터> 영화후기

 

2005년 개봉한 태국 공포영화 <셔터>는 사실상 태국의 공포영화의 시발점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공포영화로서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사실 스토리로는 흔할 수 있지만 수준급의 연출이 돋보이죠.

특히, 후반부에서는 직접적인 귀신등장보다는 폴라로이드 사진, 거울을 통한 귀신의 존재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이 영화 <셔터>는 어그제 애정잇님 중 한 분께서 요청해주신 영화이기도 하지만 워낙 공포영화계에 수작이기 때문에 꼭 포스팅할 영화 중 하나였죠.

제가 태국공포영화를 좋게 보게된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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