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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족영화

클릭 줄거리 결말(2007)리모콘으로 내인생을 맘대로!

포ㅇ|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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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Click, 2006

/리모컨으로 인생개조하기! /

코미디,드라마,판타지 ㅣ 미국 ㅣ 107분 ㅣ 2007.02.01 개봉

감독 프랭크 코라치

출연 아담 샌들러(마이클 뉴먼), 케이트 베킨세일(도나 뉴먼), 크리스토퍼 월켄(모티), 헨리 윙클러(테드 뉴먼), 데이빗 핫셀호프(미스터 엠머), 줄리 카브너(트루디 뉴먼), 제니퍼 쿨리지(제닌), 숀 애스틴(빌 랜도)

 

 

 

 

시놉시스

아담 샌들러의 인생 개조 프로젝트 | 빨리 감고, 되돌리고, 정지하고... 내 인생 내 맘대로!

건축가 마이클(아담 샌들러)은 어여쁜 아내(케이트 베킨세일)와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끊임없이 밀려드는 일과 가정 돌보기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정신 없는 평범한 직장인. 집에서 TV를 틀려다 수많은 리모컨에 헷갈려 하던 마이클은 여러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만능 리모컨을 얻어온다. 그날 밤, 서재에서 작업 중이던 마이클은 시끄럽게 짖는 강아지에게 홧김에 조용히 하라며 리모컨의 소리 줄임 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이게 웬일, 진짜로 짖는 소리가 줄어드는 게 아닌가!

만능 리모컨의 깜짝 놀랄 기능은 이제부터 시작! 길거리에 쭉쭉 빵빵 그녀가 지나가면 슬로 모션으로 몸매 감상, 꽉 막힌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출근시간은 빨리 감기로 순식간에 회사 도착. 첫 키스 때 흐르던 음악을 기억 못한다고 토라지는 아내에겐 되감기로 그녀의 옷차림까지 기억해내 사랑스러운 남편 되기. 무슨 일이든 맘대로 조정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 덕에 유쾌한 인생개조를 시작한 마이클은 룰루랄라 즐겁기만 한데..

 

건축가 마이클 뉴먼은

어여쁜 아내와 두 아이 벤과 사만다를

둔 가장으로 끊임없이 밀려드는 일과

가정 돌보기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정신 없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게다가 일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애들과 제대로 놀아줄 시간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아내의 잔소리나 부모님과 함께

하는 파티도 마이클 뉴먼에게는

귀찮게만 다가왔습니다.

 

집에서 TV를 틀려다 수많은 리모컨에

헷갈려 하던 마이클은 여러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만능 리모컨을 사러

생활용품 전문점에 가게되는데

뭔가 수상한 남자 모티를 만나

말 그대로 '만능'이라는

리모컨을 공짜로! 받아오게됩니다.

그날 밤, 서재에서 작업 중이던

마이클은 시끄럽게 짖는 개

선댄스에게 홧김에 조용히 하라며

리모컨의 소리 줄임 버튼을 누르는데..

정말로 개 소리가 줄어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설마하며 선댄스를 데리고 나가

빨리감기를 눌러보니 진짜 빠르게 움직였죠.

이로인해 마이클은 이게 말 그대로

모든 걸 원격조종할 수 있는 물건임을

알고 마음껏 사용합니다.

꽉 막힌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출근시간은

빨리 감기로 스킵하고,

첫 키스 때 흐르던 음악을 기억 못한다고

토라지는 아내에겐 되감기로

그녀의 옷차림까지 기억해내 화를 풀어주고,

히스테리를 부리는 아내의 친구를

음소거하고 동시 화면으로

야구를 보는가 하면,

아들을 놀리는 옆집 꼬마를

일시정지로 골리기도 합니다.

큰 호텔 계약건을 따내는 자리에서

리모컨의 능력을 사용해 계약을

따낸 마이클은 드디어 승진한다고

기뻐하지만, 사장은 '계약을 끝마쳐야'

승진을 시켜준다고 하죠.

결국 한계에 달한 마이클은

모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승진할 때까지 빨리감기합니다.

 

문제는 저 사장이 승진을 미루고

미루었기에 몇 달도 아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있었고,

그 사이에 비서도 바뀌어버렸고,

1년 동안 아내와의 사이도

멀어져버렸습니다.

 

마이클은 빨리감기를 한 동안의

기억이 없는데,

그 동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마이클은 마치 기계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일은 몰라도

인간관계는 좋아질 리가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리모컨의 부작용이

드러나는데, 리모컨은 너무 첨단이다보니

학습 기능으로 사용자가 특정 상황에서

특정 기능을 사용하는 걸 기억해놨다가

자동 발동하기 때문에 점점 마이클이

쓰고 싶지 않은 순간에도

발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내와 잠자리를 가지는가

했더니전에 사용했던 것 때문에

저절로 빨리감기해버리고

가족들과 시간을 좀 보내려 해도

전에 귀찮다고 빨리감기했던 것처럼

똑같이 넘겨버리고...

샤워나 출근같은 상황도 자동으로

빨리감기로 넘겨버렸죠.

분노한 마이클이 리모컨을

때려부숴봐도 어느샌가

다시 나타나기까지 합니다.

결국 마이클은 샤워도 하지 않고

가운만 걸친 채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사장이 '이러다가 자네 승진할 수도

있겠다'고 합니다.

그 순간 마이클은 불길함을 느끼는데,

앞서 '승진할 때까지 빨리감기'를 했던 것

때문에 리모컨이 작동한 것입니다.

그렇게 마이클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채

깨어나게 됩니다.

결말

그는 건축회사의 사장이 되어있었지만

심각한 고도비만이 되었죠.

자동기능 때문에 식습관도

고정되어 있었던 것.

그의 아내는 어느새 자신과 이혼하고

아들내미 수영코치 빌과 재혼한 상태였고,

애완견도 이미 죽었습니다.

리모컨을 팔았던 모티를 원망하지만

모티는 어느샌가 나타나

다 마이클이 자초한 일이라 합니다.

일과 가정 문제가 충돌할 때면

마이클은 언제나 일이 우선이라

그렇게 되었다는 것.

 

 

마음 다잡고 아내에게 줄 쪽지를

적어 전달하려고 재생을 누른 찰나,

갑자기 달려나온 애완견과 부딪치고

넘어지고는, 벽에 머리를 박고

병원에서 다시 눈을 뜨게됩니다.

그런데 벽에 머리를 박아 병원에 갔을 때

암이 발견되었고

문제는 그가 아픈 것도 싫으니

빨리감기를 했던 것.

 

 

 

 

결국 또 6년이라는 시간이 흐릅니다.

그 동안 살은 다시 빠지긴 했고

본인도 유명 건축가가 되어있었지만

전혀 기쁘지 않은상태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벤은 자신의 자리를

이어받아서 건축기업 사장이 되어

있었는데, 그에게서 할아버지가,

즉 마이클의 아버지가 이미 죽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습니다.

아버지의 묘 앞에서 되감기 기능으로

자신이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를

돌려보는데, 아들과 아버지가 모처럼

가족끼리 모이자고 했지만

자동조종 상태의 마이클은

일과 가정문제가 부딪히면

일을 우선하게 되어있어 그걸 거절했고

결국 그는 아버지가 그에게 말해준

마지막 말 "아들아 사랑한다"를

수번 돌려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모티의 정체가 그때 드러나는데,

그 리모콘을 판 모티는 사실 죽음의 천사,

즉 저승사자였습니다.

마이클은 모티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

생각하고 맞서지만 역부족이었고,

겁먹은 마이클은 행복한 순간으로

이동하기 위해 빨리감기를 시도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많은 시간이

지나 그의 아들 벤은 결혼에 골인한 상태였고

자신의 어머니는 이미 폭삭 늙어 있었습니다.

빌이 자신의 아내의 새로운 남편이 되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던 그는

그의 딸인 사만다가 빌에게 아빠라고

하는 것을 듣고 쇼크로 쓰러집니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마이클은 아들 벤이

이번 건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신혼여행을 취소하고

출장을 가겠다고 마이클에게 말하나,

일에 빠져 가족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던

자신의 과거를 크게 후회하고 있었던

마이클은 아들에게 자신의 말을

전하기 위해 죽어가는 몸을 이끌며

병원을 뛰쳐나가죠.

병원 앞에서 비를 맞으며 아픈 몸을

질질 끌면서 벤을 만난 마이클은

가족을 더 중요하게 여기라는 말을

전해주고, 딸 사만다에게는

어린 시절 약속처럼 200살까지

못 살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아내 도나에게는 첫 데이트 날 했던 말을

적어놓은 쪽지를 전달해줍니다.

빌에게는 "Fuck you"을 주고

저승사자모티와 함께 사후세계로 가게됩니다.

그러고 나서 눈을 떠보니 리모콘을

샀을 때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인생을 다시 살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마이클은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 집에 찾아가 그동안 귀찮게만

느끼던 마술비밀을 가르쳐달라고 하고

바로 캠핑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계속 오리 인형과 부비부비를 하던

선댄스에게 암컷 개를 데리고옵니다.

다시 얻은 기회를 만끽하던 마이클은

식탁 위에 놓인 모티의 편지와

리모콘을 봤지만 마이클은

더 이상 리모콘 따위에 인생을 의존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상태였고,

리모컨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리모컨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것을

확인한 후 미소짓고 가족들에게 달려가며

영화 <클릭>이 끝이납니다.

 


무슨일이든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

제가 어릴때 타임머신 다음으로 상상하던 거와 비슷한 소재의 영화 <클릭>은 우연히 얻게된 만능리모컨으로 사람,개,시간 등을 자유자재로 되감기,빨리감기,음소거 등이 가능했고 한두번 쓰다보니 조금만 하기싫은게 생기면 바로 빨리 감아버리게됩니다.

빨리감기를 사용중일때는 주인공기억엔 없지만 다른사람들 눈에는 기계처럼 일만 하고 인관관계를 전혀 하지 않는 상태였죠.

리모컨 사용으로 많은 시간이 가버렸고 아버지가 이미 돌아갔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아버지가 마지막 자신의 사무실로 왔을 때 눈길도 주지않고 거절했던 사실, 아버지가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반복해서 되돌려 보는 주인공을 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었네요 ㅜㅜ

누구나 하고싶지 않은일이 있고 자신의 미래 또한 많이 궁금해하죠.

하지만 하고싶지 않은 일 또한 견뎌야만 하는 내 자신의 몫이라는 것!

그리고 가족은 귀찮은 존재가 아닌 소중한 존재라는것!을 일깨워 주는 영화 <클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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