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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영화

<루카> 전체 줄거리 결말 (2021) 여름느낌 물씬~ 아름다운 영상미

포ㅇ|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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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호기심 많은 바다괴물 소년 루카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아름다운 해변, 바다 속에서 살고있는 루카는 엄마의 교육아래 육지는 그저 위험하고 사람은 더더욱 위험한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무섭고 두려웠지만 늘 바다 밖 세상이 궁금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인간의 물건을 수집하고있는 알베르토를 만나게되고 처음 육지에 나오게됩니다.

육지에 나오니 바다괴물의 모습은 없어지고 평범한 인간 소년의 모습으로 바뀌어지죠. 이에 루카는 무섭기도하면서 신기해합니다. 처음 인간으로 변한 모습이 어색해 물속으로 들어갔지만 알베르토를 따라서 용기를 내어보죠.

02. 모험을 꿈꾸는 알베르도와 루카

알베르토는 해변가 작은 돌탑안에 혼자 살고있었고, 그를 통해 스쿠터 '베스파'를 알게되죠. 둘은 베스파를 타고 어디든 자유롭게 모험을 떠나고 싶어했습니다.

스쿠터와 비슷하게 만들어보기도 하며 둘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친밀한 사이가 됩니다.

그러던 중, 루카가 수집한 인간의 물건을 보게된 엄마는 무척 화가 많이 났고 루카를 당분간 큰 아빠집에 보내려합니다. (큰 아빠가 사는 바다는 햇빝도 안들어오는 캄캄한 곳) 이에 루카는 집을 나가 알베르토에게 갑니다.

03. 상금을 위한 3종경기 참가

알베르토와 가출한 루카는 부모님이 못찾을 곳인 마을로 가기로 하며, 더 넓은 곳을 자유롭게 다닐 꿈을 꾸게됩니다. 마을은 수산업을 주로 하고있기에 물고기 잡는 동상 등 루카에겐 무섭게 보였죠.

마을을 둘러보던 중, 낯선 이들에게 에콜레는 시비를 걸어오고 그만 분수대에 물이 얼굴일부분에 닿으려는 위기의 순간 줄리아라는 여자아이가 이들을 구해줍니다.

줄리아에게 3종경기(수영,파스타먹기,자전거타기)와 상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둘은 베스파를 사기위해 경기에 출전하고자 결심하고 줄이아와 팀을 이루게되죠.

그리고 줄리아의 집에서 기거하며, 줄리아 아빠의 생선잡이 일을 도우며 경기참가비를 벌게됩니다.

 

04. 소원해진 우정

 

루카와 줄리아는 서서히 친해지게되고 루카는 줄리아가 다니는 학교에 대한 동경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알베르토는 루카에게 섭섭함을 느끼게 되죠.

 

한편, 루카의 부모님은 루카를 찾기위해 처음으로 육지에 나오게 되고 변한 사람의 모습을 보며 혐오감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마을 아이들에게 물을 뒤집어 씌우며 아들을 찾게되죠.

루카와 알베르토는 참가비를 벌기위해 줄리아의 아빠와 함께 고기잡이를 가게되었고, 바다 안 사정을 무엇보다 잘아는 그들은 고기를 엄청 잡아옵니다. (이정도면 동족을 파는행위아닌가..)

루카는 맨 처음 알베르토와 스쿠터여행을 꿈꿨지만 어느덧 줄리아와 이야기하면서 학교와 망원경 등에 관심이 쏠렸고 알베르토와 의견차이에서 생기는 말다툼이 생기기도합니다.

알베르토는 루카가 마을에 온 뒤 변했다고 생각했고 둘은 치고박고 싸우기도 하는데 중간에 줄리아가 나타납니다. 알베르토는 "줄리아, 너희 학교는 아무나 다 받아줘? 사람이 아니라도 상관없어?"라며 바닷물에 들어가 자신의 정체를 밝혀버립니다.

줄리아는 바다괴물로 변한 알베르토를 보며 놀래 루카 뒤로 숨게됩니다.

루카는 알베르토에 의해 자신의 정체마저 밝혀질까봐 그를 향해 "바다괴물이야!"라고 소리질렀고 이 소리를 들은 에콜레 일당들이 작살을 들고 달려옵니다.

그리고 알베르토를 향해 작살을 던지고, 루카를 한번 뒤돌아 본뒤 그대로 바다속으로 들어가버리죠.

결말/스포주의

 

그렇게 알베르토를 떠내 보낸 둘은 줄리아의 집으로 돌아오게되는데 루카는 경기에 둘이서 나가자고 말하는데

그 순간 줄리아가 루카를 향해 물컵을 부어버렸고 그렇게 루카마저 정체가 탄로납니다.

줄리아는 루카에게 이곳을 떠나라며 그를 보내려하죠.

"여기가 어떤 덴줄 몰라?우리 아빤 바다 괴물 사냥꾼이야. 루카 넌 여길 떠나야해! 난들 네가 떠나길 바라겠어? 그동안 얼마나 행복... 괜히 위험을 감수할 필요없어. 그깟 베스파 때문에 목숨을 걸다니!"

그렇게 루카는 줄리아의 집에서 떠나고 알베르토의 돌탑에 찾아가 아까 일에 대해 사과를 하지만 그의 마음엔 큰 상처로 남아있을 뿐이였죠.

 

 

​05. 들통나버린 정체

 

3종경기는 세명이서 한 경기씩 바톤터치로 이루어지지만 줄리아와 루카는 홀로 참가하게됩니다.

물이 젖으면 바다괴물로 변하는 루카는 지난 번에 수집한 잠수복을 입고 경기에 임하게되죠.

수영과 파스타빨리먹기까지 끝난 루카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올라서는데 부모님을 만나게되지만 우승을 해야한다며 지나칩니다. 그리고 언덕까지 단숨에 달려가죠. 이제 언덕 꼭대기에 다다랐고 이대로 내려가 결승선만 통과하면 우승이였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점점 먹구름이 몰려오고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던 루카는 머뭇거리게됩니다.그 순간 커다란 파라솔을 들고 루카를 향해 달려오는 알베르토의 모습이 보이죠.

그런데, 마을의 밉상 에콜레가 자전거를 타고 가며 고의로 알베르토를 넘어트립니다.

파라솔이 날라가고 그대로 비에 노출된 알베르토는 바다괴물로 변해버리고 마을사람들 모두 놀라게되죠.

루카는 알베르토에게 다가가려했지만 "아직 넌 괜 찮아"라며 제지하는데, 에콜레의 그물에 걸리게됩니다.

루카는 빗속을 달려 알베르토를 구해 그대로 자전거를 타고 달립니다.

그들을 잡기위해 에콜레는 자전거 안장에 올라서 작살을 던지려하고, 줄리아는 힘껏 그를 박아버리죠.

그대로 루카와 알베르토는 결승선을 넘어 바다 앞에 다가왔지만 멈추고 넘어진 줄리아에게 달려가 부축합니다.

마을사람들에게 둘러싸인 루카와 알베르토에게 위기였지만 이들과 함께 지내왔던 줄리아의 아빠가 바다괴물이 아닌 평범한 아이로써 받아주고 이 경기의 우승자라 말합니다.

에꼴레는 당연히 사람이 아니니 우승자가 아니라 반박했지만 경기규정에 따라 우승자로 결정지어집니다.

마을사람들은 줄리아의 아빠 시선에 작살과 그물을 내려놓았고, 루카의 부모님은 아들을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우승컵은 받은 세사람.

그런데 마을사람인줄 알았던 두 아주머니가 우산을 내리자 바다괴물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 이후, 줄리아의 아빠는 루카의 부모님과 할머니에게 파스타를 대접하죠.

알고보니 할머니는 주말마다 놀러 이 마을에 오셨다고...

줄리아는 학교를 가기위해 마을을 떠나는 기차를 탔고, 배웅하던 루카와 알베르토가 남게됩니다.

"우린 베스파나 고치러가자~"라고 루카가 말하자 알베르토는 기차표를 내밀며 말합니다.

"실은 내가 그거 팔았어. "

이 때 루카의 부모님과 할머니가 아들의 짐을 가지고 오며, 집에 하루에 한번 편지하고 위험한 일을 안한다면 학교가는 걸 허락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모두와 인사를 한 루카는 기차에 올라타고 떠나는 장면으로 영화 <루카>가 끝이납니다.

+)쿠키영상

캄캄한 깊은 바다 속에서 살고있는 루카의 큰 아빠의 모습이 보입니다.

 

 

<루카> 영화 후기

 

2021년 6월 17일에 개봉한 <루카>는 이탈리아 '리비에라'에 위치한 바닷가 마을에서 겪게되는 잊지 못할 여름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서로다른 모습을 하고있지만 별반 다를 것이 없었던 세 아이들의 우정의 스토리는 초반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그 부분만 지나고 난다면 여름향기가 물씬 풍기는 영상미로 마치 잠시 이탈리의 여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아이들과 보기엔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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