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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이지만 어린애는 아냐 (20107) 결말 줄거리 / 일본로맨스영화 /만화원작영화

포ㅇ|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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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이지만 어린애는 아냐

未成年だけどコドモじゃない, That Is Not a Child But a Minor, 2017

멜로/로맨스,코미디 ㅣ 일본 ㅣ 105분 ㅣ 2018.07.05 개봉

감독 : 하나부사 츠토무

출연 : 나카지마 켄토, 타이라 유우나, 치넨 유리, 야마모토 마이카, 타카시마 마사히로, 이쿠타 토모코, 무라카미 신고

갑작스러운 결혼! 그런데 상대가 첫사랑?!

안하무인 아가씨의 최고 인기남 선배 마음 얻기 대.작.전!

안하무인 아가씨 ‘카린’의 16살 생일날, 아빠는 결혼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

싫다고 떼를 쓰던 카린 앞에 나타난 결혼 상대는 바로 첫사랑 ‘츠루기’ 선배.

카린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며 결혼했지만,

사실 츠루기는 카린 집안의 경제력을 얻기 위해 결혼한 것.

결혼했음에도 여전히 진행중인 ‘카린’의 짝사랑!

짝사랑을 뛰어넘어 선배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동화 속 잘생긴 왕자님과의

결혼을 꿈꾸는 재벌집 아가씨

카린은 집사와 메이드에 의해

아침 등교준비를 시작합니다.

물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준비하는 것은 없습니다.

오늘은 고등학교 첫 등교일이자

16번째생일 이기도합니다.

학교에 도착한 카린은

왕자님이라며 소리지르며

몰려뛰어가는 여학생들을

따라 학교의 킹카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립니다.

나오는 날라오는 공에 맞아 쓰러지는

카린을 멋지게 안아 받아주었죠.

그날 밤,

카린의 16번째 생일을 기념해

부모님 포함해 메이드들도

춤과 노래로 축하해줍니다.

재벌집 답게 온 세계의 유명인사들이

선물을 보내왔죠.

그 중에 부모님은 화이트드레스를

선물로 주며, 정약결혼을 하라합니다.

하지만, 카린은 학교에서 봤던

잘생긴 킹카 나오 때문에

결혼을 할 수 없던지라

파티음식을 던지며 떼를 쓰는데,

알고보니 결혼상대가 그 킹카였던 거죠.

결혼상대 사진을 본 카린은

결혼 하겠다며 한 입으로 두 말을 하게됩니다.

카린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

졌다며, 기분 좋게 잠이 들었고

드디어 결혼식날이 오죠.

하지만, 하객도 반지도 키스도

없는 결혼식을 하게됩니다.

단둘의 비밀이라며, 카린을

구스린 나오.

혼인신고 후 신혼집에

도착하는데...

지금껏 카린이 살았던

집과는 거리가 너무 멀었죠.

집안에 단둘이 남은 나오는

카린에게 우리는 결혼했지만

부부가 아니라며 각방을 쓰자하죠.

"그리고 공동생활의 규칙을 정하자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할것!

신혼부부인 척 내 것까지 요리하지마

멋대로 내 방에 들어오지마

그리고 우리가 결혼한 건

절대 비밀로 해줘"

나오가 카린과 결혼을 한 것은

아버지가 진 빚탕감과

학비, 카린네 집안의 사업을

잇는 조건이였던 겁니다.

카린은 처음 들은 내용이었지만

애써 아는 척 하죠.

그러고 다음날, 학교에 지각한 카린.

나오는 역시나 혼자

가버린 상태였습니다.

카린은 학교위치도 잘모르는데다가

혼자 등교준비를 한 적이 없기에

학교에 도착하니

이미 수업이 다 끝난 상태였죠.

걸어서 저녁늦게 집에 겨우

돌아온 카린은 차가온 나오의

말에 오늘 고생한 일을 울면서

하소연합니다.

"모르겠는데 어떡해!!

온수는 안나오고! 학교가는 길은

모르겠고! 걸어갔더니 이미 끝났고!

배는 고프지, 돈은 없지

비는 오고 신발은 개가 물어가서

넘어지고, 도로의 큰 차 때문에

정신없고 모르겠어!"

카린의 하소연을 들은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다가

기본적인건 자신이 알려주겠다며

그녀를 달래주죠.

그렇게 차근히 나오를 통해

청소와 온수사용법 등을

배우게됩니다.

모든것이 처음인 카린은

어린아이처럼 해맑기만하죠.

하루는 직접 저녁을 차리고

싶었던 카린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보라색 찌개...를 만듭니다.

그 비쥬얼을 보고도 나오는

한 입 먹어보는데, 예상을 깨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보라색인데 맛있어.."

그렇게 나름 즐겁게 둘은

저녁을 먹습니다.

나오는 브로콜리로 만든

반찬을 먹는데, 찌개와 달리

이건 눈물을 머금고 겨우

물로 삼키죠.

(뱉어낼 만도 한데 끝까지

넘기는 것보며 나쁜남자는

아니구나 싶었어요)

근데, 둘의 생활비로 받은

10만엔을 카린이 그만 한끼분

으로 생각해 700엔만 남기고

다 써버립니다..

영수증을 본 나오는

랍스타,올라브, 숙주나물을 보며

자신이 뭘 먹은건지 의아해하죠.

그리고 카린에게 이제 자립해야

하는데 이렇게 쓰면안된다고

말하고 있는 중 철부지 카린은

아빠에게 전화해 돈을 다썼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둘은

카린의 본가로 가게되는데

가자마자 나오는 허리를 숙이며

사과를 하죠.

잘못했으면 사과해야한다는

나오의 말을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카린은

멀뚱히 있기만합니다.

카린의 아빠는 딸에게 금전을

가르친적이 없는 자신 잘못이라며

생활비를 더 주려고 하지만

나오는 남은 돈으로

해결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카린의 방에서

잠을 자게되고 카린은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죠.

이에 나오는 살짝 겁을 주기위해

카린을 침대에 눕힙니다.

"나오 선배 많이 해본거야?"

"그래서 뭐?

남자는 싫은 상대가 아니면

누구나 이 정도는 해

그러니까 준비 됐다고

쉽게 말하지마"

라며 침대에 걸터앉자

카린은 벌떡 일어나

자신을 싫어하지 않는다며

좋아합니다.

"그럼 내가 싫지 않구나?

방금 내가 싫지 않다고 했잖아!

카린, 짱이다!

날 싫어하던 선배를 일주일만에

바꿨어!

다음주엔 날 좋아할꺼야~?!"

"아니, 잘자"

"잘자, 나오선배! 신난다!"

쇼파에 누운 나오는 초 긍정의

카린을 생각하며, 미소짓습니다.

다음 날 아침

차로 등교를 돕겠다는 집사말에

카린은 낭비하면안된다며

전철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린에게 비싼 재료를

알려준 요리사들은 급하게 달려와

카린앞에 무릎꿇고 사과하는데

오히려 카린이 머리숙여 사과해버리니

모두들 놀랍니다.

"죄송합니다. 저희가 아무생각 없이

비싼 재료를 알려드려서

아가씨가 그런 고생을.."

"미안해"

"아가씨, 어서 그 머리를.."

"잘못했으면 사과해야지

안그래?. 접시도 던지고

음식도 던져서 미안해!

내가 만들어보니 힘들더라고"

이에 나오는 옆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집사와 카린아빠는

나오에게 달려와 감사인사를 하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딸이

머리숙여 사과를 했다며

감격하며, 카린이 사과한 날을

기념해 파티를 엽니다.

대중교통을 처음 타보는 카린은

이리저리 몸이 흔들리고

이를 지켜보던 나오가

손을잡아줍니다.

점심시간, 나오 앞에 나타난

사야라는 여학생을 보며

카린은 불안해하고

그날밤, 나오에게 따지며

식탁 위 물건들을 던지자

나오는 그만 자신도 모르게

소리쳐버립니다.

밖으로 나온 나오는 과거 생각에

잠기는데, 사실 나오의 엄마는

아이를 낳지 말았어야 했다며

물건들을 던져댔고

어린 나오는 울며 공포에

떨어야만 했던 것이죠.

다음 날, 사이가 어색해 진 둘.

카린은 학교에서 일 전에 본

사야라는 여자를 찾아갑니다.

사야는 카린에게 둘이 사귀냐고

물어보고, 카린은 사귀는건 아니고

더 깊은 관계라 말하죠.

"그와 헤어져.

나오랑 전에 사귀었어.

헤어지라고 한 건

널 걱정해서야

나오가 너랑 사귀는 건

다 돈 때문이야

나오네 집은 빚이 많거든

넌 오리야마 그룹의 딸이지?

그러니까

넌 나오 얼굴에 속아 넘어간거야.

난 빚이 있는 걸 알고

바로 헤어졌어"

이에 카린은

돈 때문에 사귀면 안돼냐며

말합니다.

둘을 발견한 나오는 무순 이야기를

하는지 듣고 있는데 카린의 말에

같이 놀라죠.

"우리 집은 돈이 많고

나오 선배는 없으니까

도와주면 되잖아.

있는 쪽이 없는 쪽한테!"

카린의 말에 어이없는 사야는

순간 휘청댑니다.

"저기, 잠깐만.."

"혹시 집에 돈 필요해?

줄까?"

"저기..그게 아니라"

"아빠한테 전화할게.

선배가 자기 일은 스스로 하랬는데"

"그런 말이 아니라!

나오는 얼굴이 전부고

너도 얼굴만 봤잖아"

"얼굴만 보면 안돼?"

사야는 카린의 경악스럽고...

"얼굴만 본 거 맞아!

나오 선배는 잘생겼잖아

살짝만 봐도

엄청 행복해지거든

처음 봤을 때 확신했어

내 왕자님이라고!

돈만보고, 얼굴만 보고

환상적인 조합이야!

그걸 나한테 알려주고 싶었어?

정말 고마워~ 히히~"

진지하게 몰래 엿듣던 나오도

카린의 초긍정 발랄한 말을

듣고 미소지으며 자리를 떠납니다.

사야는 그런 카린이 머리가

나쁜가라며 혼잣말을 하죠.

그날 밤,

씻고 나오는 카린은 쭈뼛대고

나오는 카린을 불러 이리오라합니다.

그리고 젖은 카린의 머리카락을

드라이기로 미소지으며

조심스럽게 말려주죠.

"저기.. 내가.. 그렇게 멋있어?"

"에? 멋있냐고?"

"아니, 잘못 말했어. 그게 아니라

얼굴이 다야?"

"나오 선배는 멋있어.

게다가 다정하고 성실하고

나한테 많은걸 가르쳐줘

공부도 잘하고

축구도 잘하고

그리고 좋은 냄새도 나!

머릿결도 좋고

치아도 하얗고"

나오는 미소지으며 그만

해도 된다고 말합니다.

카린은 심각하게 공부를

못했습니다.

고교도 소꿉친구 이스즈와

집에서 손을 써준 덕분이였죠.

이에 나오는 낙제를 받으면

1학년을 벗어날 수 없다며

카린에게 공부를 가르쳐줍니다.

학교에서도 공부하는 카린을 보며

놀라기 일쑤입니다.

카린은 낙제를 안하면 상으로

가고싶은 곳을 얘기하며

데이트하자고 합니다!

달라진 카린의 모습을 본

소꿉친구 이스즈는

그녀를 뒷조사해

결혼한 사실을 알게되고

카린은 비밀로 해달라하는데

이스즈는 이혼 안하면

학교에 말하겠다고합니다.

게다가 멋대로 카린을 납치해오곤

정할때까지 안보내준다고 하죠.

이 때, 나오는 자신의 전화를

피하는 카린을 찾기위해

카린아빠 폰으로 전화해오고

카린에게 찾아가

이스즈와 독대를 하게됩니다.

카린을 데리러 왔다는 나오에게

이스즈는 못데려간다고 말합니다.

"그럼, 남편으로서 경찰에 신고하지"

"웃기지마. 남편 좋아하네

네가 카린한테 남편답게 굴었어?

카린 아빠한테 빌붙어서

빚을 탕감받고

학교도 계속 다닐 수 있게 됐지

그래서 결혼했잖아

네 목적은 돈이었어

내 말이 틀려?

좋아하지도 않지?"

 

"지금은 달라.

카린을.. 언젠가는"

"그애는 지금 불행해!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잘 먹지도 못하고 매일 지쳐있어

난 어릴 때부터 그애를 지켜봤어

카린이 그렇게 사는거

난 보고 싶지 않아.

그애가 꿈꾸는 왕자님 얘기 알아?

카린은 16살이나 됐는데도

그림책 속 왕자님을 동경해.

드레스를 입고 함께 춤추면서

모두에게 축복받는 결혼식

그게 그애의 소원이야.

넌.. 그중에 하나라도 해줬어?

난. 그 애의 소원을

다 이뤄줄 수 있어.

이제 알겠지?"

나오를 발견한 카린은

달려와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나오는 집에 전기가 안들어오니

친정에서 당분간 지내라고합니다.

나오는 카린을 차에 태운 후

내일 카린이 말한 곳에서

만나자고 귀뜸합니다.

다음날, 그렇게 둘의

첫 데이트가 시작되죠.

길거리 음식을 함께 먹고

수족관 구경,축구 등을

하며 카린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카린이 다른곳을

볼때마다 나오의 표정은

어둡기만합니다.

카린은 나오가 접시가 깨지는 소리를

싫어한다는 것까지

주의깊게 보고 알고있었습니다.

나오는 알고있었냐며

자신의 엄마가 빚만 남긴 채

집을 나간 아빠와 닮은 얼굴의

나오에게 심한 말을 했었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과거 엄마도 아빠의 잘생긴 얼굴만을

보고 결혼했었던 것이죠.

나오는 그래서 얼굴만 보고 좋아하는

여자들을 싫어했었던 것이였습니다.

이에, 카린은 황당하게도

안깨지는 접시가 있다며 말을 이어갑니다.

"알았다!

안깨지는 접시가 있어!

내가 짜증내면서 접시를 깼더니

아빠가 모든 접시를 안깨지는 거로 바꿨어

엄마한테 그걸 선물하자!

카부라기한테 물어보면 돼

근데 많이 깨시는 편이야?"

그녀의 말에 나오는

웃음이 빵터지고 맙니다.

그리곤 그녀를 안아주죠.

"내 트라우마.. 참 한심하지?"

"나오선배가 태어나서 기뻐

난 그렇게 생각해"

카린의 말을 들은 나오는 눈물을

조용히 흘립니다.

함께 종을 같이 치던 나오는

카린에게 결심한 듯

이혼하자고 하죠.

카린은 신혼 집에 찾아왔는데

나오가 전기가 끊겼다는 말이

거짓이였음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도장찍힌

이혼서류가 놓아져있었죠.

카린은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나오는 학교를 그만두죠.

이에 나오엄마는 어쩌려고

학교를 그만뒀냐며, 니 아빠랑

똑같다고 말합니다.

카린의 부모님은

둘의 이혼에 무슨 방법이 없겠냐고

집사에게 말하지만

" 두 분은 미성년이지만

어린애는 아닙니다"라는 답을 듣죠.

방에서 눈이 빨게지도록

울고 있는 카린에게 찾아온 이스즈는

그녀를 위로해줍니다.

"그 녀석은.. 내말 때문이 아니라

널 생각해서 결정한 걸거야"

"나 있잖아..이혼할 거야"

"카린, 놀러가자

내가 그 녀석을 말끔히 잊게 해줄게"

이스즈는 카린을 그림책의 공주님처럼

예쁜 드레스를 입히고 춤을 함께 추죠.

추을 추고 난 뒤, 이스즈는

카린에게 18살이 되면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고백합니다.

"대답은 집에가서 해줘"

한편, 나오는 카린네 집사를 통해

이혼서류를 전달받습니다.

"전, 항상 아가씨께 아가씨가

원하는 건 뭐든 다 이뤄질 거라고

말씀드렸었죠."

"죄송해요.

전 카린을.. "

"나오님과 결혼한 후에도

아가씨는 소원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걸 들었습니다."

집사는 나오에게 카린의 동화책을

건내주며, 반드시 반납하라는

말을 하고 가버리죠.

왕자와 공주가 나오는 카린의

동화책을 읽고 난 뒤 깊은 생각에

빠지다가 이내 집을 나서려는데

엄마와 마주치고

"엄마, 얼굴만 좋아한게

뭐가 나쁘죠?

안깨지는 접시 사올께요~"

라며 웃으며 집을 나갑니다.

실은, 동화책의 왕자와 공주가

행복한 결혼식을 한것에서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두사람은 많은 일을

겪게 되겠죠.

그러나, 아플 때나 기쁠때도

맑은 날에도 폭풍우치는 날에도

부유할 때도 가난할 때도

늘 서로를 의지하며

이해하고 웃으며 사는 것

그게 두사람의 행복이었습니다.'

나오는 전속력으로 뛰어

이스즈의 집에 도착합니다.

"카린을..

나한테 보내줘"

"무슨 소리야?"

"너한텐 꼭 말해야겠어

난.. 카린과 함께 하고 싶어"

"이혼한다면서?

그게 카린을 위한 선택 아이였어?"

"맞아. 그런 줄 알았어

하지만.. 난 당당히 맞설거야

이번에야말로

내 인생을 바쳐 카린을

행복하게 해줄거야.

그 때까지 도망치지 않겠어."

"내가 모든 권력을 써서

막겠다고 하면?"

"온 세상이 적이 된대도

되찾을 거야.

카린만 내 편이 돼준다면

그걸로 충분해."

"그 말을 듣고 싶었어.

내가 꼭 부모 같군.

난. 예전부터 좋아했어

카린만을

그래서 알아.

날 택하지 않을거란 걸

오늘 프러포즈에 대한 답을

달라고 했는데 연락도 없어

아마도 지금쯤 낡아빠진

그 집에 있겠지"

그 말을 들은 나오는

이스즈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고 뛰쳐나갑니다.

"이번에 도망치면

진짜 가만 안둬."

이스즈는 씁쓸할 표정으로

혼잣말을 합니다.

열심히 뛰어온 나오는

카린과 드디어 만나게 되고

그를 보며 왜 왔냐는 카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합니다.

"살면서.. 가장 이기적이고

가장 나쁜 짓을 할게

평생 용서 안해도 돼"

라며 카린을 끌어안고

키스같은 뽀뽀를 하죠.

"나오선배.. 날 좋아해?"

"좋아하지.. 않아

사랑해"

"선배가 날 좋아하게 만들었어"

이렇게 극적으로 다시 만난

두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벽으로 치자며 굳게 닫은

미닫이 문을 열고

카린의 손을 잡은채 말하죠.

"카린..아플 때도 기쁠 때도

항상 나와 함께 해줄래?"

"네. 맹세합니다"

그리고 5년 후,

둘은 자신들이 힘으로

결혼식을 다시 올립니다.

"오늘 이렇게 우리 힘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까지

5년이 걸렸습니다.

5년전엔 둘다 너무 어렸죠.

하지만 카린과 함께 하면서

부부가 어떤건지

지금은 조금 알 것 같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최고의 여자예요"

그렇게, 카린은 5년 전과 달리

자신의 소원대로

많은 하객 앞에서

결혼반지와 키스받으며 결혼하죠.

이스즈는 씁쓸한 미소를 띄우며

그 들을 축하해줍니다.

이렇게 영화

<미성년이지만 어린애는 아냐>

가 끝이 납니다.


<미성년이지만 어린애는 아냐> 는 2017년 개봉한 일본영화로

미나미 카난의 동명 장편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좀 유치한 별거아닌 영화겠구나 싶었는데, 여주인 카린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죠.

카린역의 타이라 유우나 배우는 이 카린역에 엄청 찰떡입니다.

철딱서니 없지만 밝고 긍정적인 그녀의 말과 행동에선 어이없는 실소가 터지죠~

특히, 웃는 모습이 예쁘더라구요....

포스터에선 별로라 생각했는데 스크린에선 이쁘드라구요...

남주들도 잘생기고...

인터넷소설느낌의 코믹 로맨스로 스토리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옛날에 읽던 만화느낌이 물씬나죠!

그래도 전 재밌게 봤어요 ~

편하고 가볍게 코믹하게 볼 수 있는 로코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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